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료 멤버십을 도입한(그러나 기존과 마찬가지로 회원이 아니어도 물건 구매가 가능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푸드코트에서 판매하는 '비프 오븐 스파게티' 를 먹어보았습니다. 피자 파는 푸드코트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6,000원.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코트에서 파는 스파게티는 지속적으로 리뉴얼을 거치면서 내용물 구성이 조금씩 바뀌고
가격도 그에 따라 약간씩 조정되어 오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2022년 10월 현재 기준으로는 비프 오븐 스파게티와 함께
얼마 전 블로그를 통해 리뷰한 적 있었던 '트러플 빠네 파스타' - 두 종류의 스파게티를 푸드코트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트러플 빠네 파스타 : https://ryunan9903.tistory.com/1630)
2022.6.19. 트러플 빠네 파스타(이마트 트레이더스) / 오징어먹물을 넣고 반죽한 검은 빵에 트러플
얼마 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먹은 '트러플 빠네 파스타' 입니다. 기존 이마트 트레이더스 푸드코트의 단골메뉴였던 '새우크림 빠네 파스타' 의 업그레이드판으로 빵을 기존의 일반 빠네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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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바로 먹을 경우 오븐에서 갓 구워낸 파스타를 먹을 수 있어 별도로 데울 필요가 없긴 하지마는
저처럼 포장해올 경우 치즈가 금방 굳어버리기 때문에 한 번 더 오븐에서 굽거나 혹은 전자렌지에 데워 먹어야 합니다.
은박 접시에 담겨 있을 땐 딱히 잘 몰랐는데, 내용물 꺼내서 일반 그릇에 담아놓으니 양이 상당히 많더군요.
보통 파스타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파스타의 1.5배는 됨직한 넉넉한 양. 가격은 올라도 여전히 가성비는 좋은 편입니다.
맛은 소스가 좀 더 자작했음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고기와 토마토 소스, 그리고 구운 치즈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피자헛, 미스터피자 등지에서 판매했던 그 오븐 스파게티 있지요. 그 맛과 거의 99% 동일한 맛이라고 보면 됩니다.
다만 제품 특성상 탄력있고 탱탱한 스파게티 면은 아니고 조금 불은 듯한 식감이 아쉽긴 한데요, 뭐 가격 생각하면 쏘쏘.
혼자 한 개를 온전히 다 먹기보단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피자나 베이크 시켜서 같이 나눠먹으면 좋은 스파게티입니다.
그야말로 살 찌기 쉬운 배덕의 맛, 뭐 이게 코스트코든 이마트 트레이더스든 매장 가서 먹는 음식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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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콤비네이션 피자는 오랜 시간 가격인상 요인이 있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인상폭이 크게 억제되어
지금은 한 판에 13,500원. 첫 출시 이후 단돈 1,000원밖에 오르지 않아 현재 피자 중 가성비면에선 압도적 원탑을 자랑.
다만 피자치즈가 예전에 비해 다소 줄어든 등 제품 자체에 약간의 너프가 있긴 했지만 아직까진 괜찮다 생각하는 중이에요.
2022. 10. 28 // by RYUN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