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외식)/카페,베이커리

2026.2.14. 한채당 베이커리 카페(하남시 미사동) / 한정식집 '한채당' 에서 운영하는 따뜻한 온돌방이 있는 한강뷰 베이커리 카페

반응형

 

하남시 조정경기장 근처에 위치한 '한채당 베이커리 카페'

'한채당' 이라는 한정식집이 바로 옆에 붙어있는데 거기서 함께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보통 한정식집에서 식사 마친 후

이 곳으로 이동해서 커피 마시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부속 건물이긴 한데, 꼭 식당 이용하지 않고 카페만 가는 것도 상관없거든요.

건물은 3층 규모로 꽤 큰 편.

 

 

 

현대식 건물이긴 하지만 가게 입구와 1층 일부는 한옥 지붕으로 지어져 있어 한옥 스타일을 표방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게 입구 소나무 조경이라든가 입구에 꾸며놓은 장미 장식 보면... 어머님들 취향을 상당히 반영했다는 느낌.

 

 

 

전통 정원 같은 공간도 만들어놓았고요...

 

 

 

야외 테이블도 있습니다.

 

 

 

방문했던 날이 엄청 추운 겨울이라 야외 테이블을 이용하는 사람은 없긴 했지만요.

장작 같은 거 쌓아놓은 거 보니 뭐 모닥불 피우는 것도 가능... 아니 이런 곳에서 함부로 피우면 안 되겠지...;;

바닥 잔디는 인조잔디입니다.

 

 

 

건물을 따라 흐르는 연못도 있긴 한데, 강추위 덕에 연못은 꽁꽁 얼어버렸네요.

 

 

 

여름에 오면 어떤 분위기일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겨울에 오니 좀 황량한 느낌.

 

 

 

이 겨울에도 혼자 화려하게 피어있는 인조 장미의 꽃문을 따라... 매장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음, 이거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저는 이렇게 과한 장미장식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음;;

 

 

 

1층 로비에 큼직한 크리스마스 트리 하나 설치되어 있고요.

 

 

 

1층의 베이커리 매대 옆으로도 테이블이 몇 설치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문이 메인 출입문.

 

 

 

중앙의 베이커리 매대, 그리고 그 왼편으로 케이크 진열되어 있는 냉장고가 있고요, 그 왼쪽이 주문 매대입니다.

안쪽에 주방이 통유리로 오픈되어 있어 빵 제조하고 음료 만드는 공정을 밖에서 투명하게 볼 수 있는 건 장점.

 

 

 

음료 반납대도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실제 판매용은 아니고 빵 매대에 진열되어 있는 과자로 만든 집.

그 아래 진열되어 있는 빵들은 그냥 평범한 베이커리 카페에서 판매하는 빵과 비슷한 가격대, 종류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매장서 판매하는 음료 메뉴.

왼쪽 위, 그리고 오른쪽 위의 '시그니처' 라인업이 이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오리지널 음료.

음료 가격은 인테리어 좋은 베이커리 카페답게 다소 높은 편.

 

 

 

네이버 포토리뷰를 통해 당첨 뽑기 뽑는 게 있는데, 이 날은 귀찮아서 이거 안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커피원두를 프릳츠 커피 거 받아다 쓰네요. 적어도 커피맛은 어느 정도 보장되었을 거라 확신.

 

 

 

1층 출입문 오른편으로 테이블 있는 홀이 더 있는데, 대충 이런 분위기고요, 이 쪽은 인테리어가 전부 전통가옥 분위기.

 

 

 

반대쪽 홀도 햇빛 잘 들어오고 난로도 켜 놔서 노곤노곤하게 앉아 커피 마시기 괜찮아 보입니다.

 

 

 

계단, 또는 엘리베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요, 2층 홀은 좀 더 넓음.

중앙에 식물들도 좀 심어놓고 테이블들이 여럿 놓여져있는데 오른쪽은 햇빛 들어오는 통유리, 그리고 왼쪽은 방으로 되어있어요.

 

 

 

커튼이 쳐져 있는 방(마루) 테이블.

 

 

 

장지문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거기에 누워서 앉을 수 있는 소파와 함께 테이블이 2인 단위로 여럿 설치되어 있음.

왠지 여기 주말에 오면 이 자리부터 제일 먼저 찰 것 같은데, 평일이라 빈 자리가 많아 재빠르게 좋은 자리 Get!

 

 

 

이렇게 누워서 천장 바라보며(?) 음료 마실 수 있습니다.

건물은 현대식 건물이지만 천장에 서까래도 만들언놓고 2층 홀도 나름 한옥카페 느낌 내기 위해 꽤 신경을 쓴 느낌.

그리고 여기 마룻바닥이 엄청 따끈따끈해요. 그냥 누워있으면 노곤노곤 바로 잠들어버릴 것 같은 느낌.

 

 

 

어쨌든 음료와 함께 주문한 다과 도착, 항공샷으로 한 컷.

 

 

 

같이 간 친구는 아이스 카페라떼지만 저는 나이가 들어(?) 커피 대신 쌍화차를 선택.

사실 나이가 들어서라기보단 왠지 한옥카페 같은 데 가면 커피 대신 전통차를 마셔야 할 것 같아서...^^;;

 

 

 

대추, 잣, 호두 등의 견과류를 듬뿍 다져넣은 쌍화차. 계란노른자 같은 건 따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듬뿍 들어간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쌉싸름하면서 은은한 단맛이 있는 차와 잘 어울리는 잘 만든 쌍화차에요.

이 날이야 뭐 컨디션이 좋긴 했지만 컨디션 나쁘거나 감기기운 있을 때 마시면 회복되는 기운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듯.

 

 

 

함께 먹으려고 주문한 '조청약과 페스츄리(6,400원)'

이거 우리 전통한과 스타일로 만든 페스츄리 빵이라고 하는데, 다른 베이커리 카페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빵들과 달리

여기서만 만날 수 있는 독창성이 느껴지길래 호기심에 한 번 먹어보자 싶어 구매했습니다.

총 네 개가 한 팩에 들어있는데 네 개 각각 위에 얹어진 고명이 달라요. 아몬드 슬라이스, 호두, 검은깨, 그리고 하얀 깨입니다.

 

 

 

바삭한 페스츄리 위에 검은깨를 듬뿍 올리고 조청으로 한 번 코팅하여 마무리한 빵.

 

 

 

빵이라기보다는 누네띠네 같은 과자에 가까울 정도로 바삭바삭한 식감인데, 겉에 코팅해놓은 조청은 너무 끈적거리지 않고

적당히 녹진하니 견과류의 고소한 맛을 크게 해치지 않아 좋네요.

 

 

 

개인적으로 되게 괜찮았다 느껴지는게 전통 한과를 이런 식으로 해석했다는 시도가 좋았다고 생각.

이거 이런 간식용 말고 화과자 같은 컨셉의 선물세트로 만들어 팔아도 꽤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정도로 퀄리티가 괜찮았고요.

여튼 커피든 뭐든 음료 시켜서 함께 곁들이기 딱 좋았던 과자같은 빵이었어요. 매우 만족했습니다.

 

 

 

음료와 빵 잘 먹었고요, 거의 눕다시피 편하게 앉아서 따끈따끈한 바닥에서 노곤노곤하게 대화 나누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일어나기 싫고 이대로 누워서 한 숨 자고 싶을 정도로요.

 

 

 

바로 옆의 한채당 한정식집이 워낙 인기있는 집이자 덩달아 여기도 사람이 많이 옵니다.

그래서 주말에 오면 상당히 붐비고 또 빈 자리 찾기도 쉽지 않아요. 여건이 되면 가능한 평일에 오는 걸 더 추천하긴 합니다만,

사람 많아도 꽤 괜찮은 곳이니만큼 하남 놀러오시거나 혹은 근처에서 식사하면 식후 어르신들 모시고 차마시러 가기 좋습니다.

 

. . . . . .

 

 

 

※ 한채당 베이커리 카페 찾아가는 길 :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로 52-18(미사동 435), 대중교통 이용시 1-4, 혹은 미사02 버스이용

https://naver.me/x5GnED6E

 

네이버지도

한채당 베이커리 카페

map.naver.com

2026. 2. 14 // by RYUNA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