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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5.12 태국 방콕

2026.4.19. (44) 거대한 규모에 압도되는 고대의 사찰, '왓 야이 차이몽콜(วัดใหญ่ชัยมงคลวรวิหาร)' / 2025.12 첫 번째 타일랜드(Thailand), 태국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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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 첫 번째 타일랜드(Thailand), 태국 방콕

(44) 거대한 규모에 압도되는 고대의 사찰, '왓 야이 차이몽콜(วัดใหญ่ชัยมงคลวรวิหาร)'

 

. . . . . .

 

 

 

세계 각국의 언어가 적힌 시트지가 래핑되어 있는 태국 길거리의 지상변압기.

저 중에 한글이 있는지 한 번 찾아보기 바람, 난이도가 너무 낮은 것 아닌가 싶지만 뭐...

 

 

 

이번 태국 여행의 마지막 날 오후에도 전날 갔던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 매끌렁 기찻길' 반일 투어 코스와 마찬가지로

반일 투어 코스를 신청했다. 이번 반일 투어의 테마는 '야유타야 선셋투어'

 

전날 다녀온 투어와 마찬가지로 태국 방콕에 오면 가장 많이 신청하는 대중적인 투어 중 하나로

이 투어의 경우 선셋(일몰)을 보고 오는 걸 포함하고 있어 아침보다는 오후에 출발하여 밤에 돌아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우리 투어의 집합 및 출발 시각은 오후 2시, 집합장소는 어제 갔던 터미널21 바로 옆의 '맥도날드 앞'

 

 

 

어제 봤던 것과 동일한, 익숙한 밴들이 대기 중.

 

 

 

오늘의 투어를 담당해주시는 분은 나이 지긋하신 태국 현지인 아주머니였다.

어제 만난 가이드에 비해 한국어는 조금 서툴긴 하지만 굉장히 말투가 나긋나긋하고 온화하신 분이었음.

그래도 투어 하는데 언어로 인한 문제는 없을 정도여서 이 가이드분의 설명을 이것저것 들으며 목적지를 향해 바로 출발.

 

 

 

새파란 하늘과 함께 방콕 시내를 빠져나와 외곽으로 달리기 시작.

담넌사두억 수상시장이 방콕 시내에서 서쪽에 위치해 있다면 이번 야유타야 투어는 북쪽으로 올라간다.

 

 

 

야유타야 올라가는 길 바로 오른쪽에 방콕의 또다른 관문, '돈므앙 국제공항' 이 보였음. 급히 카메라 꺼내 찰칵찰칵.

 

 

 

원래 방콕의 관문은 돈므앙 국제공항 단 한 곳 뿐이었으나, 이 공항 하나만으로는 방콕의 밀려드는 수요 감당이 안 되어

내가 입국한 수완나품 공항을 개항, 그쪽으로 국제선 기능을 전부 이전하려고 했으나 수완나품 공항 또한 혼잡도가 매우 높아

다시 국제선 기능 일부를 여기로 이전, 지금은 돈므앙과 수완나품 두 공항이 전부 방콕의 관문을 담당한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도 돈므앙 공항으로 가는 노선이 있음. 타이 라이언 에어, 에어아시아X 이 두 항공사가 돈므앙으로 운항하고 있다.

 

 

 

차를 계속 달려 첫 목적지에 도착.

일단 목적지 도착해서 내리고...

 

 

 

가이드를 따라 삼삼오오 관광지 안으로 들어간다.

이번에 우리 여행 일행은 우리를 포함하여 총 아홉 명.

 

 

 

관광객들을 위한 우산 대여 서비스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 땐 비가 전혀 안 왔으니 별로 필요는 없다.

 

 

 

입장료는 20바트.

이 투어는 관광지의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입장료는 그때그때 우리가 따로 결제를 해야 함.

 

 

 

입장료를 내고 입장료를 받았다.

그런데 이 곳은 어디일까?

 

여기는 '왓 야이 차이몽콜(วัดใหญ่ชัยมงคลวรวิหาร)' 이라고 하는 사원으로 거대 불상을 모셔놓고 있는 야유타야 지역의

대표적인 오래 된 사원이라고 한다. 야유타야 선셋 투어를 가면 제일 먼저 방문하게 되는 곳.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안으로 입장.

 

 

 

사원으로 들어가는 실내는 조경이 상당히 잘 되어있어 길을 따라 평탄하게 걸을 수 있었다.

 

 

 

불상 위에 올릴 향, 그리고 꽃 등을 판매하고 있는 곳이 있더라.

 

 

 

불단 위에 올릴 꽃도 큰 화분에 담아 판매하고 있는데, 필요한 사람들은 여기서 구매를 해도 될 듯.

 

 

 

이 사원에 대해 설명을 해 주시는 우리 가이드님.

연세가 많은 분이었지만, 나긋나긋하고 천천히 설명을 잘 해주셔서 듣는 내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셨음.

 

 

 

여기도 누워있는 불상이 있다.

첫날 봤던 것에 비해 크기는 작고 금빛이 아닌 흰색 불상이긴 했지만, 그래도 가까이서 봤을 때의 존재감 하나는 상당했음.

 

 

 

태국의 불상은 전반적으로 대한민국의 불상에 비해 좀 더 날렵하고 눈매가 생동감이 느껴져 그런지

진짜 살아 움직이는, 혹은 생명이 있는 존재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저 안에 생명이 있어 우릴 다 지켜보는 것 같아.

 

 

 

꽃과 제물 등이 올라간 작은 제단.

 

 

 

붉은 벽돌로 만든 거대한 벽은 얼마나 오랫동안 이 곳을 지탱하고 있었는지 곳곳에 낡은 흔적이 역력했다.

 

 

 

그 앞에서 설명을 계속 진행해주시는 가이드님.

 

 

 

앗, 건물 위에 부처님이 계셔.

 

 

 

그리고 건물을 중심으로 돌로 만든 부처상이...

 

 

 

상당히 많은 수의 부처상이 저렇게 한 방향을 바라보며 나란히 세워져 있는 기이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불상 앞을 바라보며 신기한 듯 구경하는 사람들.

 

 

 

재미있는 것은 이 사원에 있는 수십 개의 불상들은 전부 눈을 감고 있다는 것이다.

첫날, 첫 번째 관광지로 찾은 '왓 포' 에서 바라본 금색의 불상들은 전부 눈을 뜨고 있었는데 여긴 신기하게 전부 감고 있어.

 

 

 

그리고 왓 아룬과 마찬가지로 사원의 중앙엔 벽돌을 쌓아올라 탑처럼 만든 거대한 건축물이 세워져 있었다.

 

 

 

이 건축물은 좌우 대칭형으로 지어져 있어 좌우에 동일한 모양의 부처상이 하나씩 세워져 있고

그 중앙에 계단이 있어 올라가서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붉은 벽돌의 건물은 곳곳이 검게 되어있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계단의 정 중앙에 올라오면 양 옆에 두 부처가 내려다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사원의 위에 올라오면 저렇게 난간이 있어 사원 전체를 내려다보는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위에 이렇게 이동할 수 있는 통로도 만들어져 있는데, 아래 바닥은 현재에 와서 편하게 다닐 수 있게 어느 정도 보수를 거친 듯.

 

 

 

사원의 탑에서 내려다 본 아래.

 

 

 

방콕 시내의 왓 포, 혹은 왓 아룬만큼은 아니지만 이 곳을 일부러 찾아온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다.

 

 

 

석탑의 반대편에도 하얗게 칠해진 거대 불상이 세워져 있었음.

 

 

 

탑을 둘러싸고 있는 수많은 부처상들.

동양의 어느 국가에서도 보기 힘든, 불교국가인 태국이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중 하나이다.

 

 

 

내려가는 계단은 꽤 가파른 편.

 

 

 

건물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 안에는 청동으로 만든 부처상이 하나 모셔져 있었고...

 

 

 

그 안에 무언가가 설치되어 있고 사람들이 열심히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저기는 무엇일까?

 

 

 

저 아래를 향해 무언가를 던지는 것 같은데? 가까이 가서 한 번 볼까...

 

 

 

아, 동전 던지는 거였구나...

위에서 동전을 던져 저 가운데의 동그란 항아리 안에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지는 뭐 그런 것 같았다.

 

 

 

다시 밖으로 나와 사방에 설치되어 있는 수많은 불상을 둘러보는 중.

 

 

 

탑의 크기와 웅장함, 화려함은 새벽 사원이라 불리는 왓 아룬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무시 못 할 정도로 웅장했고

화려한 보석 같은 형형색색의 문양은 없지만 오래 된 건축물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만큼은 위압적이면서도 또 훌륭했다.

 

 

 

칠복신 같은 느낌의 퉁퉁한 금빛의 불상.

 

 

 

그리고 그 근처의 또다른 황금 불상의 모습도 꽤 화려했다. 그 앞엔 국화 바구니가 담겨 있고

근처에서 향과 초를 피워 저 위에 올리는 것 같았다.

 

 

 

이런 류의 건축물들은 다른 동양 국가에서는 보지 못함, 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 중 하나.

 

 

 

이렇게 짧은 관람을 마치고 다시 출입구 밖으로 나와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동할 준비를 한다.

 

 

 

태국어로만 써 있으면 우리는 읽을 수 없어...

 

 

 

매점이라든가 기념품점 등은 전부 사원 바깥에 마련되어 있어 밖에 나간 뒤에 들리면 된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여기도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에 기념품점은 꽤 충실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열쇠고리, 마그넷 등이 이 곳의 주요 관광 기념품.

이미 마그넷은 충분히 샀기도 하고 이 곳의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진 않았기에 가볍게 구경만 하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다.

 

= Continue =

 

2026. 4. 19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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