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61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5.5.7. (42) 일본의 우유니사막, 치치부가하마(父母ヶ浜) / 2024.9 일본 시코쿠(四国) (42) 일본의 우유니사막, 치치부가하마(父母ヶ浜) . . . . . . 기온은 한여름이었지만 하늘은 가을 그 자체였다.이 완벽한 날씨를 배경으로 차를 달려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 곳은... '치치부가하마(父母ヶ浜)' 라고 하는 세토 내해에 위치한 한 해변가다.해변가 바로 옆에 노상 주차장이 있어 여기에 차를 대 놓고 해변으로 이동을 할 것이다. 해변가에 위치한 컨테이너 카페,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너무 이른 시각에 와서인지 카페는 아직 문을 열지 않았음. 카페 앞에 놓여져 있는 색칠이 되어있는 돌.바닷가에 있는 돌을 가져와 쌓아놓은... 그런 낭만적인 모습은 아니고 저거 대리석 깨진 거 가져다 쌓은 건데?! 시코쿠 카가와현 미호요시에 위치한 해변, '치치부가하마(父母ヶ.. 2025.5.7. (41) 세 번의 충격, 세 번의 놀라움, 우동의 고장 카가와현의 미요시 우동(三好うどん) / 2024.9 일본 시코쿠(四国) (41) 세 번의 충격, 세 번의 놀라움, 우동의 고장 카가와현의 미요시 우동(三好うどん) . . . . . . 호텔 체크아웃 후 고치를 떠나 다음 도시로 이동.오늘의 내 역할은... 운전자가 아닌 조수석. 엄청 맑았던 전날과 달리 오늘은 아침이 살짝 흐리다. 고치 시내에 일반적인 일본 외식 프랜차이즈인 규동집, 카레집, 패스트푸드 등이 유독 적다는 느낌이 들었는데,그런 가게들은 거의 대부분 이렇게 시내 밖에 위치해 있었음. 맥도날드나 코코이찌방야는 물론 규동집들도 죄다 외곽에 있었다.모든 도시가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유독 고치가 이런 게 좀 더 심한(?) 느낌. 그래서 자차 없는 사람은 좀 불편하겠다 싶더라. 다시 고속도로 고치 요금소 진입. ETC 카드는 우리나라의 하이패스와 똑같은 .. 2025.5.5. (40) 고치의 철도 관문, 호빵맨으로 가득한 JR시코쿠 도산선 고치역(高知駅) / 2024.9 일본 시코쿠(四国) (40) 고치의 철도 관문, 호빵맨으로 가득한 JR시코쿠 도산선 고치역(高知駅) . . . . . . 체크아웃하고 이동하기까지 아침 시간이 조금 남아 호텔 근처를 한 번 돌아보기로 했다.이번에도 역시 친구는 방에서 좀 더 자겠다며 방으로 들어갔고, 나 혼자 가볍게 근처 산책을 하고 돌아오기로 함. 호텔 앞 카가미 강 건너편에서 찍은 우리 호텔 전경. 카가미 강은 고치 시내를 흐르는 잘 정비된 하천인데, 강의 양 옆으로 산책로가 나쁘지 않게 조성되어 있다.강 한쪽으로 야자수가 쭉 심어져 있는 모습이 다소 이채로운 편. 호텔에서 고치역까지의 거리가 꽤 가깝기 때문에 고치역을 한 번 구경가보기로 함.열차를 탈 일은 없지만 그래도 역은 한 번 찍고 와야지. 날씨가 정말 좋다.그만큼... 엄청 덥다.. 2025.5.4. (39) 호텔 센터 타운(ホテルタウンセンター) 투숙객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아침식사 / 2024.9 일본 시코쿠(四国) (39) 호텔 센터 타운(ホテルタウンセンター) 투숙객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아침식사 . . . . . . 일본에서의 4일차 아침.일단 일어나자마자 제일 먼저 창문 열고 환기시키기. 호텔 바로 앞에 '카가미 강(鏡川)' 이 흐르는데, 강 주변으로 심어진 나무들이 온통 야자수라 진짜 이국적 분위기를 풍긴다.오키나와에서조차 이런 분위기를 못 느꼈는데, 이 나무 때문인지 일본임에도 상당히 특이한 거리 분위기가 느껴졌다. 주차장에 우리 차 잘 있는지 확인 한 번 해 주고... 1층으로 내려옴.현재 시각은 오전 7시 15분. 고치 시내 지도가 함께 붙어있는 깔끔한 게시판.아래 보면 고치역 열차 시각표 등 이런저런 관광객들 위한 정보지들이 여럿 비치되어 있다. 1층 프론트 데스크에서 어제 받은 한.. 2025.5.4. (38) 지방도시 라운드원은 어떤 곳일까? 라운드 원 스타디움 고치점(ラウンドワンスタジアム 高知店) / 2024.9 일본 시코쿠(四国) (38) 지방도시 라운드원은 어떤 곳일까? 라운드 원 스타디움 고치점(ラウンドワンスタジアム 高知店) . . . . . . 히로메시장을 걸어서 올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차를 끌고 온 이유는 히로메시장 이후 들릴 곳이 하나 더 있어서였다.바로 '라운드 원 스타디움 고치점(ラウンドワンスタジアム 高知店)' 호텔을 중심에 두고 히로메시장과 라운드원은 서로 정반대방향에 있어 약 2km 정도 떨어져 있었고이 거리를 밤에 술 마시고 걸어 이동하는 게 조금 부담스러웠던지라 차 타고 이동하기로 했고 이 때문에 나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 다른 지방도시 라운드원의 경우 시 외곽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는 게 쉽지 않은 경우가 많지만라운드 원 고치의 경우 비교적 시내 중심가에 매장이 있다. 그래서 대중교통이나 도보.. 2025.5.4. (37) 이제 진짜로 먹고 마시고 즐기자! '히로메시장(ひろめ市場)' / 2024.9 일본 시코쿠(四国) (37) 이제 진짜로 먹고 마시고 즐기자! '히로메시장(ひろめ市場)' . . . . . . 낮에 호텔 돌아와 살짝 쉬고난 뒤 해가 질 때 즈음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다시 히로메시장(ひろめ市場)으로 향했는데, 이번엔 짧은 거리긴 하지만 여기 갔다 또 이동할 곳이 있어 차 갖고 나갔다. 아까 고치성 가기 전 히로메시장 잠깐 들렸을 때 가다랑어 타타키 먹기 위해 맥주 시킨 게 있었는데 그건 내가 마신 게 아니라친구가 마셨던 거라 이번에도 내가 운전.아무래도 친구가 술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고 나는 잘 마시지 못하는 편이라 오늘 운전은 내가 계속 하기로 했다. 히로메시장은 시장 건물 윗층에 공용주차장이 있는데, 이용 요금은 30분당 200엔.그리고 18시부터 다음날 8시까지는 최대 300엔까지만 요금이.. 2025.5.3. (36) 낡지만 그래도... 는 무슨 그냥 낡았어ㅋㅋㅋ '호텔 센터 타운(ホテルタウンセンター)' / 2024.9 일본 시코쿠(四国) (36) 낡지만 그래도... 는 무슨 그냥 낡았어ㅋㅋㅋ '호텔 센터 타운(ホテルタウンセンター)' . . . . . . 호텔로 되돌아가는 길.약 1km 정도의 거리만 걸어가면 되기 때문에 좀 덥긴... 아니 많이 덥긴 해도 그렇게 무리하는 수준은 아니었다.시내 도로의 가로수가 죄다 무성한 열대 야자수들이라 일본이면서도 일본같이 않은 되게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한국음식 전문점, '좋아요(Choayo)'무슨 음식 파는 곳이었을까...? 다시 호텔 도착. 우리 호텔 이름은 '호텔 센터 타운(ホテルタウンセンター)'참고로 호텔 건물 바로 옆에 야외주차장이 있는데 의외로 투숙객들에게도 주차요금을 따로 받는다.기억상 주차요금이 하루 주차하는데 500엔이었나... 해서 그렇게 큰 의미있는 수준은 아니었.. 2025.5.3. (35) 현존 12대 천수 중 하나, 고치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고치성(高知城)' / 2024.9 일본 시코쿠(四国) (35) 현존 12대 천수 중 하나, 고치시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고치성(高知城)' . . . . . . 히로메시장 바로 근처에 '고치성(高知城)' 이 있다.고치성 입구까지의 거리는 히로메 시장에서 고작 350m 정도. 천천히 걸어가도 5분이면 갈 만한 거리. 성 입구에 작은 운하가 파여져 있음. 오사카 성에 있는 그것과 아마 비슷한 것 아닐까 생각중. 고치성(高知城)은 고치 시내의 중심가에 위치한 성으로 에도 시대 토사 번을 다스린 야마우치 가문의 성이었다고 한다.폐성령, 그리고 2차 세계대전의 폭격에도 피해를 입지 않고 살아남은 일본 12대 현존 천수각 중 하나가 이 곳에 남아있어천수각을 포함한 성의 시설은 중요한 사적으로도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고치성 입구에 세워진 동상의 주인공.. 이전 1 2 3 4 5 6 7 ··· 77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