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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5.5 중국 칭다오

2025.10.13. (55) 궁금한 건 참을 수 없다, '린지 샤오롱바오(林记小笼包 - 림기소롱포)' 2회차 방문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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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

(55) 궁금한 건 참을 수 없다, '린지 샤오롱바오(林记小笼包 - 림기소롱포)' 2회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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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에서의 4일차, 오늘은 대한민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식당으로 가지 않고 일단 호텔 밖으로 나왔다.

 

 

 

첫 날,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했던 칭다오 성 요셉 대성당 올라가는 언덕도 이른 아침엔 사람 없이 한산한 분위기.

 

 

 

아침을 여는 이 공기가 좋더라.

오기 전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조금 했는데, 미세먼지도 거의 없었고 아침 공기는 대한민국 공기와 별 차이 없었다.

 

 

 

칭다오 신시가지를 비롯하여 시내의 몇 곳 장소를 다녀오고 느낀 건 '같은 도시임에도 지역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라는 것.

확실히 이 곳과 같은 칭다오 지역의 다른 구역은 분위기가 다르다. 서로 완전히 다른 도시에 온 것 같은 느낌.

 

 

 

이 간판의 고양이, 뭔가 아즈망가 대왕의 치요아빠 꽤 닮았음.

 

 

 

여튼 이렇게 걷다보니까 어제 아침에 갔던 만두집에 다시 도착하게 되었다.

'린지 샤오롱바오(林记小笼包 - 림기소롱포)', 한 번 갔던 가게를 다음 날 아침 또 가게 된 이유는...

[ (41) 따끈따끈 만두로 아침을 여는 사람들, '린지 샤오롱바오(林记小笼包 - 림기소롱포)' ]

 

2025.10.7. (41) 따끈따끈 만두로 아침을 여는 사람들, '린지 샤오롱바오(林记小笼包 - 림기소롱포)' /

2025.5 중국 산동성 칭다오(青岛)(41) 따끈따끈 만두로 아침을 여는 사람들, '린지 샤오롱바오(林记小笼包 - 림기소롱포)' . . . . . . 아침 먹고 밖으로 나옴.확실히 어제보다는 날씨가 좀 흐린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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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먹으려고...!!

 

전날 여기서 먹었던 만두에 대한 충격이 너무 커서 그 때 먹지 못했던 다른 만두들도 한 번 먹어보고 싶어 다시 방문했다.

다만 처음 방문했을 때처럼 양 조절 못하고 잔뜩 시키진 못했고, 그냥 이번엔 가볍게 맛만 보는 목적으로 두 개만 주문했음.

 

왼쪽은 '大虾包 - 9元/个 / 큰 새우 만두' - 개당 9위안

오른쪽은 '猪肉小香菇(叉烧包) - 6元/个 / 돼지고기 표고버섯 만두 (차슈바오)' - 개당 6위안.

 

 

 

돼지고기 표고버섯 만두는 이름 그대로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큼직하게 썬 것, 그리고 청경채가 함께 들어간다.

 

 

 

거의 장조림 수준의 큼직한 돼지고기에 같이 썬 표고버섯의 포실포실하게 씹히는 맛까지, 진짜 중국만두는 달라도 뭔가 다르구나

하는 상당한 충격을 받은 맛. 굉장히 파괴적이고 야성적이다. 그런데 그 안에 맛이 엄청나게 농축되어 있음.

대한민국에서 파는 중국 만두는 굉장히 얌전한 만두구나... 라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맛. 정말 놀랍고 파괴적인 맛이다.

 

 

 

두 번째 만두는 새우만두.

이건 돼지고기가 통으로 들어가지 않고 잘게 다진 돼지고기 소가 들어있는데, 그 안에 새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음.

새우는 칵테일새우가 아닌 큼직한 새우, 이 새우 크기를 보니 이 만두 한 개 가격이 제일 비싼게 이해가 가더라.

 

 

 

씹을수록 새우향이 진하게 올라오는 탱탱한 새우, 거기에 돼지고기소의 조합까지 이건 이거대로 파괴적으로 훌륭했음.

맛도 맛이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컨셉이라 그 신기함을 느끼는 과정이 더 즐거웠던 만두였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새우만두보단 표고버섯 만두 쪽이 좀 더 취향. 그 큼직한 덩어리가 씹히는 맛은 지금도 잊지 못할 것 같다.

 

 

 

이번엔 가게 안에서 먹는 대신 가게 밖의 간이 야외 테이블에 앉아 먹었는데

이렇게 밖에서 그냥 접시만 갖다놓고 먹으니 적은 양을 주문해도 자리 차지하는 것에 대한 부담도 적도 테이크아웃 해서 먹는

느낌도 들어 나쁘지 않았다. 조금만 시켜도 눈치주지 않아서 좋아.

더구나 어제 방문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서인지 아주머니도 굉장히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그 부분에서의 기쁨이 더 컸던 것 같다.

 

 

 

만두의 맛은 기본, 거기에 주인 아주머니의 유쾌한 친절함까지 있었던 '린지 샤오롱바오'

단연 이번 여행 중 먹었던 만두집 중 가장 좋은 기억으로 남은 집이라 꼽을 수 있다.

 

= Continue =

 

2025. 10. 13 // by RYU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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