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소개할 상품은 오뚜기의 라면 신상품... 까진 아니고 2022년에 출시되었지만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하다 이제서야 맛본
'제주 똣똣라면' 입니다. 베지근한 제주의 맛을 담은 제품으로 제주도 대청마늘, 제주산 돼지고기, 그리고 파 건더기를 넣어 만든
제주도에서만 판매되던 제품... 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육지에서도 구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이게 처음 마트에서 발견했을 때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었는데(4번들 8,800원), 지금은 가격이 조금 내려간 건지
아니면 세일을 해서 그런건지 거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인 5천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길래 기회다 싶어 바로 구매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저 이거, 아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골목식당 제주 금악편에 나왔던 그 집의 라면입니다.
코로나19가 한창 심하던 2021년 9월,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적 있었는데 그 때 금악마을을 둘러보며 방문했던 집이지요.
그 때 골목식당 컨설팅을 받으며 오픈한 똣똣라면은 '겸손을 유지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라는 가게 앞에 세워져 있는 입간판 보고
아, 여기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하는 집이구나... 라는 인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인스턴트 라면으로까지 나오게 되었네요.
어찌보면 이 제품이 오뚜기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게 당시 매장에서 쓰던 라면이 오뚜기 진라면이었거든요.
그래서 그 똣똣라면을 재현해 상품화한 것도 오뚜기.
(14) 겸손을 유지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금악똣똣라면(제주 한림읍)
2022.3.7. (14) 겸손을 유지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금악똣똣라면(제주 한
2021년 9월, 20년만의 주말 제주도여행 (14) 겸손을 유지하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금악똣똣라면(제주 한림읍) . . . . . . 금악 무짠지 냉면에서 냉면 한 그릇 먹었으니 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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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사진의 비주얼은 제가 제주도에서 먹었던 것과 거의 비슷한 비주얼입니다. 물론 이 쪽이 좀 더 풍성하긴 하지만요.
제주도 대청마늘, 그리고 제주도산 돼지고기를 넣었다고 해요.

제품 포장 후면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그리고 조리방법입니다.
한 봉지(135g) 당 열량은 540kcal.

원재료 및 함량 등의 정보를 조금 더 잘 보기에 확대시켰습니다. 참고 되시기 바랍니다.

봉지 안에는 네모난 면과 함께 세 종류의 파우치 스프가 들어있어요.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액상스프, 마농(마늘)블럭, 그리고 건더기 후레이크입니다.

비싼 라면답게 건더기는 정말 풍족하게 들어있는 편. 파와 건조고기의 양이 웬만한 봉지라면의 두 배는 됨직하게 많습니다.
그래, 가격 비싼 라면이라면 건더기는 아무리 못해도 이 정도는 넣어야 납득이 가지...

물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거기에 면과 함께 건더기 후레이크, 그리고 액상 소스를 함께 넣고 끓입니다.

액상 소스를 잘 섞어 국물에 풀어 팔팔 끓여준 뒤...

다 끓인 라면은 그릇에 옮겨담은 뒤 마지막에 마농(마늘)블럭을 넣어...

마늘블럭이 국물에 잘 섞이게끔 저어주면 완성됩니다.
딱 봐도 마늘블럭이 더해지니 국물이 살짝 걸쭉해지고 건더기가 꽤 많이 들어간 것이 보이지요. 꽤 밀도감이 있어보입니다.

아니나다를까, 역시 이거 맛있어! 굉장히 밀도 높은 국물과 너무 과하지 않은 기분좋은 얼큰함이 마늘향과 함께 훅 들어오는데
거기에 건더기가 엄청 풍성하니 입 안 가득 차오르는 밀도감 높은 맛이 되게 괜찮습니다. 뭔가 '풍족하다' 라는 느낌.
풍부한 고기와 파 씹히는 맛, 살짝 걸쭉해서 진한데 꽤 기름지고 과하지 않은 기분좋은 얼큰함, 그리고 진한 마늘의 풍미,
무엇보다 이거 제주도 여행 때 먹은 금악똣똣라면의 그 국물맛을 꽤 모범적으로 재현 잘 했습니다. 약 5년 전에 먹은 라면임에도
이거를 먹고 나니 여행 때 먹었던 맛이 금방 떠오르더라고요. 그만큼 오리지널의 재현률이 상당히 좋은 편.
진짜 한국인 좋아할 만한 맛. 정가기준 가격은 좀 있지만 진짜 '비싼만큼 값어치를 한다' 라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제품.
비싼 프리미엄 라면이 워낙 많이 난립하는데 최소한 프리미엄의 값어치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지 하는 모범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2026. 5. 6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