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 속초,고성 당일치기 가족여행
(2) 다진 홍게살로 가득 채운 최고의 홍게 샌드위치, 속초751(속초 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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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해수욕장에서 일출을 본 뒤 차 타고 이동하여 속초 시내로 들어왔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문을 연 가게가 그리 많지 않은데, 제일 먼저 향한 곳은 교동에 위치한 '속초751' 이라는 샌드위치 전문점.
이 곳은 지난 7월 여행 때도 한 번 갔던 곳인데, 먹었던 샌드위치가 되게 맘에 들어 한 번 더 가 보고 싶었던 곳이거든요.
(속초751샌드위치 첫 방문 후기 : https://ryunan9903.tistory.com/1090)
2021.9.9. 갑작스레 떠난 반나절 속초양양 일출여행 / (4) 속초 명물 오징어순대와 홍게살이 들어간
= 갑작스레 떠난 반나절 속초양양 일출여행 = (4) 속초 명물 오징어순대와 홍게살이 들어간 특이한 샌드위치, '속초751(교동)' . . . . . . 낙산사를 나와 차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 속초 시내에 들어왔
ryunan9903.tistory.com
아침 8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다른 식당들이 문을 열지 않은 아침에 들릴 수 있다는 게 큰 장점.
이번처럼 여행 시간이 많지 않을 때 시간을 적당히 쪼개가며 알차게 활용하기 좋습니다.
이제 막 문을 연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샌드위치 사러 온 손님들이 좀 있던...
참고로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긴 합니다만, 1~2대만 댈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좁으니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지난 7월 방문 땐 없었던 무인 주문 키오스크가 생겼습니다.
가게 대표 메뉴인 '홍게샌드위치' 를 하나 주문했는데요, 참고로 방문 당시엔 테이크아웃만 가능했습니다.
속초751의 대표메뉴, '홍게 샌드위치(13,000원)'
반으로 가른 샌드위치가 전용 팩에 예쁘게 포장되어 나옵니다. 물티슈와 수건 등도 함께 넣어줬어요.
샌드위치 하나가 무슨 13,000원씩이나 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받아들고 나면 생각이 좀 바뀔 수 있습니다.
큼직한 샌드위치 안에 다진 홍게살을 빈틈없이 가득 채워넣었거든요. 양상추와 토마토, 파인애플을 제외한 나머지가
홍게살로 가득 차 있는데, 샌드위치 속 홍게살 비중이 거의 2/3에 달할 정도로 알차게 채워 넣었습니다.
다진 홍게살의 짭조름하면서 향기로운 맛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호화판 샌드위치.
샌드위치가 워낙 커서 한 입에 베어먹기 조금 불편할 수 있는데, 적당히 내용물 쏟아져나오지 않게 잘 먹어야 할 듯.
내용물 때문에 반으로 가른 샌드위치를 또 가르는 건 어렵고, 저렇게 하나씩 들고 먹기 딱 좋습니다.
양이 꽤 많은 편이니 가급적이면 반으로 갈라져 있는 샌드위치 하나 사서 둘이 나눠먹는 게 제일 좋을 듯 합니다.
속초를 대표하는 명물 음식이 여럿 있긴 합니다만, 이 샌드위치도 생각 이상으로 꽤 만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홍게살이 정직하게 가득 들어있는 홍게샌드위치를 속초에서 한 번 즐겨보세요.
= Continue =
※ 속초751샌드위치 찾아가는 길 : 강원도 속초시 교동로 75-1(설악중학교 옆 교동로입구 삼거리에서 남쪽으로 직진)
속초751샌드위치 : 네이버
방문자리뷰 3070 · ★4.85 · 작은 정원이 예쁜 속초 브런치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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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 31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