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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5.5 중국 칭다오

2025.9.22. (17) 너무 늦게 간 칭다오의 꼬치구이 먹자거리, '피차이위엔(劈柴院)'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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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17) 너무 늦게 간 칭다오의 꼬치구이 먹자거리, '피차이위엔(劈柴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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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구시가지 중산로에는 처음 온 관광객들이라면 꼭 한 번 가보게 되는 꽤 흥미로운 테마거리가 하나 있다.

우리 호텔이 있는 곳에서 많이 떨어지진 않았고 대략 한 7~8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작은 골목인데, 골목 입구 간판이 좀 화려함.

 

 

 

골목 이름은 '피차이위엔(劈柴院)'

일명 '꼬치구이 거리' 로 알려져있는 먹자골목으로 1902년에 처음 조성된 거리라고 한다.

여러 식당들이 모여있는 거리를 관광지화하여 이렇게 간판을 붙여 테마거리로 조성을 하였는데 여기 꽤 유명한 집이 많다고 함.

 

 

 

피차이위엔 출입구 쪽에 있는 벽의 간판.

1902년부터 조성된 거리라면 약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거리다.

 

 

 

입구부터가 잘 꾸며놓은 레트로 테마파크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고

그 안으로 상점가들이 마치 추억의 테마거리처럼 양 옆으로 쭉 늘어서 있다.

 

 

 

거리 구조 안내.

상점명이 따로 써 있진 않아 실제 위치를 파악한다기보단 그냥 조형물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진 듯.

 

그 바로 앞에 쓰레기통이 설치되어 있는데, 맞아 칭다오 구시가지 길거리 보면 쓰레기통이 상당히 많이 설치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쓰레기통이 저렇게 많이 설치된 덕에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릴 이유가 없고, 그만큼 거리가 깔끔하게 잘 보존되는 듯.

 

 

 

과거 우편함이라든가 전화기 등, 여기도 레트로한 물품들이 입구에 이것저것 진열, 전시되어 있었으며...

 

 

 

입구에서 칭다오 맥주도 판매하고 있었다.

다만 맥주 가격은 구시가지의 다른 가게들에 비해 1~2위안 정도 더 비싸더라. 아무래도 관광지 쪽이라 그런 걸지도...

물론 좀 비싸다지만 그래도 대한민국보다는 맥주가 훨씬 저렴함.

 

 

 

다만 유명 관광지 치고 거리엔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없고 분위기 또한 굉장히 썰렁했는데... 대체 뭘까? 왜 사람이 없는 걸까?

 

 

 

이유는 아주 간단했다. 그냥 '우리가 너무 늦게 와서'

다른 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이 곳을 찾아온 게 너무 늦은 거임. 그래서 대부분의 가게들이 다 문 닫은 뒤에야 오게 된 것.

가게들이 다 문을 닫았으니 사람들이 여기를 올 이유가 없지, 한산한 건 당연한 거였어...ㅋㅋ

 

물론 몇몇 극소수의 가게들이 문을 열긴 했다. 그래서 그 앞에서 밥 먹는 사람들은 소수 있었음.

 

 

 

앗, 이연복님이 여기 왜...ㅋㅋ

알고보니 이연복 쉐프가 추천하는 만두집이라는 '유향거' 라는 가게가 이 피차이위엔 거리 안에 있다고 한다.

아예 관광 가이드북 페이지까지 인쇄해서 붙여놓고 출입문에 태극기까지 붙여놓은 걸 보니 한국인들에게 엄청 홍보하는 듯.

 

여기도 한 번 가 보고 싶긴 한데, 이번 여행에서 갈 기회가 있으려나...

 

 

 

거리의 가게들은 전부 문을 닫았지만, 역설적으로 그 덕에 이 거리 분위기를 느긋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하게 모이는 시간대에는 어떤 분위기려나?

 

 

 

문 닫은 가게들 사이로 쓸쓸하게 불을 밝히고 있는 '백년미식가(百年美食街)' 간판.

그 근처로 극소수의 몇 가게만 문을 열고 있었는데, 연 가게들도 대부분 슬 영업 마감을 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피차이위엔의 반대쪽 출구.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이 안에서 영업하고 있는 가게 하나 정도는 들어가도 되지 않을까?

 

= Continue =

 

2025. 9. 2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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