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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5.10 중국 칭다오

2026.1.8. (17) 결국 볼 수 있었던 우쓰광창(五四广场) 빌딩의 레이저쇼 / 2025.10.30~11.2 중국 칭다오 ☆2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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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30~11.2 중국 칭다오 ☆2회차☆

(17) 결국 볼 수 있었던 우쓰광창(五四广场) 빌딩의 레이저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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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5.4광장(우쓰광창-五四广场)'

다음 목적지를 그 곳으로 잡고 이동하기 시작했다.

 

 


광장이 있는 지역은 완샹청 쇼핑몰은 물론 각종 고층 빌딩들이 들어서있는 신시가지 쪽이라

낮은 붉은 벽돌건물로 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구시가지와 다르게 신도시 같은 느낌을 풍기는 건물들이 많은데

재미있는 건 이 건물들이 이렇게 밤이 되면 네온사인 조명을 밝히고 화려한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문제는 이게 한두 빌딩이 아닌 이 거리에 있는 대부분의 빌딩들이 전부 이런 조명을 밝히고 있다는 것.

 

 

 

심지어 이 조명은 한 가지 색으로만 계속 밝히고 있는 게 아닌 수시로 색이 변하고 또 조명의 패턴도 변함.

멀리서 보면 뭔가 그림이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不忘初心 牢记使命(처음의 뜻을 잊지 말고, 맡은 사명을 명심하라)'

중국이 사회주의 국가다보니 곳곳에 이렇게 선전문구들이 세워져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도 그 중 하나 아닐까 싶다.

 

 

 

중심부로 갈수록 빌딩들의 조명은 더욱 화려해지고...

 

 

 

재미있게도 이 조명은 건물 하나하나 다 다른 게 아닌 여러 채의 건물을 캔버스삼아 하나로 이어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뜬금없이 보이는 신한은행 로고.

중국 칭다오 쪽 출장소인가?

 

 

 

칭다오맥주 로고와 상호명이 선명하게 보이는 큰 빌딩.

실제 칭다오맥주가 소유하고 있는 건물인지 아니면 그냥 칭다오를 상징하는 맥주 간판을 일부러 집어넣은건지 모르겠지만

5.4 광장에서 굉장히 잘 보이는 간판으로 로고가 한 눈에 들어오게 된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칭다오 시 민정국(青岛市民政局)'

멀리서 보여 잘 안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 가까이 가면 어마어마한 규모의 건물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대한민국 국회의사당급 이상.

 

 

 

5.4 광장은 '오월의 바람' 이라는 바닷가에 세워진 조형물이 제일 유명하긴 한데

사실 그 조형물보다도 이 곳을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이걸 보기 위함이다. 바로 5.4광장 근처 건물들이 보이는 야간의 레이저쇼.

 

 

 

흡사 홍콩 섬 센트럴 빌딩들의 야경을 보는 것처럼 건물들마다 화려한 조명을 밝히고 있는데...

 

 

 

모든 건물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건물을 화폭으로 레이저를 활용한 영상이 재생되는 모습은 실제로 보면 감탄을 지을 수밖에 없다.

 

사실 여기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 두 번째.

지난 5월 여행에도 방문한 적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땐 너무 늦게 방문하는 바람에 이 레이저쇼가 끝나 그냥 깜깜한 불 꺼진

빌딩들밖에 볼 수 없었던 슬픈 일이 있었다. 그 때 이걸 보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는데, 이렇게 2회차를 통해 보게 되어 다행.

 

 

 

온 건물이 전부 붉은빛으로 물드는 모습은 감탄마저 나올 정도... 는 뭐지, 이거 공산당 조명인가(!?)

사회주의 국가에서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어버린 빌딩의 모습을 보니 뭔가 기묘한 감정에 사로잡히는 건 어쩔 수 없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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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빌딩들을 배경으로 영상도 한 번 찍어봄.

영상 초반에 친구가 이상한 소리 하는 게 같이 들어가긴 했지만... 뭐 그냥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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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시민운동의 상징적인 조형물, '오월의 바람'

 

칭다오 신시가지의 랜드마크인 이 곳은 3.1운동의 중국 버전이라고 하는 민중운동인 '5.4운동' 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곳.

지금으로부터 약 100여 년 전, 중국이 중화민국이던 시절, 반제국주의 민족운동으로 시작된 이 운동이 시작된 곳이 칭다오였는데

이렇게 그 운동을 기념하여 현재의 칭다오 신시가지엔 랜드마크가 되는 조형물과 함께 넓게 광장이 조성되어 있어

지금은 현지인들을 위한 공원, 그리고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랜드마크로 완전히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건 예전 블로그에 썼던 글을 그대로 복붙해서 다시 쓰는 것...;;

(39) 중국 현대사의 분기점 5.4운동(五四运动)의 시발점 칭다오, 역사를 기념하는 우쓰광창(五四广场)

 

2025.10.6. (39) 중국 현대사의 분기점 5.4운동(五四运动)의 시발점 칭다오, 역사를 기념하는 우쓰광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39) 중국 현대사의 분기점 5.4운동(五四运动)의 시발점 칭다오, 역사를 기념하는 우쓰광창(五四广场) . . . . . . 빵빵한 배를 부여잡고 살짝 얼큰하게 취한 상태로 '

ryunan990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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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바람은 밤이 되면 더 선명하게 붉은 빛을 밝히며 칭다오의 밤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다.

 

= Continue =

 

2026. 1. 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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