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외식)/양식 (110)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3.8.19. 잘루스(동대문역사문화공원) / 불현듯 양고기가 너무 먹고 싶었던 날, 혼자 방문하여 가득가득 채운 양고기 보충기 왜 그럴 때 종종 있잖아요, 특별한 이유 없이 어떤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 혼자서라도 무작정 찾아가고 싶을 때. 얼마 전 일할 때 갑자기 불현듯 '몽골요리가 너무 먹고 싶어!' 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이 전혀 지워지지 않아 안절부절하던 차, 도저히 참지 못하고 혼자 무조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위치한 몽골요리집 '잘루스' 를 갔습니다. 생각해보니 잘루스는 다른 친구들과 와서 이것저것 시켜 먹어본 적은 있어도 혼자 와서 먹어본 적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래도 뭐 혼밥하러 여기저기 다니는 거 익숙하기 땜에 딱히 어렵지 않게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기본 식기 및 양념통. 되게 오래간만에 왔는데 메뉴 구성은 그대로지만 가격에 약간씩의 변동이 생겼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조금씩 올랐.. 2023.8.18. 고고인디안쿠진(안암-고려대) / 지금은 가격이 1만원으로 올랐지만, 여전히 가성비 좋은 인도커리 무한리필 전문점 고려대학교가 있는 안암역 근방에 위치한 인도커리 전문점 '고고 인디안 쿠진' 가성비 상당히 좋은 인도커리 + 난 무한리필 전문점으로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소개한 적 있는 곳인데 또 다녀왔습니다. 매장 입구는 따로 사진을 찍은 게 없어 예전 다녀왔을 때 찍었던 사진을 재탕하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몇 번 다녀온 적 있어 큰 코멘트 없이 그냥 사진으로만 대체하려고 해요. 자세한 설명은 일전 포스팅 참고. (고고인디안쿠진 2022년 3월 방문 : https://ryunan9903.tistory.com/1446) 2022.3.20. 고고 인디안 쿠진(안암동-고려대) / 단돈 8,000원에 인도커리와 4가지 난을 원하는 만큼 무 안암역 근방에 위치한 '고고 인디안 쿠진' 이라는 인도커리 전문점을 두.. 2023.8.16. 주영쉐프의 포호치면(하남시 신장동) / 베트남 현지인이 요리하는 베트남 요리 전문점, 문제의 두리안 빙수를 처음 먹어보다. 하남시 신장동 석바대시장 근방에 위치한 베트남 요리 전문점 '주영쉐프의 포호치면' 을 오래간만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밥집으로 주말에 가면 근처에 거주하는 듯한 베트남 노동자 가족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어요. 여튼 하남시에서 베트남 요리 전문점으로는 가장 본격적으로 잘 하는 집이라 생각하는 곳이기도 해요. 실내 인테리어도 현지 분위기 물씬... 이라기보단 베트남과 한국의 분위기가 절묘하게 섞인 듯한 느낌. 매장 안에서 베트남 식품 일부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삼주 담가놓은 건 어떤 용도로 쓰는지 잘 모르겠지만요. 다만 베트남 식품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중국 식품도 일부 섞여있는 듯. 저 천장에 걸려있는 모자는 현지 기념품점에서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여튼 베트남 현지 사람들은 타국.. 2023.8.13. 베트남 키친 Bep Viet(도봉구 창동) / 쌍리단길에서 베트남을 만나다, 이국적인 감성의 베트남 요리 전문점 서울 쌍문역 근방에 조성되어 있는 '쌍리단길' 쌍리단길에서 친구들과 저녁 약속이 있었는데, 어디 갈까 찾아보던 도중 발견한 '베트남키친 Bep Viet' 이란 가게입니다. 평이 꽤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 일행들 모두 베트남요리 괜찮다는 동의를 받은 뒤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매장 내부는 그리 크지 않은 편. 냉장고 왼편으로는 음식 만드는 주방과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입구에 무인 주문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 여기서 선결제를 한 뒤 자리에 앉아 음식을 기다리면 됩니다. 천장 곳곳에 매달려있는 형형색색의 등 모양이 꽤 인상적이면서도 또 살짝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더군요. 이거 메뉴판이 아니라 테이블에 시트지로 붙어있는 겁니다. 베트남 요리 중 '반깐' 이라는 요리가 있는데, 그 요리를 맛있게 먹을 수 있.. 2023.7.11. 케밥 인(건대-화양동) / 튀르키예 스타일의 양고기 케밥 전문점 얼마 전, 건대 쪽에서 저녁으로 먹으러 간 '케밥 인' 이라는 튀르키예 케밥 전문점입니다. 튀르키예 사람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꽤 본격적인 케밥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하여 추천을 받아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앞으로 되게 많이 지나갔는데 직접 먹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가게 밖에는 실제 운영하는지 모르겠지만 튀르키예 아이스크림 매대도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케밥과 플래터, 그리고 몇 종류의 음료, 디저트 메뉴가 있고 케밥의 경우 단품, 그리고 감자튀김과 탄산음료가 붙어오는 세트 메뉴 가격이 따로 안내되어 있어요. 입구에서 주문을 마친 뒤 자리에 앉았습니다. 꽤 젊은 사장님께서 혼자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주방도 카페처럼 완전 오픈.. 2023.4.27. 고고인디안쿠진(고려대-안암동) / 인당 10,000원에 커리와 난을 무한으로 즐기는 가성비 인도커리 전문점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소개한 적 있는 고려대, 안암의 인도커리 전문점 '고고인디안쿠진' 을 오래간만에 다녀왔어요. 예전에 방문했을 땐 인당 8,000원에 커리, 그리고 난을 원하는 만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는 좋은 가성비로 꽤 괜찮은 평가를 내렸던 곳인데, 정말 오래간만에 방문한 거라 가격은 조금 오르지 않았을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매장이 지하에 있어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지하 내려가는 계단에 붙어있는 거대 현수막. 실내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여럿이 단체모임하기에도 괜찮아요. 저희는 이 날 여덟 명이 예약없이 방문했는데 자리 잡고 식사하는 데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도 이런 직물 시트 등을 활용하여 최대한 현지 분위기를 내려 노력한 느낌. 다만 조명이 형광등 조명인 건 좀.. 2023.4.24. 크림 앤 토마토(남부터미널 국제전자센터) / 국전 갔다 가볍고 편하게 한끼하고 싶을 때? 그럴 땐 크림 앤 토마토!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연결되어 있는 전자제품 전문 쇼핑몰 '국제전자센터' 국전에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관련 상품 쇼핑하러 왔다 밥 먹을 곳이 마땅치 않으면 '그래, 그냥 거기 가자' 하며 찾게 되는 11층 식당가의 이탈리안 스파게티 & 리조또 전문점 '크림앤토마토(CREAM & TOMATO)' 입니다. 막 일부러 찾을 정도로 엄청나게 맛있는 가게는 아니지만 메뉴가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무난히 가기 좋은 곳이지요. 매장이 크지 않아 이 날 갔을 때 테이블이 만석이라 밖에서 약간 기다렸습니다. 밖에서 기다릴 때 미리 보고 주문해달라며 받은 메뉴판. 주력 메뉴는 스파게티와 리조또, 그리고 도리아도 팔고 있어요. 가격은 7~8천원대로 요새 물가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와 매.. 2023.4.8. 오로라 경양식(석촌동) / 30년 경력 경양식 돈까스 전문점 두 번째 방문, 이번엔 클래식 오무라이스에 도전하다. 석촌동에 위치한 경양식 전문점 '오로라' 를 두 번째로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갔을 때 분위기라든가 음식, 그리고 무엇보다도 후식으로 시킨 헤이즐넛 원두커피의 클래식한 맛에 완전히 반해 여기는 나중에 다시 한 번 찾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곳이었는데, 지난 벚꽃이 한창이던 시즌, 다시 오게 되었어요. (오로라경양식 첫 번째 방문 : https://ryunan9903.tistory.com/1809) 2022.9.19. 오로라 경양식(석촌동) / 30년 경력 돈까스 함박스텍, 분위기와 돈까스, 거기에 커피까지, 제 블로그 오래 봐 주신 분들이라면 익히 잘 아시겠지만 저는 돈까스를 아주 좋아합니다. 사실 돈까스 하면 일식, 경양식, 분식 할 것 없이 가리지 않고 다 환장하긴 합니다만, 그 중 가장 좋아.. 이전 1 ··· 3 4 5 6 7 8 9 ··· 14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