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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5.5 중국 칭다오

2025.10.6. (33) 로컬 길거리음식을 먹고 싶다면? 칭다오 최대의 관광야시장, 타이둥 야시장(台东小吃街)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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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33) 로컬 길거리음식을 먹고 싶다면? 칭다오 최대의 관광야시장, 타이둥 야시장(台东小吃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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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박물관을 나와 걷는 길에 발견한 상당히 이색적인 건물.

뭔가 특별한 건물인가 했더니 그냥 상점들 들어선 상가 건물이었다. 되게 뭔가 특별한 것처럼 생겼네.

 

 

 

칭다오 시내도 건물들 사이로 많은 차가 오가는 모습이 우리나라와 크게 다를 바 없게 느껴진다.

 

 

 

대충 이쯤 되면 도착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조금 걷다보니 저 앞에 목적지가 보임.

아 우리가 제대로 찾아왔구나... 라고 안도하는 순간.

 

 

 

이 곳은 칭다오에서 매우 유명한 야시장 중 하나인 '타이둥 야시장(台东小吃街)'

보통 중화권의 야시장 하면 타이완, 특히 타이베이의 야시장이 가장 유명하고 또 대한민국 사람들에게도 접근성이 좋은데다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칭다오에도 타이완 못지않은 큰 규모의 야시장이 있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성업중이다.

그 중 타이둥 야시장은 지하철 1호선 타이둥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들에게도 아주 잘 알려진 곳.

 

공교롭게 야시장 명칭이 '타이둥(타이동)', 타이완 동남부에 위치한 도시 '타이둥' 과 발음이 동일하다.

 

 

 

아직 해가 지지 않았음에도 이미 메인거리에 상당히 많은 야시장 노점들이 자리를 펼쳐 장사를 시작하고 있었음.

노점 양 옆으로 건물들도 빽빽하게 붙어있어 마치 명동거리를 보는 듯 화려한 상점가들이 쭉 늘어서 있었다.

 

 

 

일단 뭔가 먹기 전에 대충 어떤 곳인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둘러보기로 한다.

왜 여기 오사카 쿠시카츠 다루마 아저씨가 있는 건데...;;

 

 

 

타이완의 야시장처럼 좁은 골목에 가게들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는것과 달리 여긴 이렇게 중간중간 의자도 많이 설치되어 있고

앉아서 쉬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 혹은 넓은 광장이 곳곳에 있어 타이완 야시장보다 덜 답답하고 또 비교적 쾌적하다.

 

 

 

아예 이렇게 야시장 옆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음. 사람들이 여기 앉아 야시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먹더라.

 

 

 

야시장 외에도 일반 상점가 거리도 꽤 길게 뻗어져 있어 진짜 대한민국의 명동을 보는 느낌과 비슷.

명동도 길거리 음식 쭉 늘어서있는 거리가 있듯 여기도 일반 상점가, 그리고 길거리 음식 펼쳐진 구역이 함께 혼재되어 있다.

 

 

 

맥도날드가 보이는 건물 사이로 이어진 거리가 야시장의 메인 거리인 듯.

 

 

 

거리 양 옆으로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는 모습. 통로를 넓게 확보해놓아 사람들이 많아도 붐빈다는 느낌 없이 돌아다니기 좋았다.

몇몇 매장들은 작긴 하지만 매장 앞에서 먹고갈 수 있도록 의자도 설치해놓은 걸 볼 수 있음.

 

 

 

오우, 취두부집이 있네...;;

 

 

 

조린 취두부가 아닌 튀긴 취두부를 파는 곳인데, 타이완에서 봤던 노란 취두부 옆에 까만 취두부도 있다.

저거 먹으면 큰일날 것 같은데, 과연 나는 이번 여행에서 저 까만 취두부를 도전할 수 있을 것인가...?

 

 

 

여기 야시장에서도 한국음식 파는 가게가 있다. 잘 보면 붕어빵도 있음...ㅋㅋ

 

 

 

생 두리안을 이렇게 잘라 팩에 담아 파는 가게도 있는데, 두리안 가격은 타이완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편.

타이완에서 두리안은 가격이 워낙 비싸 큰 맘을 먹고 구매해야 한다면 여기 두리안은 진짜 부담없이 사 먹기 좋은 가격인게 좋다.

이게 중국 사람들이 두리안 맛에 눈을 뜨면서(...) 엄청나게 많이 수입, 재배하게 되어 가격이 크게 내렸다는 이야기가 있음.

 

 

 

대파를 통째로 돼지고기로 돌돌 말아 구운 돼지고기 대파구이.

어느 정도 맛이 예상가긴 하지만 그와 별개로 비주얼 진짜 강렬하긴 함...;;

 

 

 

중국 본토는 이제 전부 간체자만 쓰는 줄 알았더니 의외로 야시장에 오니 정체자 쓰는 간판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다.

 

 

 

두리안 사려고 가게 앞에 모인 사람들.

 

 

 

칭다오 로컬 탄산음료, 라오산 콜라를 디스펜서로 설치해 파는 것도 볼 수 있었음.

편의점이든 마트든 혹은 음식점이든 간에 이 라오산 콜라가 없는 곳을 보지 못했는데 진짜 그만큼 유명한 로컬음료인 듯.

 

 

 

가격은 살짝 비쌈.

간편하게 바로 구매해 먹긴 좋지만, 편의점에서 사 마시면 좀 더 저렴하게 마실 수 있겠다.

 

 

 

타이둥 야시장의 규모는 생각보다 꽤 컸음.

그냥 길 하나로만 야시장이 있는 게 아닌 일반 상점가들도 혼재되어 있어 그냥 거리 전체가 다 이런 야시장 분위기였다.

 

 

 

타이둥 야시장 메인 거리의 반대쪽 끝나는 지점.

 

 

 

이런 분위기를 보면 타이완의 야시장이나 칭다오의 야시장이나 세세한 부분에서 다를 건 있어도 기본적인 분위기라든가

정서 같은 건 거의 비슷하지 않나 싶다. 파는 음식이 조금은 달라도 느껴지는 분위기와 인상이 매우 비슷했거든.

 

 

 

타이둥 야시장 반대쪽 거리 끝나는 구역에 한국식 중화요리 파는 가게도 있음. '연경짬뽕' 이라고...

중국 본토에서 맛보는 한국식 중화요리라, 이걸 중국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궁금증이 문득 들었다.

 

 

 

아동용 짜장먼이라... 그냥 어린이짜장 같은 거겠지.

근데 글씨체가 저러니 한글임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분위기가 참 묘했음.

 

 

 

짜장면 한 그릇 4,000원.

대한민국보다 해외에서 먹는 짜장면 가격이 더 싸다니, 참 기분이 묘하게 복잡해진다.

 

 

 

칭다오에서의 여행 일정이 꽤 길었더라면 호기심에 이런 것도 한 번은 먹어보지 않았을까 싶다.

 

= Continue =

 

2025. 10. 6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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