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외식)/카페,베이커리

2025.11.24. 루리커피(명동-서울 남산동) / 버튜버 냐루비가 말아주는(?) 이색커피가 있는 루리웹 카페

반응형

 

오픈 이래부터 꾸준하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명동 '루리커피' 를 2회차 방문했습니다.

지난 방문 땐 왼편의 바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마셨는데 이번엔 그 유명한 '버튜버가 만들어주는 아메리카노' 를 마셔보기 위해서.

사실 제가 가고싶어서 갔다기보다는 이 날 만난 친구가 여기 한 번 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러(?) 함께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지난 첫 번째 방문은 이 쪽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루리커피(명동 - 서울 남산동) / 버튜버가 서빙해주는 커피와 함께, 덕질과 카페를 한 번에 즐기는 ㄹㄹㅋㅍ)

 

2025.1.1. 루리커피(명동 - 서울 남산동) / 버튜버가 서빙해주는 커피와 함께, 덕질과 카페를 한 번

꽤 재미있는 커피집을 다녀왔습니다.서울 명동에 위치한 곳인데, 명동 관광거리 쪽은 아니고 길 건너 남산 올라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는 한 커피집이에요.간판에 'ㄹㄹㅋㅍ' 라고 초성만 써 있

ryunan9903.tistory.com

 

. . . . . .

 

 

 

아니 왜 이런 풍선 만들어놓은건데(...)

 

심지어 저 왼손이 그... 계속 손짓하면서 움직이니까 더 기괴함.

뭔가... 뭔가 기괴한데 그렇다고 눈을 또 뗄 수는 없어서 보다보면 중독되는 기분.

 

 

 

좋아쓰...!!

매장 입구 곳곳에 이렇게 다녀온 사람들의 방명록... 이라고 해야할지, 포스트잇이 여기저기 붙어있습니다.

 

 

 

루리커피의 메뉴판.

오른쪽의 고양이귀를 하고 있는 여자아이가 이 카페의 직원, '냐루비' 입니다. 안에 들어오면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해 줘요.

 

 

 

모니터 오른편에 보이는 마이크를 통해 주문을 한 뒤... 결제까지 진행하면 음료 받는 곳에서 음료 받아갖고 나올 수 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도 느낀거긴 한데 냐루비 목소리가 되게 뭐랄까... 맑아요. 여튼 엄청 활발한 목소리라 느낌이 좋음.

 

 

 

커피 받은 뒤 테이크아웃으로 가져갈 수도 있지만, 매장 안에서 마시고 갈 수도 있습니다.

각종 굿즈 상품들 진열되어 있는 매장 안으로 들어와 적당히 자리 잡고 앉았어요.

카페 공간이라기보다는 그냥 상품들 판매하는 매대에 휴식용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정도 느낌이라 적당히 편한 데 앉음 됩니다.

 

 

 

루리커피의 메뉴판.

여기 아메리카노는 4,900원으로 가격 준수한 편인데, 핸드드립 계열로 가면 가격대가 어마어마하게 올라간다는 것이 특징.

 

 

 

아메리카노, 그리고 함께 간 친구는 밀크티 주문.

 

 

 

기본적으로 커피를 약하게 볶아 전반적으로 탄 맛이나 묵직한 맛보다는 가벼운 산미를 느끼기 좋은 맛.

그래서 뜨거운 음료보다는 차갑게 마셔야 더 잘 어울리고 더운 계절에 마시기 좋은 맛입니다. 전반적으로 여기 컨셉이 독특하지만

커피 맛만큼은 진짜라 다른 카페들의 아메리카노와 동시에 놓고 비교해도 꽤 맛있는 편이라 생각함.

 

 

 

컵 홀더에도 냐루비 일러스트, 그리고 손글씨가 써져 있어 나름 친숙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게 참 그래요. 그냥 냐루비라는 캐릭터 자체가 조금 오글거릴 수도 있는데, 또 막상 접해보면 되게 편안하고 또 나름대로 호감.

가게 자체는 제가 즐기기에는 너무 제 나이가 들어버렸지만(...) 그래도 막상 가면 또 즐겁게 즐길 수 있다는 게 좋긴 하네요.

 

 

 

매장 내 가챠 캡슐 토이 머신도 엄청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 일반 동전을 사용하는 게 아닌 전용 코인을 사용합니다.

중간에 코인교환기가 있어 여기에 지폐 넣으면 코인이 나오는데, 그 코인 써서 돌리는 거라고 해요.

 

 

 

코인 여섯 개(6,000원)를 교환했는데, 뭐 뽑으려고 교환한 거냐면...

 

 

 

현장냥이가 보여서 그만...!

이건 일본여행에서도 보지 못한 종류의 장난감인데 여기서 발견해서 무조건 뽑아야겠다 싶어 일단 돈 넣고 무작정 돌렸습니다.

 

 

 

오, 괜찮은 거 나왔다...!!

 

 

 

같이 간 친구도 하나 뽑았는데, 저 친구는 왼쪽 디자인이 나옴. 개인적으로 제 쪽이 더 마음에 드네요.

장난감 크기도 꽤 커서 가격대비 만족도 꽤 높았습니다. 실제 일본에서 정가가 얼마일진 모르겠지만 6,000원 값어치는 한다는 느낌.

그리고 지금 저 피규어는 제 컴퓨터책상 위에 잘 진열되어 있고요.

 

 

 

떨이로 장당 1,000원인가에 판매하는 아크릴 스탠드인데, 음... 솔직히 코즈키 오뎅은 천원이라도 전혀 사고 싶지 않아(...)

 

여튼 커피 마시고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나름 즐겁게 즐기다 나올 수 있었던 명동 '루리커피'

컨셉 자체가 독특해서 처음 들어갈 때 약간의 용기가 필요하긴 하지만, 분위기와 별개로 커피는 객관적으로 매우 맛있었고

버튜버 캐릭터 냐루비도 처음 오는 사람들 민망하지 않게 명랑하고 친절하게 응대를 잘 해줘서 좋은 경험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명동에 놀러오시게 되면 차분하게 앉아 쉴 수 있는 좋은 카페들도 많지만 이런 이색카페를 한 번 가 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 . . . . .

 

 

 

명동이 외국인 상대로 장사하는 가게들이 많다지만, 노브랜드에서 1,400원 정도에 파는 고구마칩을 두 배 붙여 파는건 좀...;;

외국인들 많이 오는 관광지 내 슈퍼마켓들 보면 이런 식으로 공산품 과자 뻥튀기시켜 파는 가게들 꽤 많더군요.

한국인들이야 여기 가격 비싼 걸 알고 있으니 그냥 다른 마트를 가거나 편의점을 가겠지만, 외국인들은 꼼짝없이 당하겠다 싶었음.

 

 

 

리사르 커피가 있는 세종호텔 근처는 여전히 시위 중.

세종호텔의 부당해고 사건이 터진 지 꽤 오래된 걸로 아는데 아직도 해결이 안 되었다는 걸 이번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호텔 앞 현수막들 분위기도 다소 살벌한 편.

그와 별개로 호텔 위치가 워낙 좋아 투숙하는 외국인들이 많은지 호텔 로비로 캐리어 끈 외국인들은 수시로 들어가던...

 

 

 

명동거리 너머로 보이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루리커피 올라가는 길목에 보이는 서울 남산타워.

 

 

 

이 날 날씨가 진짜 청명한 가을날씨 그 자체라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맑아 이곳저곳 구경하면서 다니기 좋았습니다.

특별한 목적지를 잡지 않고 그냥 걷기만 해도 여행 온 기분이 들어 좋더군요. 명동 찾아온 외국인들이 이런 기분일까 싶던...

 

. . . . . .

 

 

 

※ 루리커피 찾아가는 길 : 지하철 4호선 명동역 2, 3번출구 하차, 세븐일레븐 있는 골목 안쪽으로 들어와 남산방향으로 쭉 직진

https://smartstore.naver.com/rulicoffee

 

루리커피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신물 커피에 신물 난 자. 파나마 게이샤 커피 전문 ㄹㄹㅋㅍ 루리커피

smartstore.naver.com

2025. 11. 24 // by RYUNA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