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의 첫 여행, 1박 2일의 짧은 나홀로 부산
(12) 새로운 터에 확장, 분리된 삼보게임랜드의 리듬게임 전용 매장, SAMBOⓡ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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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익숙한 서면몰, 서면지하상가 쪽으로 귀환.
여기서 삼보게임랜드가 있는 거리로 쭉 걸어가는 길이 아무래도 가장 자주 왔다갔다 했던 곳이라 친숙한 장소다.

부산의 대표 낙곱새(낙지+곱창+새우) 전문점, '개미집'
여기가 서면본점 2호점이라고 하는데, 내가 알고있던 그 개미집이랑 어째 간판 모양이 살짝 다른 듯 한데...

음? 뭔가 개미집도 상표 관련해서 분쟁이 있는건가?
일단 이 집은 서면본점 '안경주 개미집' 이라고 하는데, 전국에 여기저기 매장을 내고 있는 개미집과는 별개의 가게라고 한다.
근데 그러기엔 뒤의 유리에 새겨진 개미집 로고는 또 프랜차이즈 로고고... 여기 브랜드는 대체 무슨 관계인 걸까?
여튼 일단 여기는 프랜차이즈 없이 운영하는 집이라 하니 체크해놓고... 다음에 갈 일이 있음 가 봐야지.

서면의 중심, 쥬디스태화 건물 앞 도착.
이 앞이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 같다. 서면을 넘어 부산에서 가장 많은 유동인구가 모이는 곳.

서면 '삼보게임랜드'
최근 리듬게임 쪽이 별도의 점포로 분리,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 번 가볼까?

뜬금없이 디스코팡팡 있는 자리에 회전목마까지 들어와서 놀랐지 뭐야(...)
여기 디스코팡팡, 등의 어트럭션은 확실히 잘 나가는 모양이다. 디스코팡팡은 설치된지 꽤 됐는데 아직도 돌아가는 거 보면.
그리고 확실히 리듬게임이 다 빠졌음. 현재 삼보 본관에 남아있는 리듬게임은 펌프 잇 업과 구 태고의 달인, EZ2AC가 전부.
이 게임들의 특징은 매니아 유저가 아닌 일반인들도 지나가면서 한두 판 할 수 있는 것들이다.

리듬게임 구역만 분리, 오픈한 새로운 삼보게임랜드가 어딘지 살짝 헤맸는데 의외로 정말 가까운 곳에 있었다.
간판이 눈에 잘 띄지 않아 그냥 내가 지나쳤던 겨였구나. 여튼 이 곳이 리듬게임 전영 '삼보게임랜드'
일명 'SAMBOⓡGAME' 이라는 곳이다. 건물 지하로 내려가야 함.

SAMBOⓡGAME이 입점한 건물 안내도.
게임센터는 지하1층만 사용하고 있고 윗층은 전부 다른 상업시설이 들어와 있음.

계단 따라 지하1층으로 내려왔는데, 입구에 발판을 제거한 댄스 러쉬 스타덤 한 대가 불이 꺼진 채 방치되어 있었다.
여기도 매장 이전하면서 댄스러쉬를 뺐구나... 뭔가 되게 안타깝고 또 아쉬운데;;

공식 명칭은 삼보R게임... 이라고 부르는 듯, 아마 저 R은 '리듬(Rhythm)' 의 R을 말하는 것 아닐까 생각된다.
여튼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다. 금요일, 토요일 밤에만 밤샘영업을 하고 나머지 날은 다음날 새벽1시에 폐점.

오, 생각보다 꽤 넓은데...?
지하 1층 전체를 리듬게임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기존의 좁고(매장 자체는 넓지만 리듬게임 구역은 좁았던)
시끄러운 삼보에 몰아넣은 리듬게임 구역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기기간격도 넓고 굉장히 쾌적하게 조성되어 있었다.

기타도라 시리즈도 구형 백기체, 그리고 신 버전 아레나 모델이 각각 한 조씩 가동 중.
그 앞에 소파도 설치되어 있어 게임 대기할 때 앉아서 기다리는 것 가능.

아, 여기 기타도라 기체 한 대 더 있네...
그리고 댄스 댄스 레볼루션은 현재 모니터 점검중인지 모니터가 빠진 채 꺼져 있어 플레이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 외에 다른 리듬게임들도 이것저것 설치되어 있는 거 보고 여기서 퇴근하고 온 친구 기다리면서 게임 몇 판.
이후 친구 만나 걔랑 같이 커피 마시러 가기 위해 매장을 나섰다. 게임을 많이 할 생각은 없었고 그냥 바뀐 곳 구경이 우선이었으니
충분히 즐길만큼 즐겼어. 여튼 여기서 게임하는 사람들은 매장 쾌적해져서 게임 할 맛 더 나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

친구 만나 커피 마시고 밖으로 다시 나왔는데, 뭔가 살짝 시끌시끌하길래 그쪽을 바라보니 어...
...이걸 TV가 아닌 눈 앞에서 보는 건 처음이었음.
당혹스러움과 우스꽝스러움, 두 가지 감상이 공존하는 기묘한 기분이었다.
= Continue =
2026. 3. 4 // by RYUN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