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0.30~11.2 중국 칭다오 ☆2회차☆
(4) 조금 더 관광친화적으로 바뀌어가는 분위기, 가을 중산루(中山路)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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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고 나와서 호텔이 있는 중산루(中山路) 한 바퀴 돌아보기.
5개월 사이 이 거리도 뭔가 많이 바뀌었을까? 하는 생각으로 나와보았으나 결론은 그렇게 크게 바뀐 건 없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관광객들이 많진 않음.
가게들은 대부분 문을 열고 한창 장사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미 문을 연 가게들도 있었고.

가게에서 판매중인 원장맥주 1리터 캔.
원장맥주를 선물로 사 갖고 가려면 이 캔으로 구매해야 한다.

길거리에 설치된 휴대폰 보조배터리 충전기. 다니다보면 이렇게 충전기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음.

호텔 앞에 예전에 보지 못한 팝업스토어가 새로 설치되어 있는 걸 만날 수 있었는데...

뭔가 재미있는 게 설치되어 있었다.
학교 수돗가처럼 수도꼭지들이 일정하게 달려있었고 그 위에 동그란 간판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 정체는 맥주 자판기 겸 수도꼭지.
여기서 맥주를 구매한 뒤 컵을 받아 저 수도꼭지에 대고 맥주를 직접 따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당연히 꼭지별로 맛이 다 다름.

원장맥주도 있음. 가격은 바깥의 맥주 파는 가게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500ml당 15위안.
병에 담아 파는것과 달리 컵에 담아 팔기 때문에 관광하고 돌아다니면서 음료처럼 가볍게 마시기 위한 목적인 것 같은데
지난 번엔 없던 이런 것들이 여기 말고도 칭다오 시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걸 이후 돌아다니면서 꽤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중산루 입구에 설치된 새로운 조형물.
예전 여행을 왔을 땐 없었는데 이런 게 새롭게 설치된 걸 보니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이 그 사이 꽤 늘었다는 걸 의미하는 것 같다.

고풍스런 건물에 들어서 있는 스타벅스.

앗, 저거 두리안...!!

무슨 축제 기간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이런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었음.

코미디 페스티벌이라는 건 뭘까...? 여튼 뭐 이런 조형물이 광장 중앙에 설치되어 있었다.

아직 아침이라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도 좀 있었고...

예전 여행 때 봤던 낡은 버스도 그대로.

이 거리 이름은 '스팡루(四方路)'
아까 중산루에서 봤던 그 조형물이 색만 바꾼 상태로 이 곳에 세워져 있다. 5개월 사이 새롭게 만들어진 것인 듯.
이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걸 보면서 예전엔 그냥 지나가기만 했던 거리들이 전부 이름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요즘은 네이버페이와 알리페이가 연동되어 네이버페이만 있어도 결제가 상당히 쉬워진 듯.
이런 거 보면 진짜 모바일 환경이 발전하고 편리해지면서 날이 갈수록 해외여행 난이도는 계속 낮아진다는 걸 느낀다.

뭔가 귀여운 아이스크림집 간판.

예전에 갔던 갯가재 군만두 파는 가게 앞도 지나가보고... 한창 문 열 준비를 하고 있더라.
(11) 갯가재와 성게를 통째로 집어넣은 호화로운 군만두 가게, 디얼(地二-지이)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2025.9.19. (11) 갯가재와 성게를 통째로 집어넣은 호화로운 군만두 가게, 디얼(地二-지이) / 2025.5 중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11) 갯가재와 성게를 통째로 집어넣은 호화로운 군만두 가게, 디얼(地二-지이) . . . . . . 성 미카엘 성당을 빠져나와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샹지에리(SHANG JIE LI) 라
ryunan990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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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간다는 유명한 가게인 '동방조차(东方早茶)'

여기는 지난번에도 그냥 지나가기만 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뭐 언젠가 칭다오를 다시 여행으로 오게 되면 그 때는 가볼 날이 오지 않을까?

오늘은 11월 1일.
어제 10월 31일, 할로윈이 한창 막 끝났을 때라 거리엔 아직 할로윈 장식 철거하지 않은 게 조금 남아있었다.

어우, 이거 표정 살벌하네...;;
대한민국에서는 지난 2022년 이후 할로윈 행사가 암묵적인 금기가 되었는데, 과연 얼마나 더 이 분위기가 이어질지 싶기도 하고...
뭐 이것도 언젠가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언덕 위로 중산루의 랜드마크인 '성 미카엘 대성당' 의 모습이 보인다.

성 미카엘 대성당 앞엔 꽤 넓은 광장이 펼쳐져 있는데, 이 광장의 이름은 '사랑의 서약 광장'

광장 앞의 거대한 랜드마크, '성 미카엘 대성당'
우뚝 솟아있는 두 개의 첨탑에서 성당의 위엄이 느껴짐. 칭다오 관광을 간다면 누구나 반드시 들리게 되는 곳.

이 곳에도 지난 번 없었던 칭다오 맥주 수도꼭지 무인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번 여행 중 이거 한 번은 이용해봐야겠다 라고 생각 중.

아직 이른 아침이지만 광장은 이미 관광객들로 꽤 북적북적.

이번에도 성당을 한 번 들어가볼까 말까 조금 고민하다...

바깥에서 이렇게 성당 내부를 볼 수 있다는 걸 알고 들어가는 건 그냥 패스하기로 했다.
뭐 이 정도면 충분하지.

오히려 성당 앞에 뭔가 큰 무대와 함께 행사장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조금 더 눈에 갔음.
이 기간엔 지난번과 달리 이런저런 행사들을 많이 하는구나... 10월 말, 딱 다니기 좋은 가을이어서 그런 것일까?
= Continue =
2025. 12. 31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