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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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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1. (26) 일격필살(一擊必殺)!! 전북익산(全北益山)!! / 내일로 패스와 함께한 지난 5월의 짧은 여행 (26) 일격필살(一擊必殺)!! 전북익산(全北益山)!! . . . . . .   호남선 '익산(益山)역'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 그리고 호남고속선이 한데 만나는 전라북도의 철도역으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가 위치해 있고KTX를 포함한 모든 등급의 열차가 필수 정차하는 매우 중요한 역이다. 익산역의 과거 이름은 이리역. 익산시의 옛 지명이 이리시였는데 1995년 이리시과 익산군 통합과 함께 통합 익산시가 출범,현재까지 그 역사와 이름이 쭉 이어져오고 있다. '익산역' 이라는 역명도 이 때 변경된 것.그리고 이리역은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이라면 다들 기억하고 계실텐데 그 유명한 '이리역 폭발사고' 가 일어난 장소기도 하다. (위키백과 이리역 폭발 사고 : https://ko.wikipedia.org/wiki..
2024.11.21. (25) 위기의 KTX를 구할 차세대 구원투수, KTX 청룡(靑龍) 출발! / 내일로 패스와 함께한 지난 5월의 짧은 여행 (25) 위기의 KTX를 구할 차세대 구원투수, KTX 청룡(靑龍) 출발! . . . . . .   2박 3일의 경남지역 여행을 마치고 며칠이 지난 후, 내일로 패스 3일권 중 마지막 남은 1일권을 소진하기 위해 용산역을 찾았다.   서울역이 경부선과 경부고속선 열차의 시발역이라면 용산역은 호남선, 그리고 호남고속선과 전라선 열차의 시발역.경남권에서 서울을 올라오면 만나는 서울의 첫 관문이 서울역, 전라권에서 서울 올라오면 용산역을 제일 먼저 만나게 된다.   호남고속선, 호남선 출발역답게 용산역 대합실 규모는 서울역 못지않게 큰 편.여기에 수도권 전철은 경의중앙선, 1호선, 그리고 직접환승은 안 되지만 4호선 신용산역 3개 노선이 만나니 결코 작은 역이 아니다.   어, 여기 삼진어묵 있는 거 첨 알았..
2024.11.21. (24) 성심당 역사의 모든 원점은 대전역에서부터, 성심당 대전역점 / 내일로 패스와 함께한 지난 5월의 짧은 여행 (24) 성심당 역사의 모든 원점은 대전역에서부터, 성심당 대전역점 . . . . . .   이번 여행의 진짜 마지막 일정, '성심당 대전역점'그동안 성심당을 여러 번 오갔지만 정작 대전역점에서 빵을 산 적은 없었는데 그 이유는 성심당 간 뒤 서울 올라올 때철도보다는 주로 버스를 이용했기 때문이다. 서울 동쪽에 붙어있는 경기도 도시에 살고 있기 때문에 사실 대전에서 집으로 갈 땐 철도를 타는 것보다 버스가 압도적으로 유리.게다가 우리 집 근처로 가는 직행 노선도 있어 그걸 타고 집 근처 버스 공영차고지에서 내리면 걸어서 집으로 이동도 가능해서항상 대전에서 집으로 갈 땐 성심당이 있는 으능정이거리에서 버스 타고 복합터미널로 가서 시외버스, 고속버스를 타곤 했지만이번엔 '내일로 패스' 를 이용하여 서울로 올..
2024.11.21. (23) 이 가격은 진짜 '전설'이다. 전설의 팥빙수, 테라스키친(대전 은행동) / 내일로 패스와 함께한 지난 5월의 짧은 여행 (23) 이 가격은 진짜 '전설'이다. 전설의 팥빙수, 테라스키친(대전 은행동) . . . . . .   케익부띠끄에서 망고시루 사 갖고 이동한 곳은 바로 옆건물 '성심당 본점'이 곳은 대전 성심당의 총 본산이자 심장과도 같은 곳.   작년 크리스마스 딸기시루 대란을 기점으로 성심당의 전국적 인지도가 말도 안 되게 올라가버린 덕에이제 성심당 본점을 들어가기 위해 이렇게 줄을 서는 건 사실상 필수가 되어버렸다.예전엔 그래도 평일에는 줄 안 서고 입장 가능하고 주말에만 줄 서서 들어가는 정도였는데 이젠 평일도 얄짤없게 되어버림.   하지만 성심당 본점은 이번엔 들어갈 계획이 없고 대신 2층 테라스키친으로 이동.   1층의 어마어마한 인파가 무색할 정도로(?) 2층 테라스키친은 평일이라 그런지 빈 테이블도 많..
2024.11.21. (22) 나도 먹어봤다! 딸기시루의 명맥을 잇는 성심당 '망고시루' / 내일로 패스와 함께한 지난 5월의 짧은 여행 (22) 나도 먹어봤다! 딸기시루의 명맥을 잇는 성심당 '망고시루' . . . . . .   김천역에서 ITX-새마을 자유석 타고 도착한 목적지는 '대전역'와, 확실히 광역시의 관문역이라 그런가 대전역에서 승, 하차 하는 사람들 어마어마하게 많더라. 수도권 전철역 보는 것 같았다.   그리 넓진 않지만 좌석이 거의 꽉 차 있는 북적북적한 대전역 대합실.   서울 올라오는 길에 대전역을 들린 이유는 다른 것 없다. '성심당' 잠깐 다녀오려고~좀 더 오래 머물러 있는다면 성심당 이외에도 여기저기 더 찍어볼텐데 그럴 여건은 되지 않으니 그냥 가볍게 성심당만.   요새 대전역 건물 앞에서 저 '대' 자 지우고 '전역' 만 보기에 해서 인증사진 찍는 군인들 많다고 들었던데...ㅋㅋ그게 유행을 하니 연천에 있는 수..
2024.11.20. (21) 사람 없는 을씨년스러움, 지방도시의 쓸쓸함이 느껴졌던 김천 구시가지 / 내일로 패스와 함께한 지난 5월의 짧은 여행 (21) 사람 없는 을씨년스러움, 지방도시의 쓸쓸함이 느껴졌던 김천 구시가지 . . . . . .   김천시는 한때 20만 넘는 인구에 힘입어 경부선상에 위치한 도시로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으나바로 옆에 붙어있는 구미에 밀려 발전이 정체되며 인구가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노령인구가 20%를 넘어가는데다인구 또한 14만명이 붕괴, 빠른 속도로 인구 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도시라고 한다.대한민국 지방도시 중 인구감소가 진행되지 않는 도시가 어디 있겠느냐마는 유독 김천은 경부선상에 인접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그 몰락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이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어떻게든 도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얼마 전 '김천 김밥축제' 라는 걸 열었을 정도. 다행히 그 축제가 기대..
2024.11.20. (20) '맛 하나' 덕에 다른 모든 게 다 용서되는 마성의 만두집, 중국만두(김천시 용두동) / 내일로 패스와 함께한 지난 5월의 짧은 여행 (20) '맛 하나' 덕에 다른 모든 게 다 용서되는 마성의 만두집, 중국만두(김천시 용두동) . . . . . .   경부선 김천역. 얼마 전 '김천 김밥축제' 로 유명해진 그 김천 맞다. 구미 바로 옆에 붙어있고 고속철도로 '김천구미역' 을 갖고 있는 그 김천.이 당시만 해도 '김천 김밥축제' 같은 행사가 없어서 그냥 김천은 구미와 맞닿아있는 경부선상의 작은 도시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수도권으로 돌아가기 전, 이 김천역에 내린 이유는 따로 있다. 여기서 꼭 한 번 가야 할 가게가 있기 때문.   김천시 용두동에 위치한 허름한 만두집 '중국(中國)만두' 이 집 만두가 엄청 유명하다고 하여 예전부터 꼭 한 번 가 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한 번 찾아가보기로 결심,수도권으로 올라오기 전 내..
2024.11.20. (19) 부산을 떠나다 / 내일로 패스와 함께한 지난 5월의 짧은 여행 (19) 부산을 떠나다 . . . . . .   부산에서의 모든 일정은 끝. 이제 호텔 돌아가 짐 찾고 올라가는 것만 남았다.   마지막날은 특별히 어디 먼데 안 가고 그냥 익숙한 남포동, 중앙동 거리를 가볍게 돌아보고 가는 걸로...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있는 시기라 광복로에도 연등문화제를 알리는 조형탑이 세워져 있었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이재모 피자도 한 번 찍어주고...   워낙 인기 넘치는 매장이라 바로 맞은편에 포장만 전문으로 하는 매장도 작게 나 있었다.근처에 호텔 잡아놓았다면 여기서 포장한 뒤 호텔 가져가 먹어도 좋겠다 싶음.   짐 찾아서 부산역으로 귀환.   부산역 앞에 세워진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 조형물. 부산, 여행으로 좋은 곳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