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2020.08 남해

(53)
2020.8.25. (13) 이번엔 옥수수크림과 바게트버거! 여수당 두 번째 방문(여수 중앙동)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13) 이번엔 옥수수크림과 바게트버거! 여수당 두 번째 방문(여수 중앙동) . . . . . . 이순신 수제버거의 팥 크림을 꼭 먹어보고 싶었으나, 영업 종료로 못 먹은 게 많이 아쉬었는데요, 그래도 다행히 맞은편의 여수당은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하고 있기에 이순신광장을 다시 찾아온 김에 한 번 더 들리기로 했습니다. 낮에는 쑥 아이스크림 하나만 먹었는데, 사실 아직 못 먹어본 것들이 있어 그것들도 맛볼 겸 해서요. 해가 진 늦은 시각까지 여수당은 아이스크림과 바게트버거를 사려는 사람들로 여전히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밤에도 이순신광장을 찾아 온 관광객들이 많아 낮과 별반 다를 바 없이 북적이는 모습. 그나마 낮에 비해 사람이 약간 줄은 것 같기도 하고요. ..
2020.8.25. (12) 이순신광장에서 바라보는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12) 이순신광장에서 바라보는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 . . . . . 원래 오늘 저녁의 마지막 일정은 여수해상케이블카를 타는 것이었습니다만, 해상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하니 케이블카 줄이 긴 문제를 떠나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하는 길목까지 꽉 막혀있어 '이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겠다' 라는 판단이 서더군요. 그래서 마지막 방법(?)으로 케이블카 타는 곳 반대편인 오동도 입구 쪽으로 가기 위해 이순신광장으로 다시 되돌아왔지만, 여기도 오동도로 가는 길목은 차가 못 움직이는 상태. 결국 즉흥적으로 케이블카 타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 후, 이순신광장 옆 지하주차장에 급히 차를 대 놓았습니다. 케이블카 타는 걸 포기하고 오늘 하루의 마지막 일..
2020.8.24. (11) 최고의 보양국물, 우거지장어탕 한 뚝배기! 장어요리 전문점 상아식당(여수시 국동)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11) 최고의 보양국물, 우거지장어탕 한 뚝배기! 장어요리 전문점 상아식당(여수시 국동) . . . . . . 호스텔에 짐을 풀고 저녁 먹으러 차 끌고 다시 나왔습니다. 목적지로 가기 위해선 여수 시내 중심가를 지나가야 하는데 어우, 차가 상당히 많군요...;; 교통 체증이 서울 못지 않아요. 다행히 차 막히는 구간이 그리 길지 않아 금방 교차로를 빠져나온 뒤 시원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신호대기 도중, 호스텔에서 맛집으로 추천해줬던 식당 중 하나인 '내조국 국밥' 발견. '내가 조선의 국밥이다' 의 약자(...)로 24시간 영업하는 순대국, 해장국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여수를 중심으로 한 체인점이더군요. 이름이 아무리 봐도 얼마 전 법무부 장관으로 계셨던 ..
2020.8.24. (10)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호스텔, 백패커스 인 여수(Back Packers In Yeosu)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10) 여수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호스텔, 백패커스 인 여수(Back Packers In Yeosu) . . . . . . 아침 일찍 여수에 도착하여 하루종일 바쁘게 돌아다닌 뒤, 드디어 첫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첫 번째 숙소는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 한적한 골목에 위치해 있는 호스텔, '백 패커스 인 여수(Back Back Packers In Yeosu)' 입니다. 호스텔 바로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긴 합니다만, 골목, 주차장이 둘 다 좁아 차 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차 넣을 공간은 있어 주차는 할 수 있었지만 좁은 골목 때문에 후방주차에 어려움이...ㅡㅡ;; 호스텔 숙박을 위해 온 차량으로 꽉 찬 주차장...
2020.8.23. (9) 한반도 최남단 철도역, 전라선 종점 여수엑스포역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9) 한반도 최남단 철도역, 전라선 종점 여수엑스포역 . . . . . .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철도역이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여수엑스포역' 인데요, 여수엑스포역은 여수의 또다른 관문 중 하나로 전라선상에 위치한 전라선의 시, 종착역입니다. 여수를 대표하는 관문, 여수엑스포역은 '한반도 최남단의 철도역' 이라는 타이틀을 쥐고 있는 역입니다.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최북단과 최동단, 최서단의 철도역은 전부 북한에 위치해 있는데, 유일하게 최남단의 철도역인 여수엑스포역만 남한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가능합니다. 북한을 떼고 남한 기준으로 최북단 역은 제진역(영업중인 역만 따지면 백마고지역), 최동단은..
2020.8.23. (8) 2012 여수엑스포의 찬란했던 추억을 뒤로 하고, 지금은 적막함만 남은 여수세계박람회장공원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8) 2012 여수엑스포의 찬란했던 추억을 뒤로 하고, 지금은 적막함만 남은 여수세계박람회장공원 . . . . . . 오동도 앞은 좀 전에 비해 사람과 차가 무시무시하게 많아져 그야말로 엄청난 대 혼잡이었는데요, 아마 이게 주말인 것도 있지만 8월 초, 휴가 피크 시즌이라 더 큰 영향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희는 오동도를 들어가는 게 아닌 빠져나가는 터라 좀 사정이 나았지만, 주차장 빠져나가는 데만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은 오동도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여수세계박람회장' - 2012년 여수엑스포가 열렸던 그 장소입니다. 사실 거리가 멀지 않아 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이동할 수도 있었습니다만, 다들 더위로 지쳐있는 상태라 차..
2020.8.23. (7) 숲으로 둘러싸인 동백의 섬, 오동도(梧桐島) 한 바퀴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7) 숲으로 둘러싸인 동백의 섬, 오동도(梧桐島) 한 바퀴 . . . . . . 오동도의 산책로는 나무로 우거진 빽빽한 숲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만 경사가 심한 편이 아니라 등산한다(...) 라는 기분이 들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꽤 습하고 덥긴 매한가지. 좀 더 선선할 때 오면 천천히 돌아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람이 꽤 많긴 하지만, 섬 전체가 넓고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한적한 분위기에서 산책하기 딱 좋은 분위기에요. 섬 곳곳에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망대마다 이름이 다 다르고 풍경이 다른데, 이 길을 따라 쭉 가면 '동백꽃 전망대' 가 나오는군요. 동백꽃 전망대 앞에서 한 컷. 절벽 아래로 남해 바다가..
2020.8.23. (6) 육지와 연결된 아름다운 섬, 한려해상국립공원 여수 오동도(梧桐島) /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아름다운 남해(南海), 2020년 여름휴가 (6) 육지와 연결된 아름다운 섬, 한려해상국립공원 여수 오동도(梧桐島) . . . . . . 이순신광장 옆 지하주차장에 대 놓은 차를 다시 꺼내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이순신광장에서 차로 약 2km 좀 넘게 이동하면 여수포차거리와 함께 오동도가 나오는데요, 오동도 입구에 위치한 '동백공영주차장' 을 이용했습니다. 여행 기간에는 2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곳 외에도 근방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구역이 많아 주차 걱정은 별로 없습니다만 오동도가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이 곳으로 몰리는 차가 매우 많습니다. 이 때문에 교통 체증이 있는 건 어느정도 감안해야 할 듯. 동백공영주차장 말고도 바로 앞에 오동도 공영주차타워가 있습니다. 여유가 있을 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