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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5.5 중국 칭다오

2025.9.17. (6) 칭다오 올드 스트리트 중산로(中山路) 도입부에 위치한 엠지~한 M.G HOTEL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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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6) 칭다오 올드 스트리트 중산로(中山路) 도입부에 위치한 엠지~한 M.G HOTEL

 

. . . . . .

 

 

 

칭다오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구시가지의 중심거리에 드디어 들어올 수 있었다.

 

 

 

이 거리의 이름은 '중산로(中山路 - ZHONGSHAN ROAD)'

칭다오 구시가지의 최대 번화가이자 메인 스트리트라고 한다.

 

 

 

어째서 NBA 로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중산로를 나타내는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었고...

 

 

 

메인 거리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고 양 옆에 오래 된 건물들, 그리고 노점들 몇 곳이 들어서 있었다.

낮 시간대라 아직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원래는 사람이 많은 거리인 듯.

 

 

 

그리고 구시가지에 위치한 건물들은 현대식 건물이 아닌 이런 유럽 양식의 고풍스런 건물들이 꽤 많은 편인데

약간 그 마카오 시내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찾아보니 칭다오도 신시가지 쪽은 고층건물이 많지만 구시가지는 분위기가 이렇다고.

 

 

 

좀 전에 걸어왔던 거리를 보는데, 저거 미세먼지가 아니라 안개임(...)

그런데 진짜 사진으로만 보면 미세먼지라고 충분히 착각할 만 하겠다 싶다. 저렇게 뿌옇고 중국이니 그렇게 오해할 법도 하지.

실제 공기는 마스크 없이 돌아다니는 데 조금의 문제도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쾌적한 편이었다. 기온도 아주 좋았음.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 기다리는 사람들.

칭다오의 보행신호등도 대한민국의 일부 신호등과 마찬가지로 바뀌는 잔여 시간을 표시해주고 있다.

 

 

 

길거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마그넷.

칭다오 전용 마그넷은 물론 캐릭터 마그넷들도 판매하고 있음. 명탐정 코난에 도라에몽에 디지몬에... 라이센스... 안 받았겠지?!

 

 


그리고 재미있는 건 길거리에 이렇게 조개껍데기를 기념품으로 파는 가게들이 정말 많았다는 것이다.

어느 기념품점을 가나 저렇게 조개껍데기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팔고 있던데 가격은 10위안에 6개. 개당 약 300원 꼴.

저 많은 걸 어디서 다 가져왔는지 저렇게 파는 가게가 몇십 곳이나 있었다.

 

 

 

아, 우리 호텔 발견.

중산로 도입부에 위치해 있어 거리 들어온 뒤 얼마 걷지 않았는데 바로 발견할 수 있었음.

 

 

 

호텔 이름은 M.G HOTEL.

엠지(MZ) 호텔이 아닌 엠쥐(MG) 호텔. 나는 엠지세대기 때문에 엠지호텔을 묵... 아니다... 그냥 뭐 이런 이름의 호텔이다.

 

중산로 초입부에 위치해 있고 칭다오역까지의 거리도 도보 10분 이내로 매우 짧아 위치가 아주 좋아 선택한 곳으로

가격도 일본, 타이완의 호텔에 비하면 믿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저렴했다.

 

 

 

호텔 입구 바로 옆에 칭다오 맥주 파는 가게가 또 하나 있음.

맥주 사다 마시고 싶을 때 여기 이용하면 되겠네.

 

 

 

호텔 출입구에 걸려있던 거대한 '복(福)' 글씨가 써 있는 연등.

 

 

 

호텔 로비는 규모가 그렇게 크진 않았다.

벽 쪽에 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고 의자도 비치되어 있었지만 물건들이 쌓여있어 딱히 앉아서 뭔가 이용하는 건 불가.

 

 

 

프론트 데스크 오른쪽에 일본에서 볼 법한 마네키네코 거대 인형 하나가 세워져 있었고...

 

 

 

프론트 데스크 옆에 전자렌지와 정수기, 그리고 웰컴 푸드인지 모르겠지만 폴로 캔디가 놓여진 접시가 하나 있었다.

그냥 정수물 나오는 정수기는 아니고 따끈한 차가 들어있었는데 일종의 웰컴드링크 같은 개념인 듯.

 

 

 

대한민국의 옥수수차와 비슷한 느낌의 따뜻한 차였다.

 

 

 

체크인을 마치고 바로 방 열쇠를 받음. 카드 키를 사용하고 있다.

프론트 데스크 뒤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되는데, 엘리베이터는 한 대가 운행 중.

 

 

 

호텔 규모는 그렇게 크진 않은 편. 한 층의 복도가 대충 이 정도라 층마다 객실은 대략 10개 정도만 있는 듯 했다.

 

 

 

우리는 5층, 8502호를 배정받았음.

왜 앞에 8을 붙였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중국인이 8이라는 숫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붙인 게 아닐까 싶다.

중국어 8의 발음 '빠' 가 돈을 벌다는 의미의 파차이의 '파' 와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에 중국 사람들은 8 숫자를 되게 좋아한다고...

 

 

 

오, 방 나쁘지 않은데...??

 

 

 

안쪽에서 바라본 출입문 쪽.

출입문 현관 양옆으로 화장실 들어가는 문, 그리고 옷장이 설치되어 있다. 가구나 바닥은 전부 목재로 만들어져 있음.

 

 

 

침대는 3인 기준으로 2인 킹 침대 하나, 그리고 1인 침대 하나가 마련되어 있다.

어짜피 우리는 둘이 묵을 거라 각자 침대를 하나씩 사용하면 된다. 내가 안쪽 벽에 붙어있는 1인 침대를 사용하기로 함.

 

 

 

창 밖으로는 칭다오 구시가지의 건물 모습이 보이는데, 큰길가 쪽 뷰는 아니라 뷰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음.

 

 

 

벽걸이 TV가 있는 테이블, 그 오른쪽으로 의자와 함께 쓰레기통, 스탠드 등이 설치되어 있다.

 

 

 

냉장고 안에는 생수와 함께 탄산수, 콜라, 스프라이트, 그리고 칭다오 맥주 캔이 하나 들어있었는데(...!!)

보통 호텔에서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품목은 돈 내고 마셔야 되는 거잖아, 여기는 이것들도 전부 무료라고 한다! 그냥 마셔도 됨!

 

와, 중국호텔 인심 진짜 좋아!

참고로 생수는 저기 냉장고에 들어있는 것과 별개로 바깥에도 두 병 더 비치되어 있었음.

 

 

 

나무 의자 옆으로 소파도 하나 마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의 전기기구들은 저기에 선 연결해서 충전하는 듯.

 

 

 

생수 두 병, 그리고 차 마실 수 있는 전기포트와 찻잔 세트는 2인 기준으로 준비되어 있다.

 

 

 

화장실은 세면대와 변기, 그리고 욕조 대신 샤워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아쉽게도 일본 화장실처럼 비데가 설치되어 있진 않았음.

 

 

 

어매니티도 전부 인원수에 맞춰 준비되어 있어 호텔 묵을 때 개인적으로 쓰는 게 있지 않는 한 따로 챙길 필요는 없다.

여튼 엄청 좋은 고급 호텔까진 아니어도 가격, 위치 생각하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만족스런 곳이었음.

 

딱 하나 문제, 이건 이 호텔만의 문제가 아닌 그냥 중국 본토 전체의 문제긴 한데 '와이파이 문제'

MG호텔도 당연히 와이파이를 쓸 수 있게 제공해주고 와이파이를 잡으면 인터넷이 빵빵하게 터지긴 하나 그걸 알아야 한다.

'중국에서는 구글, 유튜브, 트위터 등의 사이트 접속이 막혀있다는 것...'

그래서 와이파이를 잡은 상태로 스마트폰에서 해당 사이트를 들어가면 접속 불가(...) 와이파이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다.

뭐 그래도 중국 자체 애플리케이션인 알리페이나 바이두지도, 그 외의 중국 사이트는 접속 가능하니 그거 쓸 땐 잡아도 되긴 함.

 

그래서 중국 본토 갈 때는 VPN으로 우회 가능한 유심, 혹은 홍콩유심, 그것도 안 되면 돈을 좀 더 내더라도 로밍을 하는 걸 추천.

우리는 여행하는 동안 호텔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는 전혀 쓰지 않았다.

 

 

 

호텔 체크인도 마쳤으니 이제 짐 가볍게 들고 다시 나와봐야지.

칭다오 구시가지 근처엔 이렇게 가로수들을 많이 심어놓아 거리가 굉장히 울창한 숲으로 덮여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뭔가 도시면서도 상당히 한적하고 고즈넉한 그런 분위기가 있어 좋았음.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칭다오 구시가지를 돌아다녀 볼까나...

 

= Continue =

 

2025. 9. 17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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