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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6.3 중국 다롄(NEW!)

2026.7.2. (29) 2기 신도시랑 다를 게 뭐지? 둥강(东港)역의 처음 보지만 너무나도 낯익은 거리 / 한반도의 또 다른 시작점을 만나고 온 2박3일 중국 다롄(大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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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또 다른 시작점을 만나고 온 2박3일 중국 다롄(大连)여행

(29) 2기 신도시랑 다를 게 뭐지? 둥강(东港)역의 처음 보지만 너무나도 낯익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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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호선 싱하이광창(星海广场 - 성해광장)역 귀환.

 

 

 

이 곳의 지하철 출입구도 이렇게 방한 커튼이 촘촘하게 쳐 있었다.

여기는 그래도 바람이 꽤 들어오는 편인지 저 방한 커튼이 막 날리고 있음. 확실히 바닷가 앞이라 바람이 심하긴 하구나...

 

 

 

이제는 꽤 익숙해진 지하철에 다시 승차.

 

 

 

보안검색을 통과한 뒤 개찰구를 지난다.

어제 시안루 역에서 유리병 때문에 한 번 걸린 이후로는 단 한 번도 보안검사에서 걸리지 않았다.

 

 

 

1호선 성해광장역도 섬식 승강장 구조.

일부러 이렇게 계획을 하고 지었는지 중국의 최신 지하철역의 경우 섬식 승강장 구조의 승강장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열차가 바로 도착해서 탈 수 있었다.

 

 

 

아까 먹었던 말린 삼겹살 튀김, '로우쯔러' 를 파는 가게, 'OHH!MEAT부유쯔주(不油滋祖)' 의 광고가 차내에 붙어있었음.

이 칸도 전부 이 업체가 계약을 한 건지 손잡이는 물론 모든 광고판에 해당 업체 광고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시안루역으로 돌아와 2호선 환승.

호텔이 있는 2호선 칭니와차오역에서 내리면 다롄 철도역으로 비교적 빠르게 갈 수 있긴 하지만, 정작 지하철 다롄역은

2호선의 역이 아닌 3호선과 5호선의 역에 있지만 인접해 있는 것 때문인지 2호선에도 이렇게 다롄역 환승 안내가 표기되어 있다.

 

 

 

아니면 칭니와차오역에서 5호선을 갈아타면 다롄역을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표기한 것일지도 모르고...

여튼 이런 노선 안내는 대한민국 서울지하철에서도 볼 수 있는 거라 문득 되게 닮았단 생각이 들었음. 여기가 서울 4호선인가?!

 

 

 

낮 시간대의 배차간격은 10분. 꽤 긴 노선에 시안루, 공항 등의 주요 시설을 지나는 철도 치고는 배차간격이 긴 편.

 

 

 

열차를 기다리는 다롄 시민들.

 

 

 

2호선 열차를 타고 이번엔 칭니와차오역을 지나 좀 더 이동한다. 거의 종점에 가까울 정도로 끝까지 이동하는데...

 

 

 

제법 북적북적하던 열차도 종점에 가까워지니 이렇게 빈 자리가 늘어나면서 한껏 한산해진 분위기.

 

 

 

그리고 목적지가 있는 어떤 역에 하차.

특이하게도 이 역은 정말 몇 안 되는 칭다오 지하철의 '상대식 승강장 구조' 를 가진 역이다.

계속 섬식 승강장의 역만 보다가 이렇게 오래간만에 상대식 승강장을 보니 되게 반가우면서도(?) 은근히 신기하단 기분도 듬.

 

 

 

이 역은 '둥강(东港)역'

다롄 지하철 2단계 동부 연장구간으로 지어진 첫 번째 역으로 종점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끝자락에 위치한 전철역이다.

 

 

 

그리고 이 역의 특이한 점은 승강장에 개찰구가 있어 바로 출구로 나갈 수 있는 바로타 구조의 전철역이라는 것.

반대쪽 승강장으로 넘어가기 위해선 사진에 보이는 계단을 타고 지하 텅로로 지나가야 한다.

 

 

 

이렇게 왼쪽 승강장에서 내리면 바로 오른쪽 개찰구를 통해 밖으로 나갈 수 있음.

 

 

 

두 승강장을 연결해주는 지하 통로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내려가봤는데 이런 구조.

지하 통로에는 별도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엘리베이터로 이동해야 할 경우 지상을 경유해야 할 것 같았다.

 

 

 

이 역의 출구는 A부터 D까지, 총 네 개의 출구가 있는데

A, B출구, C, D출구가 서로 별도의 개찰구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역에서 내려 반대쪽 출구로 나가려면 지하통로를 거치거나

혹은 바로 위로 올라간 뒤 지상에서 도로를 건너야 한다.

 

 

 

내가 나가야 할 출구는 C번 출구.

 

 

 

둥강역 C번 출구 전경.

 

 

 

그리고 C번 출구의 역 기둥.

역 기둥 뒤로 새로 지은 듯한 깔끔한 주상복합 아파트가 보이는데, 여기 나오자마자 바로 눈치를 챘음.

 

 

 

여기도 신도시라는 것.

 

 

 

아까 성해광장에 내렸을 때 보였던 아파트들도 새롭게 지은 깔끔한 아파트였는데, 거기랑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이 곳의 아파트들은 엄청나게 깔끔했고 길거리의 보도블럭 및 도로도 완전 새로 지은 듯한 신도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다만 성해광장의 아파트들에 비해 막 고급스럽고 화려한 아파트가 아닌 그냥 신도시의 아파트라는 느낌이었음.

 

이 정도로 깔끔하게 조성된 거리가 있다고? 싶을 만큼 거리가 정말 깨끗하고, 또 사람들도 많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 곳, 둥강역이 2호선 2단계 연장 구간으로 추가 개통한 역이란 걸 생각해보면 여기도 신도시로 만들어진 택지지구인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일대 풍경... 솔직히 대한민국 수도권 신도시랑 너무나도 닮았음.

것도 1기 신도시가 아닌 동탄, 광교, 혹은 김포같은 2기 신도시 풍경... 2기 신도시랑 판박이라 해도 될 만큼 똑같았다.

 

 

 

도로도 넓고 인도의 보도블럭도 구시가지인 다롄역 일대와는 비교도 안 될만큼 넓고 여유있게 만들어져 있다.

 

 

 

1, 2층은 상가, 그리고 그 위는 주거단지인 아파트가 들어서 있는 모습.

 

 

 

여기의 상가들은 대한민국 주상복합 상가와 크게 다른 점 없을 정도로 간판도 그렇고 되게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음.

다만 낮 시간대라 그런지, 아니면 아직 입주가 안 된 곳이 많아서인지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그리 많아보이지는 않았다.

 

 

 

근데 진짜 이 아파트 분위기 어떡할건데...ㅋㅋ

아까 성해광장에선 부산 광안리와 마린시티의 향기가 느껴졌는데 여기는 그냥 동탄신도시잖아...

 

 

 

여기도 바닷가를 앞에 두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칼바람이 엄청났다.

날씨는 맑았고 되게 쾌적해 보이지만 실제론 해풍이 엄청 강하게 몰아쳐서 칼바람이 얼굴을 막 베는 것처럼 따갑게 몰아쳤음.

 

그 바람을 뚫고 목적지를 향해 이동했다.

 

 

 

이 아파트의 이름은 '빅토리아 맨션'

 

 

 

여기는 꽤 고급 아파트인 모양. 대기업 빌딩처럼 생긴 건물이 사실 아파트였다니.

 

 

 

신도시인만큼 신호등도 좀 더 특이한 것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신호등 기둥에서 신호의 남은 시간이 막대그래프로 표시되어 나옴.

 

 

 

신호등 위에 잔여 시간을 표시해주는 것도 대한민국에 있는 신호등과 시스템이 거의 동일했다.

그와 별개로 아래 잔여 시간을 대략적인 막대그래프 통해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꽤 괜찮아 보인다.

 

 

 

길을 건너면 아까 전의 깔끔한 신도시 아파트와는 다소 다른, 굉장히 고풍스러워 보이는 건물들이 나오는데...

 

 

 

마치 19세기~20세기 유럽의 건물들을 옮겨놓은 것 같은 이 곳이 이번 목적지, '동방수성(东方水城)' 이다.

 

= Continue =

 

2026. 7. 2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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