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0.30~11.2 중국 칭다오 ☆2회차☆
(24) 체크아웃 전 마지막 쇼핑 점검, 일요일의 중산루(中山路)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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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타고 호텔 돌아와서 짐 정리한 뒤 체크아웃 준비.
돌아가는 비행기 시각은 아직 남았지만 호텔은 비워줘야 하기 때문에 슬슬 짐을 정리하고 나갈 준비를 해야 한다.

어제 이온몰, 그리고 오늘 칭다오 맥주박물관에서 쇼핑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혹시 빼놓은 것이 있나 해서 마지막 점검차
호텔 앞의 중산루 거리로 다시 한 번 나왔다. 일단 호텔 바로 옆 건물의 기념품 매장부터 먼저 들어가서 체크.

이거 맥주 홉맛 호올스 같은 입냄새 없애주는 캔디인데, 괜찮을 것 같아 기념으로 하나 구매했음.
그런데 나중에 돌아올 때 비행기 짐칸에 떨어뜨렸는지 집 와서 찾아보니 안 보이더라... 아, 16위안이나 하는 제품이었는데...ㅜㅜ
결국 구매해서 맛도 보지 못한 채 비참하게 버려졌는데, 뭐 누군가 주워서 잘 먹었으면 그걸로 됐다는 생각.

마지막으로 구시가지의 상징, '성 미카엘 성당' 도 한 번 봐 주고...

성당 바로 앞 쇼핑몰의 한국어 간판 '숯불구이 해물구이' 도 다시 한 번 봐 주고...ㅋㅋ
여기 상가 안에 큰 슈퍼마켓이 있어 중산루 쪽에만 머물면서 쇼핑을 해야 된다면 이 건물 안 슈퍼마켓 가는 걸 권한다.

오늘도 날씨가 좋음.

성 미카엘 성당에서 내려다 본 중산루 아래로 내려가는 얕은 언덕.
길거리의 보도블럭이 돌로 만들어져 있고 이 곳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는지 차들 없이 지나다니는 보행자들만 있다.
주말이라 관광객들도 많이 몰리고 북적북적하지만 또 나름 평화로운 거리.

쇼핑몰 안쪽도 한 번 들어가보았는데, 여기도 뭔가 재밌는 가게가 있네... '안유시(安有喜 - 안유희)' 라는 한국식 고기구이 전문점.
여기는 아예 간판에 '안녕하세요' 라는 문구까지 표기해놓은 걸 보아 조선족이 아닌 한국식 가게를 표방한 고깃집인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그것은 어쩌면 '무한 불고기' 아닐까...??

쇼핑몰 4층의 '도라퍼프' 라고 하는 디저트 가게.
예전 여기서 도라에몽 모양의 디저트 케이크를 팔았던 적 있었는데, 그거 보여주려 올라갔는데 뭔가 디저트가 완전 바뀐듯.
매대에 도라에몽 인형은 여전히 진열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평범한 슈크림 파는 가게로 바뀌어 있었다.

K 커피라는 건 뭘까... 한국식 커피??

사실 그것까진 아니고 그냥 이 지역의 로컬 커피 브랜드.

대체적으로 음식 물가가 저렴한 중국에서 유일하게 물가대비 꽤 비싼 것이 있는데 그게 바로 '커피'
물론 다른 국가의 물가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긴 하지만 칭다오의 전반적인 외식 물가, 그리고 미쉐빙청의 차 음료와 비교하면
묘하게 커피쪽만 가격이 살짝 높게 책정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가게는 커피가 꽤 저렴했음. 대충 저 가격이면 대한민국에서도 저렴한 가격이니까...

중간에 잠깐 들어가 본 어떤 기념품점에서 본 쌕쌕 음료캔.
정작 대한민국에서는 이제 찾아보기도 힘든 쌕쌕 캔을 해외에서 보게 될 줄 몰랐는데, 해외 수출용으로 꾸준히 나오는 모양이다.

원신, 나카지마동강세, 그리고 해리포터 볼펜. 개당 5위안(1,000원) 정도로 가격 저렴한 편.
다만 안에 어떤 캐릭터가 들어있는지는 완전 랜덤이라 약간 가챠 같은 느낌으로 뽑아야 함.

이게 뭔가 했더니 텀블러였어...? 여기에 어떻게 음료 담아 마시는 거지?

어떤 가게 앞에 있던 아케이드 스틱 게임기인데, 아마 월광보합이 들어있지 않았을까...
기기는 꺼져 있었지만 거의 월광보합일 거라 확신하고 있다.

한 가게 앞에 엄청 줄 서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여기 정체가 그 '왕지에바베큐(王姐烧烤-왕저소고) 중산루점'
이 가게, 칭다오역 근처에도 있는데 거긴 꽤 한산한 편이지만 여긴 관광지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항상 이렇게 긴 줄이 늘어서 있다.
= Continue =
2026. 1. 12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