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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5.10 중국 칭다오

2025.12.30. (3) 다시 만난 M.G HOTEL의 중화풍(...진짜?) 아침 뷔페 / 2025.10.30~11.2 중국 칭다오 ☆2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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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0~11.2 중국 칭다오 ☆2회차☆

(3) 다시 만난 M.G HOTEL의 중화풍(...진짜?) 아침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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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에서 맞이하는 주말.

지난 여행 때 묵었던 호텔방의 바로 옆방이라(...) 창 밖의 풍경은 지난 번 봤던 것과 완전히 동일.

 

다행히 이번 주말에도 별다른 비 예보는 없어 나름 맑은 날씨에 편안하게 관광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 날씨도 선선하고 딱 좋아.

 

 

 

약간 어둑어둑한 이 호텔의 작은 복도, 이 분위기 정말 그리웠어...

 

 

 

이번엔 이틀 숙박 예정이라 조식 쿠폰은 객실당 총 네 장이 들어옴.

각 쿠폰마다 이용 날짜가 적혀있기 때문에 해당 날짜의 쿠폰을 가져와 제시하면 바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호텔 1층 프론트 데스크 옆의 식당.

평소 낮에는 일반적인 식당으로 외부손님 받아 운영하지만 아침 시간대에 한해 호텔 조식 뷔페로 운영중인 곳.

 

 

 

예전엔 저 어두운 비상구 안쪽 룸에 음식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오래간만에 다시 오니 음식 코너가 바깥 홀로 빠져나와 있었다.

아예 저 안쪽은 들어갈 수 없게 불이 꺼져 있었는데, 오히려 왔다갔다하긴 더 편해진 걸까? 다행히 음식 가짓수의 변화는 없었음.

 

 

 

종류가 많진 않지만 그래도 갖춰놓을 만한 건 대충 다 갖춰놓은 M.G 호텔의 아침 뷔페.

씨리얼 코너, 빵 코너, 과일과 샐러드 코너, 그리고 더운 요리 코너가 다 따로따로 있음. 다만 죽은 있어도 밥이 없다는 게 아쉽지만.

 

 

 

샐러드와 과일, 빵, 디저트 코너.

식빵이나 모닝빵 같은 식사용 빵도 있지만 에그타르트, 쿠키, 두리안 만쥬 같은 디저트용 케이크도 함께 비치되어 ㅇ씨다.

버터, 그리고 딸기잼도 일회용으로 구비되어 있어 필요하면 하나씩 가져갈 수 있음.

 

 

 

중국풍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일회용 젓가락, 그리고 숟가락 준비해놓고...

 

 

 

오늘의 아침식사를 항공샷으로 한 컷.

5개월만에 다시 접하는 아침식사라 그런지 낯설거나 하는 감정은 닥히 들지 않았다. 음식 구성도 그 때와 크게 바뀐 것 같지 않고...

 

 

 

수박, 그리고 멜론(사실 멜론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나마 멜론과 가장 비슷한 맛이었음)을 넣은 야채 샐러드.

 

 

 

여기 조식뷔페는 밥이 따로 나오지 않는대신 죽, 그리고 찐빵 같은 것이 주식 대용으로 나온다.

다만 거의 마셔도 될 정도의 숭늉같은 묽은 죽으로 나오던데 일종의 수프 대용 아닐까 싶은 느낌. 조 넣고 끓인 따끈한 죽을 담아옴.

 

 

 

메인요리 겸 반찬들도 한 번 둘러본 뒤 이것저것 담아옴.

 

 

 

고기튀김과 새송이버섯 조림, 그리고 목이버섯 넣은 닭찜과 바지락찜.

 

 

 

감귤 모양의 찐빵, 그리고 꽃빵처럼 속에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맨 찐빵(중국어로 만터우라고 부르는 듯), 삶은 계란.

 

 

 

전복조림, 그리고 마른 멸치볶음. 멸치볶음은 신기할 정도로 우리가 먹는 밑반찬 멸치볶음이랑 맛이 똑같더라.

전복 역시 약간 달달하고 짭짤한 간장 양념으로 조려 밥반찬으로 먹기 좋을 것 같았다. 아침으로 전복 맛보는 건 또 처음이네.

 

 

 

중국식 야채볶음도 함께 담아왔는데, 막 그렇게까지 인상에 남을만한 건 딱히 없었고...

 

 

 

몽글몽글하게 씹히는 새송이버섯 조린 거 은근 괜찮더라.

 

 

 

고기튀김은 그냥 탕수육 고기를 소스 찍지 않고 먹는 느낌.

잘 하는 혹은 오래 된 중화요리 전문점 가면 이거 반죽할 때 후추 좀 넣고 소금간 해서 파는데, 그런 것과 비슷한 맛이기도 하다.

 

 

 

닭 간장조림은 고기가 좀 퍽퍽하긴 했지만, 익숙한 양념 맛이었고...

 

 

 

간장에 절인 전복은 비록 크기는 좀 작았지만 간이 잘 배어있고 쫀득쫀득하게 씹히는 식감이 되게 만족스러웠음.

뭔가 옛날에 전복 하면 엄청 귀하고 비싼 해산물이라 생각했는데, 요샌 양식이 되어 그런건가? 비교적 접하기 쉬워진 것 같다.

 

 

 

감귤 모양의 찐빵 속에는 슈크림이 들어있던데, 약간 감귤향이 첨가되었음.

솔직히 말하면 보기와 달리 그렇게까지 맛있진... 않았다. 크림 들어간 빵은 역시 따끈하기보단 차갑게 먹는 게 더 어울리는 것 같아.

 

 

 

디저트로 가져온 과자와 빵.

크림 롤케이크와 에그타르트, 러스크, 쿠키, 그리고 예전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두리안 앙금이 들어간 페스츄리 만쥬까지.

 

 

 

안에 들어간 앙금에 두리안을 함께 집어넣어 두리안 특유의 향이 물씬 풍겨나는 페스츄리형 만쥬인데, 이거 정말... 정말 좋았음.

예전에 같이 갔던 친구도 처음엔 두리안을 싫어했었는데, 두리안 향을 극복하고 난 지금은 이 만쥬에 엄청 집착하더라.

나중에 찾아보니 이 두리안 만쥬, 대량으로 판매하는 양산형 제품이었다. 이것과 완전 똑같이 생긴 제품을 쇼핑몰에서 파는 걸 발견.

아마 벌크 쿠키마냥 대량으로 빵을 구매해서 조식뷔페로 올리는 것 아닐까 싶음.

 

 

 

크림 들어간 롤케이크... 약간 일본 모찌롤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역시 그렇게까지 맛이 있진 않았음;;

 

 

 

그냥 두리안 페스츄리 만쥬가 디저트 중에선 최고였던 것 같아. 양산형 빵인데도 뭐 이렇게 맛있지...?

물론 이건 두리안을 좋아하는 사람에 한해서겠지만.

 

 

 

마무리로 과일 좀 더 가져와 먹고... (과일은 그렇게까지 질이 좋진 않다)

 

 

 

역시 그렇게까지 맛있진 않았던 따뜻한 커피까지 한 잔 마시면 아침식사 끝.

 

 

 

약 5개월만에 다시 접하는 칭다오 M.G 호텔의 뷔페 조식.

가짓수도 다른 호텔 대비 고만고만하고 나름 종류도 장르별로 잘 갖춰져있긴 하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맛 맛있는 것까진 아니라

꼭 찾아먹어야 할 정도로 대단하진 않다. 하지만 적당히 중국식 아침식사를 즐기기엔 큰 무리없이 무난하게 괜찮은 수준.

뭣보다 이 호텔의 지리적 위치, 그리고 숙박 요금을 생각하면 그 가격에 이 정도 아침식사를 준다는 것에 감지덕지할 정도다.

 

중국도 타이완처럼 길거리 나가면 저렴한 가격에 아침식사 파는 전문식당이 꽤 많다.

그래서 중국 호텔을 잡을 때 호텔 아침식사 주는 걸 굳이 무리해서 고집할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한다.

 

= Continue =

 

2025. 12. 30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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