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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6.3 동해 묵호(NEW!)

2026.5.24. (11) 고양이가 있는 늦겨울의 동해밤바다, 망상해수욕장 / 2026.3 동해, 묵호 1박2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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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3 동해, 묵호 1박2일 여행

(11) 고양이가 있는 늦겨울의 동해밤바다, 망상해수욕장

 

. . . . . .

 

 

 

적당히, 아니 꽤 술기운에 오른 상태로 무작정 밤바다, 망상해수욕장을 보러 밖으로 나왔다.

바닷가와 바로 연결되는 고가다리 건너는 중. 다리 바로 아래 동해대로가 보인다.

 

 

 

호텔의 밤 풍경은 이렇구나.

객실은 몇몇 곳이 불이 켜져있고 7층의 레스토랑은 여전히 모든 조명이 다 밝혀져 있다.

 

 

 

해수욕장으로 이동하는 길, '망상해수욕장역(망상해변)' 이 있다.

역 기둥도 최신식이고 얼핏 정상영업을 하는 철도역처럼 보이지만...

 

 

 

실제 이 곳은 현재 영업하지 않는 역이라고 한다. 그래서 출입구와 역사 들어가는 내부에도 이렇게 철제 펜스가 있음.

2000년에 개통한 이 역은 2014년부터 여름 피서 시즌에만 문을 여는 임시승강장 스타일의 역이었다고 하나

그나마도 2020년 강릉선 KTX 운행과 함께 다시 영업을 하지 않는 역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아직 폐역 상태는 아님.

 

 

 

해변가 쪽엔 카페, 식당, 편의점 등이 한데 모여있는 상가동이 있음.

여름에 장사가 더 잘 되겠지만, 겨울이라 해서 사람이 아주 없는 건 아니라 가게들은 불 켜놓고 영업을 하고 있다.

 

 

 

이마트24 편의점.

 

 

 

여기서 술도 깰 겸 제로칼로리 에이드 하나 구입.

 

 

 

같이 나온 친구는 술이 조금 부족하다며 맥주 하나 주문(얘 술이 꽤 셈)

 

 

 

그리고 편의점 앞에 치즈냥이 하나가 배 깔고 누워있는 걸 발견.

고양이가 나오니 근처 있는 사람들 몇 명이 다들 고양이 앞에 몰리더라.

 

 

 

몇 번 쓰다듬어주더니 바로 아이스크림 매대 위로 올라가 아예 배를 깔고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여기서 키우는 아이 같진 않고 그냥 길고양이 같지만 그냥 눌러앉아 사는 것 같다.

여튼 고양이가 있는 바닷가 앞 편의점이라니, 별 거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나름 낭만적이야.

 

 

 

소나무 몇 그루가 심어져 있는 바닷가 방향.

이 바로 앞이 망상해수욕장.

 

 

 

해변으로 나가는 길 앞엔 차 다니는 대로와 함께 소나무 밑으로 산책로도 제법 잘 조성되어 있었다.

소나무에 저렇게 조명이 전부 달려있어 어둡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어.

 

 

 

해변 나가는 백사장 쪽에 이렇게 나무로 만든 목조 연결통로가 있어 신발에 모래 푹푹 박히는 게 싫다면 여기로 이동할 수 있다.

 

 

 

해변에 조성한 시계탑, 그리고 조형물.

 

 

 

해변에 설치된 입수금지 안내.

 

 

 

글씨가 잘 안 보여 전광판을 좀 더 확대시켜 찍어봤는데 그날그날 바닷가의 파도 상태를 저렇게 3단계로 보여주는 듯.

오늘 날이 흐려 파도가 살짝 높은 편인데 위험한 정도까진 아니라 '조심해' 등급인 것 같다.

그리고 이 계절의 이 날씨면... 입수 금지라 해도 바다에 들어가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바다 바로 앞의 흔들그네.

 

 

 

'망상(MANGSANG)' 글씨의 간판과 포토 존.

 

 

 

그 너머에 보이는 파도가 조금 강한 겨울의 동해바다.

밤에 바라보는 바다는 온통 검은 모습이라 살짝 무섭게 보이기도 하지만 티 없이 깨끗한 풍경이다.

 

 

 

곳곳에 이렇게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조금 무섭게 보일 수 있는 밤바다의 풍경을 살짝 밝게, 무섭지 않게 바꿔준다.

 

 

 

겨울의 밤바다라는 게 이런 느낌이구나.

바다를 보기 위해 여러 번 오긴 했지만, 매번 바다를 보러 올 때는 기분이 좋다.

 

 

 

바다에서 바라본 육지 쪽의 상가들.

겨울의 바닷바람을 쐬니 아까 전까지 올라왔던 술기운이 조금은 가라앉는 듯한 기분.

 

 

 

호텔 돌아가는 길에 본 해변가의 '드루와 호텔'

여기 이름은 절대 안 잊어버릴 것 같다...ㅋㅋ 근데 이 호텔도 오션뷰 호텔이라 안에 들어가면 꽤 좋을 것 같음.

 

 

 

동해대로 앞의 철도건널목.

실제 철도가 지나다니는 동해선 라인의 건널목이라 열차 지나갈 땐 차단봉이 내려감. 그리고 건널목 지나면 바로 삼거리.

 

 

 

꽤 오래간만에 보는 철도건널목이다.

 

 

 

동해선 철도는 단선.

이 하나의 선로로 상, 하행이 번갈아가며 다니는데, 열차 운행 횟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선로로도 전부 소화가 가능.

호텔 창가에서 내려다보면 심심치않게 열차가 오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멀리 우리 호텔이 보인다.

아까 전엔 구름다리 육교를 통해 이동했는데, 이번엔 건널목 건너 지상으로 들어감.

 

 

 

'동해는 항상 낭만이야'

낭만이 넘치는 동해, 기분 좋은 1일차가 끝났다.

 

= Continue =

 

2026. 5. 24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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