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외식)/돈까스

2021.2.18. 돈스파(부천역) / 넓은 푸드코트 한 층에 홀로 외롭게 남아있는 염가형 돈까스전문점, 두 번째 방문

반응형

부천역 CGV 건물 5층 푸드코트에 홀로 외로이 남아있는 돈까스&경양식 전문점 '돈스파'

예전에 한 번 호기심에 다녀온 적 있었는데, 이번에 두 번째로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라든가 여기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해선

예전에 제가 처음 다녀왔을 때 썼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돈스파 첫 방문 후기 : ryunan9903.tistory.com/576)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는 배추김치.

 

 

지난번엔 기본 돈까스를 먹었는데, 오늘은 치킨까스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4,500원으로 2021년, 역전 번화가 앞 식당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가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돈까스류를 주문하면 밥과 양배추, 마카로니 샐러드와 함께 토마토 스파게티가 함께 제공됩니다.

단돈 5,000원 미만에 돈까스와 밥, 거기에 스파게티까지 맛볼 수 있으니 볼륨감 면에서는 단연 발군.

 

 

스파게티는 미트 소스나 혹은 나폴리탄 계열이 아닌 토마토 소스의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스파게티인데

사실 가격이 가격이라 그런지 전문점 스파게티라기보단 살짝 급식이나 한식뷔페 스파게티 같은 느낌도...ㅋㅋ

 

 

치킨까스에는 돈까스와 달리 머스타드 소스, 그리고 타르타르 소스를 뿌려 내어주더군요.

총 두 덩어리의 치킨까스가 한 접시에 담겨 나옵니다. 소스는 제 기준 좀 적게 뿌려도 좋았을 듯.

 

 

면적이 큰 대신 왕돈까스 계열의 치킨까스답게 두께는 꽤 얇은 편입니다.

맛은 그냥 무난한 치킨까스 맛이긴 한데, 닭고기가 너무 얇아 그런지 바짝 튀겨져 좀 딱딱했던 게 흠이라면 흠.

개인적으로는 치킨까스보다는 그냥 돈까스 계열을 먹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소스도 좀 적었으면 좋겠고요.

 

 

부천역 근처에서 단돈 5,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 탄산음료가 함께 오는 돈까스를 맛볼 수 있는 '돈스파'

매장이 입점한 푸드코트의 다른 점포들이 전부 페점하는 바람에 분위기는 좀 썰렁하긴 하지만,

이 나름대로 독특한 분위기에서 저렴한 가격에 느긋하게 식사하기엔 괜찮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 . . . . .

 

 

얼마 전, 주변의 디디알 즐기는 분의 공동구매를 거쳐 '댄스 댄스 레볼루션 백기체' 아크릴을 구매했습니다.

예전에 20주년 금기체 아크릴을 구매한 뒤 함께 진열하려고 샀어요.

 

 

정가는 1,200엔+세금인데, 배송료에 관세 등 이것저것 붙이다보니

공동구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표기된 정가의 약 두 배 정도 되는 금액을 지불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인해 왕래가 줄어든 요즘이라 배송에도 시간이 다소 걸려 느긋하게 기다렸고요. 어쩔 수 없는 부분.

 

 

아크릴에 인쇄한 백기체 본체, 발판, 그리고 1p와 2p 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발판과 기체는 입체가 아닌 평면 아크릴에 인쇄만 되어 있는 수준입니다.

 

 

평면 아크릴이긴 하지만, 이렇게 조립해놓으면 나름 그럴싸한(?) 모습이 나와요.

조립을 마친 뒤 진열하고 싶은 공간에 얹어놓으면 완성됩니다.

 

 

일전에 구매한 20주년 금기체와 함께 한 컷.

아크릴은 금기체가 백기체에 비해 훨씬 큰데, 이 비율은 실제 게임센터의 금기체, 백기체 비율과 동일하다고...ㅋㅋ

여튼 이 두 대의 기기(?)는 현재 제 방에서 잘 보이는 곳에 잘 진열해놓고 있습니다. 구매하길 잘 한 것 같아요.

 

. . . . . .

 

 

※ 부천 돈스파 찾아가는 길 :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천역 북부출구 하차, 북부역사거리에서 좌회전 후 CGV 부천역5층

http://naver.me/5h7O2nWX

 

돈스파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 · ★4.54

m.place.naver.com

2021. 2. 18 // by RYUNA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