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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5.5 중국 칭다오

2025.10.8. (46) 다들 가는 완샹청 대신 우린 또다른 쇼핑몰로, 신시가지의 완다 플라자(WONDA PLAZA)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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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46) 다들 가는 완샹청 대신 우린 또다른 쇼핑몰로, 신시가지의 완다 플라자(WONDA PLAZA)

 

. . . . . .

 

 

 

부시시장 근처의 '완허춘(万和春 - 만화춘)' 에서 파이구미판을 먹고 나온 뒤 다시 큰길가 쪽으로 나왔다.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지도를 보니 굳이 택시를 안 타도 버스로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하여 버스를 타기로 함.

 

 

 

버스정류장 앞에서 버스 기다리는 중.

여기는 지하철역과도 살짝 떨어져있는데다 주거단지를 지나는 곳이라 그런가, 버스 노선이 꽤 많은 편.

 

 

 

버스정류장에 지붕 설치되어 있고 앉아 대기하는 의자 설치되어 있는 모습도 대한민국의 그것과 꽤 닮았음.

공공 쓰레기통도 하나 설치되어 있었는데, 칭다오 길거리에 쓰레기가 생각보다 적은 건 이런 공공 쓰레기통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신도시 쪽은 확실히 길도 넓거니와 도로가 깔끔하게 잘 닦여있어 내가 머무는 구도심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구도심 쪽도 거리는 깨끗했지만 아무래도 직선도로가 적고 도로가 죄다 좁았으니까...

 

 

 

우리가 탈 307번 버스 도착.

 

 

 

알리페이를 꺼내 QR코드를 대서 버스를 승차하고 제일 뒤의 빈자리에 가서 앉았다.

이 버스도 냉방을 하지 않는 버스라 요금은 1위안. 아무리 긴 거리를 가도 거리비례를 따로 매기지 않아 진짜 저렴하게 이동 가능.

그렇다고 버스가 느리거나 한 것도 아니라 노선만 꿰고 있다면 시내버스만큼 저렴하고 편하게 이동 가능한 것이 또 없다.

 

 

 

목적지 도착.

버스는 우리를 내려주고 다음 정류장을 향해 다시 출발한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한 쇼핑몰.

 

 

 

쇼핑몰 위로 굉장히 높은 아파트가 지어져 있는 게 여기도 주상복합으로 사용하는 건물인듯.

쇼핑몰 이름은 '완다 플라자(WONDA PLAZA)' 라고 한다.

 

 

 

규모가 생각 이상으로 꽤 큰 편.

웬만한 백화점급 이상으로 큰 규모인데 평일 낮 시간대라 그런가, 규모 치고 건물 앞에 그렇게 사람이 많진 않았다.

 

찾아보니 칭다오에 여행을 온 사람들은 대부분 '완샹청' 이라고 하는 쇼핑몰을 가지 이 곳을 찾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고.

사실 거길 놔두고 여기를 찾은 건 다른 이유가 있기 때문이긴 했지만... 이번 여행에서 완샹청은 아쉽게도 방문 계획이 없다.

 

 

 

쇼핑몰 앞엔 놀이기구도 마련되어 있었음. 지금은 유동인구가 없어 놀이기구는 따로 가동하고 있지 않았다.

 

 

 

지금은 놀고 있는 놀이기구겠지만, 여기도 주말에 오면 또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쇼핑몰이 있는 곳 주변은 신시가지라 우리나라의 신도시 분위기와 꽤 닮은 아파트들이 여럿 지어져있다.

이런 느낌의 아파트들이 사방에 몰려있는데, 낮은 건물의 유럽식 건축물이 많은 구도심과는 또 완전히 다른 분위기더라.

 

찾아보니 한국인 관광객들은 칭다오에 호텔을 잡을 때 우리처럼 구도심보다는 신도심 쪽에 많이 잡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쇼핑몰 입장.

중국 아니랄까 상당히 큰 규모의 화웨이(HUAWEI) 매장이 하나 있었고...

 

 

 

입구에는 스타벅스 커피도 입점해 있었음.

 

 

 

1층 중앙광장엔 풍선으로 만든 어린이 놀이터가 있었다.

 

 

 

이건 무슨 팝업스토어일까?

 

 

 

스티커 사진기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아주 익숙한 '서울' 글씨, 이거 혹시 인생네컷?

설령 인생네컷이 아니더라도 그와 비슷한 스타일의 스티커 사진기임에는 틀림없을듯.

 

 

 

스티커 사진기 옆에 미니 크레인 게임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칭다오에서는 현금을 이제 거의 사용하지 않고 QR코드로 완전 대체되었는데, 어떻게 이 게임을 할 수 있을까?

 

 

 

그 답은 크레인 게임기 오른편에 설치된 이 코인 자판기.

 

 

 

여기서 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데, 코인 1개 가격은 1위안으로 계산한다.

물론 여러 개 구매하면 그만큼 할인 혜택을 주는데, 여기서 구매하고자 하는 코인을 선택한 뒤 QR코드로 결제를 하면

크레인 게임에 사용하는 전용 코인이 나오는 방식. 최소 구매 가격은 1코인부터.

 

 

 

코인 교환을 하면 이렇게 생긴 전용 코인이 나오는데, 이걸 크레인 게임에 넣고 플레이하면 된다.

크레인 게임 한 판 가격은 1코인, 1코인이 1위안이니 한 판당 약 200원 꼴, 대한민국의 크레인 게임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

 

 

 

중국 애니메이션 '나타지마동강세' 의 주인공 캐릭터 인형은 정말 어딜 가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

 

 

 

중국에서 시진핑과 닮았다는 이유로 곰돌이 푸를 금지시킨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여기에 곰돌이 푸가 있네...?

솔직히 곰돌이 푸 발견하고 살짝 놀랐음. 진짜 금지 안 시킨다고...?

 

역시 내가 듣기만 했던 것과 실제로 본 것은 많이 다르다. 어쩌면 내가 사람들 이야기만 듣고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경찰 오토바이 모형도 있는데, 저기 선명하게 써 있는 '공안(公安)'

아, 이건 뽑아봐야겠다 싶더라. 그래서 동전 교환해서 이걸 도전해봤음. 결과는...??

 

 

 

집혀라, 집혀라, 집혀라...!!!

 

 

 

...실패입니다(...)

 

약 7코인 정도 도전을 했는데, 결국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하고 처참하게 실패.

1코인이 200원밖에 안 하니 사실 이렇게 도전을 해도 큰 금전 손실은 없는데, 7번 연속 실패하니 의욕이 사라져 그냥 포기.

몇 번 더 도전하면 어떻게 얻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러기엔 너무 의욕이 나지 않았다. 그래도 저 오토바이... 갖고 싶긴 했는데...

 

사실 예뻐서 갖고싶다기보단 '공안' 이라는 글씨 때문에, 뭔가 친구들 만날 때 밈 같은 유머소재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크레인 게임 외에도 가샤퐁(가챠) 자판기도 통로마다 여럿 마련되어 있었는데, 마블코믹스 버전 짱구는 못말려가 먼저 보였고...

 

 

 

나타지마동강세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 미니 피규어들도 진열되어 있었다.

이거 한 번 보고 싶은 작품이긴 한데, 국내에선 영화축제에서 딱 한 번 상영하고 개봉하지 않은 작품이라 접할 기회가 없다.

여튼 중국 내에선 거의 국민 애니메이션급으로 인기가 좋은 것 같음. 어딜 가나 빠지지 않고 나오는 캐릭터임.

 

다만 이게 그 전랑이란 영화처럼 국뽕몰이 영화냐... 라고 물으면 그거랑은 다름. 이건 순수하게 진짜 잘 만든 작품이라는 평이다.

 

 

 

와, 이 짱구 시리즈는 되게 귀엽다.

다른 것보다 맹구가 되게 갖고싶은데...ㅋㅋ

 

 

 

쇼핑몰 제일 윗층에는 '완다시네마' 라는 극장이 있다. 아이맥스관도 갖추고 있는 상당히 큰 극장인듯.

 

 

 

중앙 홀이 완전히 뚫려있어 꼭대기층에 올라와 난간을 내려다보면 이렇게 1, 2층 아래의 탁 트인 모습을 내려다볼 수 있음.

1, 2층은 일반 매장, 그리고 3층은 극장과 함께 식당가로 구성되어 있는 걸 알 수 있다.

 

 

 

타이완 밀크티 브랜드 '코코' 도 있음.

중국 본토와 타이완의 관계가 굉장히 나쁘다지만(심하게 말하면 전쟁 일촉즉발 수준) 이런 교류는 꾸준하게 하고 있는듯.

 

 

 

돌솥비빔밥 파는 한식집인 줄 알았는데, 잘 보니

'朝鲜族非遗(조선족 무형문화유산)', '传承300年的朝鲜族非遗美食(300년 전통의 조선족 무형문화유산 음식)' 이라 써 있음.

 

다 좋았던 이번 여행에서 거의 유일한 오점으로 남았던 순간. 이 새끼들이...ㅡㅡ

 

= Continue =

 

2025. 10. 8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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