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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고기류(구이)

2020.7.19. 와라니꾸(역곡) / 2시간의 행복, 다양한 종류의 신선한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마음껏 구워먹을 수 있는 고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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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주 전 주말, 고기 모임이 있어 역곡역 북부출구 근방에 위치한 고깃집 '와라니꾸'를 다녀왔습니다.

와라니꾸는 예전 이글루스 블로그 시절에도 몇 번 소개한 곳으로 한국식 고기뷔페와는 스타일이 조금 다르게 발전한

일본식 '야키니쿠' 스타일로 제공되는 고깃집입니다. 가격대비 퀄리티가 꽤 좋은 편이라 인기가 많은 곳.

 

예전엔 바로 맞은편에 뚜드려 게임센터가 있어 게임센터 가는 겸사겸사 해서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게임센터가 폐점하게 되어 예전에 비해 아쉽게도 목적이 많이 사라지긴 했습니다.

 

 

고기 코스는 총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 두 가지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기본 코스' (기본코스 방문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431911)

그리고 여기에 쇠고기와 호르몬(대창, 막창)이 추가되는 '메가 코스' (메가코스 방문후기 : http://ryunan9903.egloos.com/4431554)

마지막으로 저는 한 번도 선택해본 적 없는 특수부위가 포함되는 '스페셜 코스' 가 있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제한시간은 2시간. 이번 방문도 메가 코스를 선택.

여기 여러 번 다녀 본 사람도 하는 말이 메가 코스가 가격대비로 가장 괜찮다고 합니다.

 

 

메가 코스에서 선택 가능한 부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쇠고기는 총 다섯 가지 부위, 그리고 대창, 막창, 돼지고기는 네 부위, 여기에 닭다리살과 새우가 선택 가능.

고기 이외에도 육개장 찌개라든가 밥도 주문 가능합니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쌈장, 고추냉이(와사비), 소금.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파절이.

 

 

배추김치도 기본으로 함께 나옵니다. 참고로 쌈야채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으니 이 점은 참고하시기를...

예전엔 기본으로 육개장도 함께 제공했는데, 이제 육개장은 따로 주문해야만 가져다주시는 듯.

사실 온 사람들 모두 고기 집중하느라 나와도 잘 안 먹었을 듯. 오히려 안 갖다주시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고기 코스에 인당 1,000원을 추가하면 탄산음료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 여기 오게되면 다들 1,000원 추가해서 탄산음료를 추가하곤 합니다. 대신 테이블 전 인원이 선택해야 하고요.

 

 

이 날은 별도로 맥주도 주문해서 마셨네요. 테라 한 잔으로 가볍게 목 축이고 본격적으로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도 여러 번 소개한 거라 그냥 간략하게 부위라든가 어떤 게 나왔는지에 대해서만 정리하고...

 

사진은 고기 리필한 것 -> 굽는 것 -> 먹는 것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양파, 대파, 마늘, 버섯으로 구성된 모듬 야채.

 

 

첫 고기는 여러 가지 부위가 큰 접시로 한꺼번에 담겨 나옵니다.

먼저 나온 한 접시를 다 구워먹은 뒤 추가 부위는 두 종류씩 2시간동안 무제한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첫 접시를 먹고 난 이후 추가한 토시살.

 

 

우설.

 

 

우설에는 다진 파와 함께 전용 소스가 함께 딸려나옵니다.

 

 

부채살.

 

 

늑간살.

 

 

대창.

 

 

생새우.

 

 

우삼겹.

 

 

돼지고기 항정살.

 

 

부채살.

 

 

막창.

 

 

우삼겹과 늑간살.

 

 

마지막 마무리는 닭다리살.

중간에 접시를 빼앗겨서(?) 찍지 못한 목살 한 접시를 제외하고 고기는 3인 기준 이렇게 시켜먹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불판에 본격적으로 고기 구운 거.

숯불이 아닌 가스 불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일본식으로 먹으려면 고기를 한 점씩 올려 구워먹는다고 하지만, 한국인이라 그런 게 없습니다.

게다가 제한시간도 있고 먹는 입도 많기 때문에 거의 전투적으로 구워먹었던 것 같네요.

 

 

선명한 선홍색을 띠는 늑간살과 우삼겹.

 

 

부채살도 가격 대비 상당히 신선하게 잘 나옵니다.

이 정도 쇠고기를 맘껏 먹어도 2만원대 초반인 게 확실한 강점. 와라니꾸가 소고기 먹으로 가기 좋은 이유 중 하나.

 

 

열심히 구우면서 다 구워진 건 바쁘게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다 구운 고기 꺼내먹고 빈 자리가 생길 때마다 바로바로 고기를 올려서 불판을 비우지 않습니다.

별도의 쌈야채는 없지만 구이용 모듬 야채를 주문해서 불판에 올린 뒤 함께 구우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우삼겹과 늑간살을 불판 가득 올려 굽는 중.

 

 

중간에 한 번 돼지고기도 먹고 싶다고 하여 목살과 가브리살을 올렸습니다.

쇠고기도 당연히 좋긴 하지만 조금 퍽퍽하다 싶으면 이렇게 중간중간 돼지고기를 끼워주는 것도 꽤 괜찮더군요.

 

 

돼지고기 한 번 먹고 난 뒤에는 다시 쇠고기로 환원.

 

 

중간에 굽는데 시간 오래 걸리는 막창을 가운데 두고 그 주위로 우삼겹과 늑간살을 마구 배치(?)한 불판.

 

 

마지막 마무리는 닭다리살. 기름이 많아서인지 불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닭다리살 굽는 건 조금 신경써야 할 듯.

 

 

여기서부터는 본격 구운(?) 사진.

제일 먼저 고기가 얇아 쉽게 잘 익는 우삼겹부터...

 

 

토시살.

 

 

늑간살.

 

 

우설.

 

 

가브리살.

 

 

구운 새송이버섯과 함께 즐기는 부채살.

 

 

돼지고기 가브리살을 한 번 더.

 

 

다른 쇠고기에 비해 기름지고 부드럽게 씹히는 우삼겹.

 

 

노릇하게 구운 고소한 새우구이.

 

 

쫄깃쫄깃하고 고소했던 항정살.

 

 

쫄깃쫄깃한 막창.

 

 

마지막 마무리 겸 입가심(?)으로 닭다리살 구이.

 

 

여튼 오래간만에 방문하여 이번에도 일행들 모두 꽤 만족스럽게 먹고 돌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이 가게 좋아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제 역곡을 방문할 구실이나 목적이 예전에 비해 크게 사라져버리긴 했지만

가끔 한 번 사람들끼리 이야기 나올 때마다 같이 모여서 고기 먹으러 또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2만원대 초반에 품질 꽤 괜찮은 다양한 쇠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닭고기 등을 자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 볼 만 합니다.

 

 

※ 와라니꾸 찾아가는 길 : 수도권 전철 1호선 역곡역 2번(북쪽)출구 하차, 역곡역앞 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직진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entry=plt&id=1529718036&query=%EC%99%80%EB%9D%BC%EB%8B%88%EA%BE%B8

 

와라니꾸 : 네이버

리뷰 69 · 평일 16:00 - 24: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토요일 16:00 - 24: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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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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