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소개할 상품은 오뚜기의 미니 컵라면 '새우진짬뽕' 과 '고기열라면' 입니다. 가격은 각각 1,900원.
일반 컵라면에 비해 건더기를 굉장히 푸짐하고 큼지막하게 넣은 게 특징인 제품으로 오뚜기의 대표 인기라면 중 하나인
'진짬뽕', 그리고 '열라면' 을 컵라면화하여 만든 상품이라고 해요. 크기는 큰사발이 아닌 작은 컵이라 가볍게 먹게 만들어졌습니다.
이거 예전에 다른 분이 리뷰하면서 맛은 있는데 돈값은 못한다고 해서 정말 그런지 궁금하여 구매해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새우 진짬뽕'
통새우와 양배추를 듬뿍 넣어 만든 컵라면으로 큼지막한 건더기가 WOW! 라고 하는데, 얼마나 많이 넣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진짬뽕이 처음 나왔을 때 다른 브랜드의 라면 제조회사에서도 진짬뽕 따라 맛짬뽕이다 뭐다 이것저것 만들어냈지만
결국 끝까지 살아남은 건 진짬뽕 하나 뿐. 진라면과 함께 오뚜기 국물라면의 스테디셀러로 완전히 자리잡게 된 것 같습니다.
하긴 제 기준으로도 그 때 나온 여러 종류의 짬뽕라면 중 진짬뽕이 가장 인상에 좋게 남았던 라면이었거든요.

측면에는 그림과 함께 조리방법에 대한 안내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그리고 영양성분표입니다. 용기 하나(80g) 당 열량은 360kcal.
전자렌지 조리가 불가능한 상품이니 무조건 뜨거운 물 부어서 제조하시길 바랍니다.

용기 뚜껑을 열면 면과 함께 건더기가 위로 올라와있는데, 확실히 건더기 볼륨감은 일반 라면에 비해 훨씬 좋네요.
큼직한 건조통새우와 함께 건조맛살, 그리고 당근, 청경채 등의 야채가 큰 덩어리로 꽤 알차게 들어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이 정도면 '큼직한 건더기' 내세울 만 하다고 생각.

별첨 스프 파우치는 분말스프, 그리고 유성스프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분말스프를 면 위에 뿌린 뒤 뜨거운 물을 용기 표시선까지 붓고 약 4분 정도 기다립니다.

4분 후 뚜껑을 제거한 뒤 마지막으로 액상스프를 넣으면 완성. 건더기와 액상스프가 잘 섞이도록 적당히 저어준 뒤 먹으면 됩니다.

이거 맛은 매콤하고 뒤끝에 은은한 단맛이 남는 진짬뽕의 맛.
그 진짬뽕맛에 건조새우가 첨가되어 새우향도 은은하게(강하진 않게) 느껴지고 건더기의 푸짐함을 즐기기 좋았던 라면.
라면 자체가 크지 않아 부담없이 가볍게 호로록 먹기 좋았던 제품으로 맛에서는 특별히 깔 데 없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이제 가격... 이 문제인데, 일반적인 큰사발면의 가격도 1,500원대 전후인 걸 감안하면 작은 컵에 1,900원은 확실히 좀 센 편.
이 센 가격을 푸짐한 건더기가 어느정도 커버를 쳐준다 해도 값어치 못한다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대략 한 1,600원 정도로만 가격이 잡혔어도 가격 저항선은 좀 낮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살짝 있었습니다.
. . . . . .

두 번째 제품은 '고기 열라면' 입니다. 이 제품은 소고기큐브, 그리고 계란블럭을 듬뿍 넣은 라면이라고 하네요.

요즘 매운맛 라면이 다시 유행인지 오뚜기에서 다시 열라면 시리즈를 열심히 밀어주고 있는 중.
사실 열라면 자체는 나온지 꽤 오래 된 라면인데 어째서인지 요새 열라면을 베이스로 한 파생 시리즈가 꽤 많이 나오더라고요.

측면에 인쇄된 조리방법입니다.

제품의 원재료 및 함량.

영양성분표입니다. 용기 하나(80g) 당 열량은 355kcal.

이 제품은 면과 함께 건조고기와 계란블럭, 그리고 파, 홍고추 등의 건더기가 상당히 알차게 들어있고요...

별도 파우치로는 분말스프 한 가지가 들어있습니다.

면 위에 분말스프를 골고루 뿌리고 뜨거운 물을 용기 표시선까지 부은 뒤 뚜껑을 덮고 약 4분 정도 기다리면...

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건더기로 가득 찬 고기 열라면 탄생! 건더기 하나만큼은 깔 데 없을 정도로 정말 충실하다니까요.

역시 건더기와 국물이 잘 섞이게끔 여러 번 저어서 즐기면 됩니다.

열라면 베이스라 일단 꽤 얼얼하게 매운 라면이에요. 다만 틈새라면마냥 도전용은 아니고 그냥 꽤 얼큰하고 매운 라면.
그 얼큰한 라면 베이스에 건더기가 많이 들어가니 느껴지는 볼륨감이 상당히 좋았던 맛. 새우진짬뽕처럼 특색이 있다기보단
이건 기본적인 얼큰한 라면의 맛을 지키고 있으면서 건더기가 많아 푸짐한 식감을 즐기기 좋았던 컵라면이었습니다.
다만 역시 이 제품도 새우진짬뽕과 마찬가지로 가격저항이 있어 다시 집을거냐? 라고 물으면 쉽게 선택하기 어렵다는 게 사실.
역시 아무리 고물가시대라 하더라도 작은 컵라면 하나에 1,900원이라는 건 아직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긴 한가봅니다...^^;;
2026. 1. 19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