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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20.08 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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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 (45) 파도가 만들어낸 자연의 소리, 망치몽돌해수욕장의 자갈 해변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45) 파도가 만들어낸 자연의 소리, 망치몽돌해수욕장의 자갈 해변 . . . . . . 바람의 언덕을 빠져나와 육지를 향해 올라가는 길. 중간에 잠깐 차를 세워 내린 곳은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입니다. 남해 바다, 특히 거제도에 많은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 인 몽돌해수욕장을 구경하기 위해 이 곳에 내리긴 했습니다만 생각했던 것보다 자갈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잠깐 내렸다 '아, 여긴 아니네' 하고 다시 차를 타고 올라갔어요. 해수욕장의 규모는 꽤 컸고 자갈 해변이 꽤 넓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만 우리가 원하는 자갈 해변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돌의 크기가 제각각이고 맨들맨들하지 않고 꽤 거친 편이었거든요. 결국 조금 더 올라가서 다른 바다를 다시 한 번 찾아보자..
2020.10.17. (44) 바람 부는 풍차앞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사람들, 거제 바람의 언덕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44) 바람 부는 풍차앞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사람들, 거제 바람의 언덕 . . . . . . 다시 여행기로 돌아왔습니다. 지세포항에서 점심을 먹은 뒤 차를 타고 다시 거제 남쪽으로 이동 중. 오늘은 운전을 제가 하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뒷자리 앉아 느긋하게 음악 틀어주면서 갈 수 있어 좋군요. 이번 목적지는 거제도 남쪽에 위치한 관광지 '바람의 언덕' 입니다. 그리고 바람의 언덕에는 '바람의 핫도그' 라는 음식이 유명한데, 그 때문인지 내려가는 길목에 현수막이 걸려 있는 걸 목격. 바람의 핫도그에 관련해서는 조금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이야기는 이후에 한 번... 사실 바람의 언덕은 작년 거제에 처음 왔을 때 찾아가보려 했던 곳인데, 그 당시 휴일..
2020.10.7. (43)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지, 지세포항에서 즐긴 쑝쑝돈까스의 양파듬뿍돈까스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43)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지, 지세포항에서 즐긴 쑝쑝돈까스의 양파듬뿍돈까스 . . . . . . 와현항을 나와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와현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떨어져 있는 '지세포항' 입니다. 이 곳은 조금 저에겐 낯익은 장소기도 한데요, 바로 1년쯤 전 '백종원의 골목식당 - 거제 지세포항' 편 방영으로 첫 거제여행을 할 때 찾았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ryunan9903.egloos.com/4431356) 와현항이나 구조라항 근방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식당 외엔 마땅히 먹을만한 곳이 없다고 식사를 하려면 지세포항 쪽으로 가는 게 좋다는 푸른너울 펜션 주인 아저씨 말을 듣고 이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평소대로였다면 아마 골목식당에 나왔던, 지..
2020.10.6. (42) 바다 위 환상의 섬, 거제 외도(外島) 보타니아 (2)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42) 바다 위 환상의 섬, 거제 외도(外島) 보타니아 (2) . . . . . . 지난 여행기에 이어 외도 보타니아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쭉 이어 올립니다. 역시 이번 여행기의 사진도 별도의 코멘트가 따로 없으니 외도 보타니아를 찍은 풍경을 즐겨주세요. . . . . . . 저희가 돌아갈 때 타야 할 배가 오기 전에도 수시로 여러 대의 유람선이 외도항에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니 항구 근처에 여러 대의 유람선이 대기 중이었고 한 대의 유람선이 빠져나가면 그 자리로 다른 한 대가 들어오고, 또 한 대가 나가면 다시 새로운 유람선이 들어오고 굉장히 바쁘게 움직이고 있더군요. 게다가 그 배마다 전부 관광객들로 가득 차 있는 걸..
2020.10.6. (41) 바다 위 환상의 섬, 거제 외도(外島) 보타니아 (1)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41) 바다 위 환상의 섬, 거제 외도(外島) 보타니아 (1) . . . . . . 거제 외도(外島)에는 '외도 보타니아' 라는 이름의 공원이 있습니다. '섬 전체가 공원' 이라 해도 될 수준으로 외도항 입구에서부터 산꼭대기까지 매우 넓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와현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외도로 들어와 외도 보타니아 공원을 한 바퀴 관람한 후 다시 배를 타고 돌아가는 게 약 반나절 정도 걸리는 외도 관광 코스입니다. 항구에 들어서게 되면 관람 동선 안내가 되어있어 안내 화살표를 따라 움직이면 외도를 크게 한 바퀴 돌 수 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 공원의 현판이 세워져 있는 공원 입구. 대다수의 관광객들이 이 간판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기념 사진..
2020.10.5. (40) 갈매기의 호위를 받으며 와현유람선에서 바라보는 해금강(海金剛)의 절경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40) 갈매기의 호위를 받으며 와현유람선에서 바라보는 해금강(海金剛)의 절경 . . . . . . 펜션을 나와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펜션 바로 옆에 위치한 와현항. 와현항은 구조라항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배가 뜨는 항구와 함께 와현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항구 앞엔 매우 넓은 공터와 함께 주차장이 형성되어 있어 어렵지않게 차를 대놓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이 곳의 주차요금은 무료. 여유있게 차를 대놓고 밖으로 나왔어요. 와현항 앞엔 '와현유람선' 을 운영하는 해운본사가 입주한 매표소 건물이 있습니다. 딱 봐도 굉장히 연식 오래되어 보이는 이 건물이 거제 외도로 가는 '와현유람선' 을 운행하는 본사 사무실...로 추정. 1층은 유람선..
2020.10.5. (39) 거제 푸른너울 펜션의 아침 바다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39) 거제 푸른너울 펜션의 아침 바다 . . . . . . 4일차 아침입니다. 펜션 발코니 밖 풍경은 전날 밤에 본 것과 또 느낌이 다르네요. 바로 맞은편에 펜션 건물 하나가 시야를 가리고있는 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바닷가 뷰. 전날 바베큐를 즐겼던 발코니 테이블도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상태. 테이블 정리야 저희가 했다지만, 숯불 피워놓은 그릴도 펜션 주인 아저씨가 정리를 해 놓았더라고요. 전날 통영 시내에서 사 온 통영제과점의 꿀빵이랑 화월당 과자점의 찹쌀떡으로 가볍게 아침 식사 준비. 통영제과점 꿀빵에 대한 후기는 예전 여행기를 참고해 주세요(ryunan9903.tistory.com/465) 아침식사를 마치고 체크아웃 하기 전, 어제..
2020.9.19. (38) 펜션 테라스에서 즐기는 여름밤의 바베큐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38) 펜션 테라스에서 즐기는 여름밤의 바베큐 . . . . . . 거제 푸른너울 펜션의 테라스에는 4인이 앉을 수 있는 목조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고 그 옆에 바베큐 그릴이 있어 사전에 미리 신청을 하면 테라스에 앉아 바베큐, 그러니까 고기굽는 걸 즐길 수 있습니다. 전날 남해의 푸른너울 펜션에서는 독일마을에서 저녁을 먹을 예정이라 따로 바베큐를 신청하지 않았지만, 이 곳은 근처에 밥 먹으러 나가려면 차를 끌고 나가야 하고, 또 어딜 가야할지 마땅히 생각나는 곳이 없어 사전 펜션 예약시 바베큐 신청을 미리 했습니다. 몇시쯤 시작할 거니 그 때 맞춰 숯불을 넣어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그리고 숯불이 나오는 시간까지, 좀 전의 통영 하나로마트에서 사 온 재료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