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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상품)/공산품(인스턴트 라면,레토르트 식품)

2026.1.18. 신라면 골드(농심) /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 40주년 기념판, 쇠고기가 아닌 닭고기 베이스로 시도하는 새로운 매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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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라면 신라면, 이 라면이 처음 출시되었던 해는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86년이었는데요,

그 신라면이 올해로서 출시 4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40주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새로운 시리즈가 이번에 출시되었어요.

바로 '신라면 골드' 라는 제품인데요, 사실 이 라면은 해외 수출판으로 먼저 나오긴 했으나 대한민국엔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것으로

기존의 쇠고기 국물 베이스의 신라면과 달리 닭고기 국물 베이스로 매운맛을 낸 신라면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오리지널 신라면에 비해 살짝 높게 책정되었는데, 편의점 기준 개당 1,500원 정도,

대형마트 4개들이 번들은 4천원대 중, 후반에 책정되어 있습니다. 예전 일본 여행할 때 일본 편의점에서 이 제품을 본 적 있는데

거기선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개당 거의 300엔꼴이라 우리 돈으로 3,000원이 약간 안 되는 가격.

그래서 높은 가격 장벽에 막혀 호기심이 들었음에도 선뜻 집지 못했었습니다. 이제 정식 발매가 되었으니 쉽게 먹을 수 있게 됐어요.

 

이미지 컬러는 황금색... 황금?

 

. . . . . .

 

 

 

 

신라면 고오오오오오오오올드!!!!

뭐 여튼 제품 이름 보자마자 이거 생각났는데, 이건 뭐 그냥 아는 사람만 아는 드립이니 넘어가고;;

 

 

 

제품 포장 후면엔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 등의 정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한 봉지(125g) 당 열량은 540kcal.

 

 

 

원재료 및 함량 부분을 좀 더 확대시켜 보았으니 참고 하실 분은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

 

 

 

봉지 안에는 둥근 면과 함께 건조 후레이크, 분말스프, 그리고 후첨 조미유 세 개의 파우치가 들어있습니다.

 

 

 

건조 후레이크는 청경채, 식물성 건조고기, 계란, 그리고 홍고추로 구성되어 있군요.

 

 

 

일단 끓는물에 면과 분말스프, 건조 후레이크를 넣고 약 4분 30초간 더 끓이는 건 일반 라면 끓이는 것과 동일합니다.

 

 

 

면이 다 익으면 그릇에 옮겨담은 뒤 마지막으로 후첨조미유를 뿌린 뒤 골고루 잘 섞어 맛있게 즐기면 됩니다.

국물 색은 매운 라면인 신라면답게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있고 면발은 살짝 꼬들하게 익혀 쫄깃한 질감이 잘 살아있습니다.

 

 

 

음, 일단은 이것도 신라면이기 때문에 국물은 매운맛이에요. 제가 오리지널 신라면을 먹어본 지 꽤 오래되어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매운맛의 정도가 오리지널 신라면보다 살짝 더 맵게 느껴지더군요. 이건 그냥 체감상의 차이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막 틈새라면, 불닭볶음면처럼 입에 불이 날 정도로 매운 게 아닌 그냥 한국 라면 특유의 익숙한 매운 국물맛이요.

 

베이스가 닭고기 육수 베이스라 느껴지는 풍미가 상당히 다른데 제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육수 베이스의 오리지널에 비해 이 쪽이

살짝 더 깔끔하게 느껴지는 편, 그리고 이 제품의 가장 큰 개성이라 할 만한 굉장히 독특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매운 국물 속

은은하게 굉장히 익숙한 향이 하나 느껴지는 게 있어요. 그 향의 정체가 뭔가 생각해보고 바로 결론을 내렸음. '카레향'

 

매운 국물에 은은하게 카레의 풍미가 더해져 상당히 독특한 국물 맛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근데 더 신기한 건 원재료 및 함량을

아무리 다시 봐도 '카레분말' 같은 성분은 없는데, 대체 어떻게 여기서 카레맛이 나는 걸까 하는 점이었는데요,

어쩌면 이 카레맛은 닭고기 육수 베이스에 매운맛이 더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습니다.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 상당히 흥미로웠던 라면. 일단 호냐 불호냐...라고 물으면 다행히 저는 호 쪽이라 다음에 이거 먹게 된다면

그냥 기본만 끓여먹는 게 아닌 계란이라든가 이것저것 더 넣어 시도를 해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 신라면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좀 당황할 수 있지만 이 라면만의 독특한 풍미는 꽤 재미있는 시도니만큼 드셔보시는 걸 추천.

 

2026. 1. 1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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