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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외식)/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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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4. 와가마마(wagamama - 노량진) / 의외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경양식 돈까스 전문점, 매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양념돈까스 노량진의 돈까스 전문 양식 레스토랑 '와가마마(wagamama)' 오래 전부터 노량진 다니던 친구들이 여기 꽤 옛날부터 장사했던 유서 깊은 집이고 돈까스 괜찮다고 칭찬하길래 저도 궁금해하던 차 한 번 방문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게임을 목적으로 노량진을 다닌 게 20년이 훌쩍 넘었는데 그 오랜 시간동안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네요. 가게는 두 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왼쪽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따로 있습니다. 물론 사진과 같이 1층에도 홀이 있어 1층에 자리를 잡고 앉아 먹는 것도 가능. 2층은 따로 올라가보진 않았네요. 듣기로 옛날엔 돈까스 파는 분식집에 가까운 가게였다고 하나 지금은 조금 고급스런 캐주얼 레스토랑의 느낌으로 약간 방향을 선회한 듯. 매장에서 와인도 따로 판매하고 ..
2022.10.24. 전설의 돼지국밥&돈까스 돈미옥(포천시 소흘읍) / 국밥을 시키면 찰순대가 무한리필! 이번엔 눈여겨보던 돈까스에 도전 예전에 포천시 소흘읍에 있는 '전설의 돼지국밥 돈미옥' 이라는 가게를 한 번 블로그 통해 리뷰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가게가 소흘직영점인가 하는 지점을 근방에 새롭게 내어 운영하더니 최근 거기와 가게를 한 곳으로 통합했다고 하여 오래간만에 이 집에서 먹었던 순대가 생각나서 다시 한 번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순대도 순대지마는 당시 돼지국밥 먹으러 방문했을 때 옆 테이블에서 먹던 돈까스가 맛있어보여 다음에 오면 돈까스 먹어야지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이번 방문은 지난 번 먹었던 돼지국밥이 아닌 돈까스 먹기 위한 방문입니다. (전설의 돼지국밥 돈미옥 첫 번째 방문 : https://ryunan9903.tistory.com/1324) 2022.1.24. 전설의 돼지국밥, 돈미옥(포천 소흘읍) / 갓 쪄낸 ..
2022.9.19. 오로라 경양식(석촌동) / 30년 경력 돈까스 함박스텍, 분위기와 돈까스, 거기에 커피까지, 여기는 '진짜'다! 제 블로그 오래 봐 주신 분들이라면 익히 잘 아시겠지만 저는 돈까스를 아주 좋아합니다. 사실 돈까스 하면 일식, 경양식, 분식 할 것 없이 가리지 않고 다 환장하긴 합니다만,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걸 꼽으라면 단연 소스 듬뿍 부어 칼질해 먹는 경양식을 으뜸으로 삼고 있습니다. 거기에 역사와 전통 있는 분위기의 가게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지요. 그리고 이런 조건을 갖춘 가게를 소개받으면 너무 멀지 않을 시 호기심에 직접 방문해보곤 합니다. 이번에 방문한 석촌동의 '오로라' 라는 경양식도 그렇습니다. 다른 사람의 소개를 통해 호기심을 갖고 방문했어요. 이 동네에서 약 30년 전통을 갖고 있는 경양식 전문점으로 위치는 잠실역과 석촌역,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30년 전통이라면 1990년대에 영업을 시작한..
2022.9.7. 홍익돈까스(하남시 하산곡동) / 오래간만에 맛보는 홍익돈까스의 왕돈까스와 고명 낭낭한 볶음짬뽕 왕돈까스로 유명한 전국구 돈까스 체인, '홍익돈까스' 를 가족들과 함께 오래간만에 찾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카메라 없이 폰카로 찍은 거라 사진에서 다소 위화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요...^^;; 영업 시간, 그리고 이 매장의 대표 인기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디를 가나 왕돈까스가 제일 유명한 건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알리오올리오 같은 스파게티가 인기인 건 약간 의외. 나름 하남에서는 잘 나가는 가게라 점심시간대에는 이름 써 놓고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약간 기다린 끝에 자리 잡고 앉았어요. 참고로 바로 맞은편에 하남경찰서가 있어 점심시간엔 그 쪽에서도 식사하러 많이 올 듯. 물병. 컵은 종이컵을 사용합니다. 주력 메뉴는 돈까스이긴 하지만 파스타, 볶음밥, 그리..
2022.8.26. 카츠안(하남시 신장동) / 히레카츠가 굉장히 촉촉하고 맛있는 하남 구시가지의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 하남 구시가지의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 '카츠안' 생긴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신생 돈까스 전문점으로 예전에 한 번 갔을 때 생각 이상으로 꽤 만족스럽게 먹고 나와서 다시 한 번 방문해야지... 라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이번에 2회차로 또 가게 되었습니다. (카츠안 첫 방문 후기 : https://ryunan9903.tistory.com/1568) 2022.5.18. 카츠안(하남시 신장동) / 촉촉한 히레카츠와 상큼달콤 양배추샐러드가 있는 하남 구시가 하남 구시가지 쪽에 최근 눈여겨보고 있는 일식돈까스 전문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카츠안' 이라는 가게인데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이 곳은 하남시청, 홈플러스 근방 주택가에 위치한 돈까 ryunan9903.tistory.com 깔끔하고 꽤 넓은 실내...
2022.8.5. 주양 마마돈까스 + 마노스커피(고덕역-명일동) / 정성담긴 푸짐한 돈까스, 그리고 커피향 가득한 동네명소, 핸드드립 마노스 커피 블로그를 통해 이미 여러 번 소개한 적 있는 명일동 삼익그린 2차 아파트 상가 지하1층의 '주양 마마돈까스' 입니다. 이 지역의 상징이나 마찬가지였던 주양쇼핑이 재건축으로 인해 사라지면서 여기저기 퍼진 주양돈까스 가게 중 제일 좋아하는 곳. 앞서 이야기했지만 과거 주양쇼핑 시절의 분위기가 남아있는 곳은 이 가게가 현재 유일하기도 하고요. 바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물병과 각종 식기류. 원래 주양돈까스는 내가 먹고싶은 만큼 리필을 해 주는 시스템으로 유명했는데, 최근 식자재 가격의 폭등으로 인해 음식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리필을 1회만 해 준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식사하면서 이제는 거의 할머니가 되신 아주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나마 여긴 직원을 따로 두지 않고 아주머니 혼자 하는 ..
2022.8.4. 진 돈까스(미사역-망월동) / 깔끔하고 정성스러움이 묻어나는 일본식 등심돈까스 전문점 얼마 전 동네 근처로 친구 놀러왔을 때 점심으로 찾아간 '진돈까스' 라는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지하철 5호선 미사역 근방 번화가에 위치해 있으며 미사역에서는 도보로 대략 6~7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곳. 주말 낮에 만났는데 이 날 날씨가 정말 더웠어요. 역에서 내려 걸어가는 데 엄청 뜨거워서 조금 고생했습니다(...) 진돈까스 매장 입구. 매장 앞에 전화번호와 함께 매장의 대표 메뉴 가격표가 적혀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오픈한 지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실내가 꽤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 입구에 피규어를 진열해놓은 목조 진열장이 따로 있는데 정리 깔끔하게 잘 되어 있더라고요. 음식이 나오는 주방 창 위에 메뉴판이 있는데, 메뉴판 아래 고양이 커튼 되게 귀..
2022.8.4. 명동식당(동인천역-중구 경동) / 오랜 시간 지켜온 분위기, 바삭한 경양식 돈까스와 함께하는 마음 푸근한 한 상 동인천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거리의 어떤 골목에 위치해 있는 조그만 동네백반집 '명동식당' 여기 돈까스가 꽤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어 찾아보니 뭐랄까 정말 제 취향에 직격하는 느낌의 음식이 나오는 걸 확인, 한 번 가 봐야겠다... 라는 강한 욕망에 힘입어 주말에 작정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김밥천국 같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이런 분위기의 동네 백반집, 되게 오래간만이더라고요. 연세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밥집입니다. 좌식 테이블, 그리고 입식 테이블이 반반 섞인 실내. 그리고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낡은 벽지와 시계, 그리고 방석.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진짜 딱 동네 백반집 스타일. 음식 가격은 6~8천원선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맞춰져 있고요. 여기서 가장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