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0.30~11.2 중국 칭다오 ☆2회차☆
(5) 그 만두를 잊을 수 없다네, 칭다오 사람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린지 샤오롱바오(林记小笼包 - 림기소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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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칭다오에서의 첫 일정은 '만두집' 에서 시작한다.
그것도 새로운 만두집을 뚫는 게 아닌 예전에 다녀왔던 곳 복습. 그 정도로 여기 만두집이 너무 기억에 남아 또 가고싶던 곳이라...
지난 여행 때 두 번이나 방문했던 '린지 샤오롱바오(林记小笼包 - 림기소롱포)'
칭다오 여행을 처음 하는 다른 두 친구들에게 '이게 진짜 중국만두지' 하며 꼭 소개해주고 싶어 바로 방문. 정말 그리웠어...!!
(41) 따끈따끈 만두로 아침을 여는 사람들, '린지 샤오롱바오(林记小笼包 - 림기소롱포)'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2025.10.7. (41) 따끈따끈 만두로 아침을 여는 사람들, '린지 샤오롱바오(林记小笼包 - 림기소롱포)'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41) 따끈따끈 만두로 아침을 여는 사람들, '린지 샤오롱바오(林记小笼包 - 림기소롱포)' . . . . . . 아침 먹고 밖으로 나옴.확실히 어제보다는 날씨가 좀 흐린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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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탕하고 또 사람 좋아보이는 주인 아주머니도 그대로.
5개월만에 다시 찾은 가게는 크게 변한 것 없이 그 자리에서 그 모습 그대로 아침식사 하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메뉴판 또한 그대로.
예전에 먹었던 만두들 다시 한 번 시켜 먹어봐야지~ 한 개씩 시키는 것도 가능해 부담없이 시키기 좋은 가격.

주문 매대엔 만두 외에도 생선튀김, 계란조림, 기타 반찬들이 접시에 담겨 비치되어 있고 이걸 포장할 경우엔
비닐봉지에 담아 바로 내어주고, 먹고 갈 경우엔 접시째 가져가 먹으면 된다.
오른쪽 아래 국통엔 죽이 들어있는데 저것도 따로 주문해서 앞 그릇에 직접 가져다먹는 듯. 심지어 리필도 가능한 것 같은데
매장에서 식사하는 어떤 손님이 다 먹은 죽 그릇 가져가서 다시 한 번 리필을 해 먹더라.

만두는 저 뒤의 찜기에서 쪄 나오고, 앞은 생선튀김과 계란조림, 그리고 그 뒤로 나물류의 반찬이 보인다.

일단 먹고 싶었던 만두부터 바로 담아왔음.
그래, 이렇게 찐빵처럼 커다란, 만두피 두툼한 이런 중국만두를 먹고 싶었다고...!!

사실 혼자 다 먹으면 좋았지만, 나눠서 최대한 다양한 맛을 종류별로 즐기기 위해 젓가락으로 잘 안 갈라지는 걸 억지로 갈랐다.

지난 번에 주문하지 않았던 '배추 돼지고기 만두(白菜猪肉包)', 가격은 4.5위안.
큼직하게 썬 배추, 그리고 돼지고기가 들어가있는 어찌보면 대한민국의 만두와 가장 비슷한 스타일의 만두속이 아닐까 싶다.
살짝 중화풍의 향신료맛이 배어들어가있긴 하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배추, 그리고 돼지고기의 조화가 아주 익숙한 맛.

두 번째 만두는 '강낭콩 돼지고기 만두(芸豆猪肉包)', 가격은 5위안.
지난 번 먹었던 걸 다시 한 번 복습하는 건데 대한민국에서는 접하기 힘든 조합이라 꽤 신선하고 또 좋았음.

그리고 가장 기다렸던 그것, 지난 첫 방문 때 제일 맛있게 먹었던 '미역줄기 돼지고기 만두(裙菜猪肉包)' 도 다시 주문.
가격은 개당 5위안.

볶은 돼지고기와 미역을 만두소로 넣었는데, 아주 맛있게 끓인 미역국을 국물째 조려 농축시킨 건더기를 넣은듯한 맛이라
익숙하면서도 또 굉장히 농후한 맛이 난다. 처음 먹었을 때 '우왓, 진짜 맛있어!' 하고 감탄했던 맛.
미역과 고기의 조합이라니, 뭔가 좀 이상할 것 같은데 그 미역국 맛을 우린 잘 알지 않은가, 그거 농축된 맛이라고 보면 됨.
이게 돼지고기 씹히는 것도 엄청 큼직하게 씹혀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정말 맛있다. 여기 오면 반드시 시키라 권하고 싶은 만두.

네 번째 추가로 주문한 만두는 '돼지고기 표고버섯 만두, 차슈바오(猪肉小香菇-叉烧包)'
가격은 개당 6위안으로 이 가게에서 파는 만두 중 두 번째로 비싼 제품.

안에 큼직한 표고버섯이 통째로 들어있어 몽글몽글하게 씹히는 식감이 최고.
게다가 씹을수록 진하게 배어나오는 육즙이 입 안을 황홀하게 해 준다. 두꺼운 찐빵 같은 만두피와의 조합은 말할 것도 없다.

아침식사를 이미 든든히 하고 나왔지만, 그와 무관하게 만두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만두 네 개 먹는데 접시를 너무 많이 가져다 쓴 것 아닌가 싶어 살짝 미안한 감이 들었지만, 뭐 맛있게 먹었으니 상관없겠지...?

이 가게는 칭다오 중산루 구시가지에 위치해 있어 구시가지에서 걸어 접근도 가능한 곳.
만약 묵게 되는 숙소가 아침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곳이라면 여기 일부러 찾아가 만두와 함께 중국식 아침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계속 손님들 들어오면서 음식 포장해갈 정도로 인기 있는 곳이고 주인 아주머니도 한국인들에게 굉장히 호의적이고 친절하니
중국 사람들의 아침식사 식당은 어떤 분위기일까? 라는 궁금증 해결과 함께 분위기도 즐기고 맛있는 만두도 즐겨보았으면 좋겠다.
= Continue =
2026. 1. 2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