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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5.10 중국 칭다오

2026.1.5. (14) 이게 맥주 디스펜서야 주식시장이야? 타이동 야시장의 대형 칭다오생맥주 디스펜서 / 2025.10.30~11.2 중국 칭다오 ☆2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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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0~11.2 중국 칭다오 ☆2회차☆

(14) 이게 맥주 디스펜서야 주식시장이야? 타이동 야시장의 대형 칭다오생맥주 디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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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동 야시장 중앙의 넓은 광장은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로 늘 붐비는데, 그 붐비는 거리 중앙에

지난 여행 땐 보지 못한 새로운 무언가가 생겼다. 다른 노점들보다 더 밝은 간판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저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 정체는 '칭다오 생맥주 디스펜서 팝업'

 

천장에 거대한 원형 칭다오맥주 간판이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고, 그 아래 수많은 맥주 디스펜서가 원통에 나란히 달려있어

디스펜서의 수도꼭지를 이용해 컵으로 자유롭게 맥주를 담아마실 수 있는 팝업스토어 같은 분위기의 행사 매대다.

이거 중산루 호텔 앞에 설치된 것을 봤는데 외관은 좀 다르지만 맥주 따라 마시는 방법은 거기와 동일한 모양.

 

 

 

컵은 이렇게 별도의 '컵 픽업 로테이션' 이라는 부스가 옆에 마련되어 있어 여기서 가져갈 수 있다.

 

 

 

부스에 컵이 잔뜩 놓여있는데 자유롭게 가지고 가서 맥주를 따라마시면 되는 방식. 컵 크기는 500ml.

 

 

 

재미있는게 여기 맥주 디스펜서 위에 주식시장처럼 전광판이 마련되어 있음.

각 맥주마다 고유 번호가 있고 그 맥주의 가격이 아래 표기되어 있는데, 이거 방식이 꽤 흥미롭다.

 

각 맥주마다 고유의 판매 가격이 있는데, 문제는 그 가격이 계속 변동함. 어떤 맥주는 가격이 내리고 있고 어떤 맥주는 오르고 있고

전광판 가장 아래의 맥주 가격 위에 맥주 가격의 증감량이 퍼센트, 그리고 위안화로 표시되어 나오는데

그 모습이 흡사 주식시장을 보는 것 같아 꽤 흥미롭다. 가격도 막 15위안 이렇게 딱 떨어지지 않고 15.36 애매하게 떨어지고...

이 맥주 가격 변화가 어떤 기준으로 계속 바뀌는건지 모르겠는데, 그 위에 거래량(成交量)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걸 보아

판매 수치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변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 본다. 거래량은 해당 맥주의 현재 총 판매량을 표시하는 듯.

 

 

 

여튼 이렇게 각 디스펜서마다 고유 번호가 있고 해당 맥주의 맛이 소개되어 있는데, 결제하는 방식은 간단.

디스펜서(수도꼭지) 위의 모니터를 클릭하면 QR코드가 나와 해당 코드를 스캔하여 결제를 마친 뒤 컵을 디스펜서에 받쳐

직접 맥주를 따르면 된다. 결제를 안 하면 디스펜서 꼭지를 내려도 술이 나오지 않으니 무조건 QR코드를 통해 결제를 진행해야 함.

 

 

 

모니터 아래엔 맥주 따르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 있으니 한 번 같이 보면 좋을 것 같고...

 

 

 

결제를 마치면 이제 맥주를 따를 수 있는데, 화면에 맥주 잔량이 표시되어 나오기 때문에 정확히 500ml 정량을 따르는 게 가능.

500ml의 정량이 컵에 전부 따라질 때까지 모니터에 표시되어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담거나 덜 담는다는 건 있을 수 없다.

 

 

 

나는 어떤 걸 마실까 고민하다 '블루베리 맥주' 를 선택.

 

 

 

화면에 뜬 QR코드를 알리페이 등으로 스캔하여 결제를 하면 이제 맥주를 담을 수 있다.

 

 

 

푸어링 아래 ml 수가 0이 될 때까지 담으면 되는데, 거품 생기지 않게 조심조심 담을 것.

그런데 컵 자체가 거품 포함하여 500ml를 담아도 넉넉할 정도로 살짝 크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넘칠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풍부한 거품, 그리고 강한 탄산이 있는 칭다오 블루베리 맥주는 이게 맥주 맞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가벼운 맛이었는데

블루베리의 향긋한 향과 달콤한 산미, 거기에 상쾌한 탄산감이 진짜 탄산음료처럼 벌컥벌컥 마시기 최고로 좋은 맥주였다.

칭다오 맥주 최고! 이렇게 과일 맥주로 탄산처럼 가볍게 마시는 것도 매력있구나!!

 

= Continue =

 

2026. 1. 5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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