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 창우동에 위치한 돼지고기 두루치기 전문점 '오늘도웃자'
외지에서 친구들 놀러왔을 때 같이 밥 먹기위해 방문한 곳입니다. 제 블로그를 통해 몇 번 소개한 적 있는 가게지요, 여기.
예전 방문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도웃자 두루치기 본점(하남시 창우동) / 갓 지은 솥밥이 함께하는 얼큰칼칼 오징어제육 두루치기)
2025.6.29. 오늘도웃자 두루치기 본점(하남시 창우동) / 갓 지은 솥밥이 함께하는 얼큰칼칼 오징어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쪽에 꽤 유명한 두루치기 전문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여기 가 보고 싶다는 지인분과 함께평일 저녁에 밥 먹으러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오늘도웃자'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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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웃자 두루치기 본점(하남시 창우동) / 솥밥과 함께하는 맛있는 두루치기 전문점 2회차 방문)
2025.8.29. 오늘도웃자 두루치기 본점(하남시 창우동) / 솥밥과 함께하는 맛있는 두루치기 전문점 2
하남시 창우동 팔당대교 남단에 위치한 두루치기 전문점 '오늘도 웃자'예전에 여기서 한 번 먹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맛있게 먹었던 좋은 기억이 있어 외지에서 친구들 놀러왔을 때 한 번 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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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에서 열심히 끓고 있는 솥밥.
솥밥 파는 곳에서 밥 어떻게 지을까 좀 궁금했는데 이런 방식으로 지어지는 거였군요.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살짝 애매한 시간대 방문해서 실내엔 빈자리도 있고 다소 여유로운 편.

이번에는 '돼지두루치기' 를 먹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5명 방문이라 테이블 둘로 나눠 2인분 + 3인분 선택.

그리고 왕계란말이 사이드메뉴가 있어 이것도 하나 시켜보기로 했지요.

테이블엔 물병, 물컵과 함께 식기류들 비치되어 있고... 보온병에 들은 건 솥밥 숭늉 만들 때 넣는 뜨거운 물.

앞접시와 함께 기본 식기 준비.

마늘쫑과 고추, 그리고 오이.

쌈장.

두루치기에 넣어먹는 삶은 콩나물.

미역국.

그리고 적상추.
사진은 빠졌지만 무말랭이, 마늘장아찌, 고추장도 기본찬으로 나오는데, 모자란 건 셀프 바에서 직접 갖다먹을 수 있습니다.

'왕계란말이(10,000원)'
큼직한 직사각형 접시에 총 열 조각으로 자른 계란말이가 담겨나왔습니다. 저희가 다섯이라 두 개씩 나눠먹기 딱 좋게 나오네요.
그리고 케찹, 마요네즈를 따로 위에 뿌리지 않고 옆에 한 줄로 쭉 뿌려 취향껏 찍어먹으라 해준 것도 호감.

야채 다진 게 많이 들어가진 않고 그냥 당근 정도만 있는 수준인데, 무난무난하게 잘 만든 계란말이입니다.
딱 김치찌개집, 두루치기집 같은데서 사이드로 시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모범적인 계란말이.

솥밥 도착. 뚝배기 솥밥은 아니고 스테인레스 솥밥으로 제공됩니다.

일단 대접에 밥 옮겨담고 뚝배기에는 뜨거운 물을 적당히 부은 뒤 다시 덮어놓습니다.

테이블마다 설치된 가스 불판.

'돼지고기 두루치기(2인분)' 도착.
양념이 된 돼지고기와 함께 큼직한 배추김치, 팽이버섯, 파채, 콩나물 등이 기본으로 올라갑니다.

팔팔 끓이기 시작하면서 야채들 숨을 좀 죽이고...

어느 정도 끓어오른다 싶으면 가위 써서 김치랑 고기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팔팔 끓여 익힌 뒤 국자 써서 앞접시에 덜어 밥과 함께 즐기면 됩니다.

큼직한 돼지고기 덩어리 중심으로 한 그릇.

두루치기 기본 양념이 제육 같으면서도 거기에 김치가 꽤 많이 들어가 김치볶음 특유의 칼칼한 맛이 전해지는데
진짜 밥이랑 잘 어울리는 양념이에요. 적당히 기름지게 비계가 살짝 붙어있는 쫀득한 돼지고기와 매콤달콤하게 볶아진 김치,
이걸 밥 위에 얹어서 함께 먹으면 정말 최고의 조합.

상추쌈으로 싸서 마늘쫑 몇 개 얹어 싸먹어도 최고의 조합.

돼지고기와 김치는 이렇게 두루치기로 먹어도 정말 궁합이 잘 맞는다는 걸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여기 찌개도 판매하긴 하는데 국물요리 먹고싶을 땐 찌개도 좋은 선택이겠지만 역시 두루치기집이니만큼 두루치기 먹는 게 최고.

어느 정도 먹었을 때 라면사리 추가.
라면사리는 한 번 삶은 걸 내어주기 때문에 냄비 위에 바로 붓고...

조금만 끓여줘도 바로 완성됩니다. 사실 끓인다기보다는 그냥 비빈다 쪽에 좀 더 가까움.

매콤달콤한 김치국물 머금은 볶음라면은 아무리 배가 차도 이것만은 놓칠 수 없을만큼 꼭 먹어봐야 할 맛이고...

셀프 바에 있는 밥 가져와서 남은 소스에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만들어먹었습니다.
다만 다들 배가 찬 상태라 많이 만들진 못하고 그냥 한 냄비에 조금만 만들어서 각자 맛만 조금씩 보는 정도로...

이렇게 냄비 바닥이 뚫릴 정도로 박박 긁어먹고 이제 식사가 끝난 것 같지만...

짜잔, 아까 끓이기 위해 뚜껑 덮어놓았던 누룽지 숭늉.

정말 마지막 숭늉으로 맵고 기름져진 입을 닦아주며 입가심하면 진짜 식사 끝.
같이 온 친구들도 상당히 만족했고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었던 하남시 창우동의 두루치기 전문점 '오늘도웃자'
여기 지하철역에서 걸어올 수도 있지만 조금 걸어야 해서 살짝 찾아오기 불편한 편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차로 오는 걸 추천.
다만 지하철로 오는 게 아주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니 느긋하게 산책한다는 기분으로 오셔서 밥 먹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항상 사람 많은 곳이니 식사시간대에는 대기 생길수도 있단 걸 어느 정도 감안하시면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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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간만에 방문한 하남시 상산곡동의 글램핑 카페 '숲길'
여기는 사실 겨울보다 여름에 가야 더 좋은 곳인데, 오래간만에 한 번 가 보고 싶어 차 끌고 커피 마시러 이동했습니다.
추운 겨울 저녁, 해질때쯤 오니 하늘은 어두워져있고 이 건물 하나만 불 밝히고 있던데 뭔가 여름 올 때랑 다른 묘한 분위기가 들던...

아무래도 여름의 글램핑이 아닌 겨울에 여기 오면 커피마시는 거 외엔 할 게 없다보니 겨울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
그래도 정상 영업은 하고 있습니다. 실내도 되게 조용하고요. 그래서 이 아늑한 분위기 좋아하면 겨울에 오는 걸 오히려 추천.

테이블 위에 이상한 무언가가 하나 있는데요...

여기서 함께 사는 고양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깜냥이, 그리고 숙녀.
검단산 스트릿이라 한 걸 보니 길고양이를 데려와 함께 키우면서 사는 것 같은데 개냥이처럼 애교 많은 고양이라고 하는군요.

길고양이일 땐 어땠는지 모르곘지만, 집고양이가 되니 덩치도 커지고 털도 뽀송뽀송해서 상다히 고와보임.
그리고 이렇게 가까이 가도 딱히 사람 경계하질 않아서 아, 얘 사람 손 제대로 탔구나 싶기도 하고요.

일행들 전부 얘 앞에서 카메라 들고 찰칵찰칵.

사진 찍을 수 있게 포즈까지 잘 잡아주다가...

갑자기 우리들 앞에서 철푸덕 누워 배 까고 뒤집어져 있길래 무슨 뜻인가 봤더니 대놓고 쓰다듬어달라는 뜻인듯.

이 정도로 애교가 많은데 대체 왜 성격이 예민하다고 설명해놓은 건지 좀 의문이 들었지만... 어쨌든 뭐 열심히 쓰다듬었습니다.

한참을 이렇게 누워 쓰다듬어주는 서비스(?)를 받더니 어느 정도 만족했는지 다시 일어나서 자기 자리로 가더군요.
여튼 고양이 덕에 얼떨결에 힐링받고 갈 수 있었다...!

오늘은 커피 대신 따뜻한 캐모마일 차.
뭔가 캠핑장에서 마시는 차처럼 스테인레스 컵에 담아주니 진짜 실내긴 해도 캠핑온 듯한 느낌 들기도 하고...

바깥이 슬슬 어두워지면서 눈발도 조금씩 날리기 시작.

차 끌고 온거라 눈 쌓이면 내려가기 상당히 곤란해지니 눈발 거세지기 전에 얼른 산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여기는 올 여름에 다시 한 번 찾아올 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가능하면 여름에 한 번 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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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웃자 두루치기 본점 찾아가는 길 :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 349-37 1층(창우동 51-60)
네이버지도
오늘도웃자두루치기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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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숲길 찾아가는 길 : 산곡초등학교 교차로에서 산곡초등학교 방향, 산곡초등학교에서 300m정도 더 올라가면 위치
http://naver.me/GbEc7Fmb
숲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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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 16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