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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24.3 오사카+도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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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 (Season.1-31) 값은 비쌌지만 품격은 남달랐다. 정통 구라파 요리 전문점, 몬(欧風料理 もん)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31) 값은 비쌌지만 품격은 남달랐다. 정통 구라파 요리 전문점, 몬(欧風料理 もん) . . . . . .   고베의 교통의 요지이자 최대 중심가인 '산노미야(三宮)'이 곳에 1936년 창업하여 그 역사만 90년 가까이 된 매우 유서 깊은 레스토랑이 있다. 가게 이름은 '몬(もん - MON)' 고베는 항구를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상당히 빠른 시기에 개항을 하여 이 때 서양인들이 많이 유입되었는데,이 서양인들로 인해 쇠고기의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고베가 있는 효고현의 쇠고기가 맛있다고 입소문을 타면서자연스레 '고베규' 가 지역을 대표하는 쇠고기로 명성이 높아졌는데, 때마침 돈까스의 원형인 서양의 '커틀릿' 이 일본에 전해지면서돼지고기보다 쇠고기가 더 흔한 고베에선..
2025.1.21. (Season.1-30) 정말 이게 3월 말 일본날씨란 말인가... 눈보라에 뒤덮인 온천마을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30) 정말 이게 3월 말 일본날씨란 말인가... 눈보라에 뒤덮인 온천마을 . . . . . .   타이코노유(太閤の湯) 밖으로 나옴.이미 오후가 넘어갔지만 여전히 온천마을에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묘하게 기분나쁘게 생긴(...) 이 어린아이는 뭐지.   여기서부터는 함께 동행한 분이 안내해주는 것에 따라 움직이는 중.확실히 혼자 오면 아무리 사전 조사를 하더라도 제대로 보고 즐기는 것에 한계가 있을텐데 같이 오는 분이 잘 알고있어이 온천 곳곳의 시설을 알려주니 이것저것 놓치기 쉬운 걸 찾아보기도 좋고 여러가지로 도움이 크게 되고 있다.   일반적인 관광객이 가지 않을 법한 지름길을 따라 여기저기 움직이는 중. 막 언덕도 오르고 좁은 길로도 지나가고...주택가 한가운데 이렇게 조그맣게..
2025.1.20. (Season.1-29) 온천 후엔 맛있는 밥과 병우유, 유노야마카이도 · 다이고하나노엔(湯の山街道・醍醐花の宴)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29) 온천 후엔 맛있는 밥과 병우유, 유노야마카이도 · 다이고하나노엔(湯の山街道・醍醐花の宴) . . . . . .   타이코노유(太閤の湯) 온천시설 안에는 두 개의 레스토랑이 있다.하나는 '하나쥬라쿠(花じゅらく)', 다른 하나는 '유노야마카이도(湯の山街道)' 라는 식당.이 중 하나쥬라쿠는 가이세키 요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소 비싼 식사를 술과 함께 판매하는 가게로 좀 고급스런 분위기,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무난한 식사를 즐기기 위해선 푸드코트 느낌이 담겨 있는 유노야마카이도를 많이 간다. 우리도 온천 마치고 밥 먹기 위해 식당 '유노야마카이도(湯の山街道)' 로 이동.    식당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주문을 먼저 해야 한다.주문 방법에 대한 안내가 사진과 곁들여 설명이 잘 되어있기..
2025.1.20. (Season.1-28) 아리마온천의 3대 온천, 원탕 타이코노유(太閤の湯)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28) 아리마온천의 3대 온천, 원탕 타이코노유(太閤の湯) . . . . . .   온천마을 구경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이 곳에 찾아온 진짜 목적인 '온천욕' 을 하러 이동했다.'타이코노유(太閤の湯)' 는 아리마온천역에서 거리가 조금 떨어져있지만 온천마을 구경을 하며 천천히 이동하면 금방 갈 수 있음.다만 올라가는 길목의 언덕이 상당히 심한 편이라 걷는데 무리가 가는 사람들은 송영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아리마온천역에서의 거리는 도보 450m. 다만 도착하기 직전, 타이코노유 본관으로 가는 길의 언덕이 좀 심한 편.   자차 이용하면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더 편하게 올 수 있다.   다만 차가 없거나 송영버스를 타지 않으면 언덕을 꽤 올라야 함.여기 언덕 올라가는 게 생..
2025.1.20. (Season.1-27) 5초 안에 먹어라! 받자마자 바로 먹어치워야 하는 아리마온천 명물, '탄산센베'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27) 5초 안에 먹어라! 받자마자 바로 먹어치워야 하는 아리마온천 명물, '탄산센베' . . . . . .   아리마온천 역에서 내려 대합실 밖으로 나가자마자 보인 '타이코노유' 송영버스.   온천 이용객들을 위한 송영버스인데, 온천이 여기서 거리가 좀 있고 언덕에 위치해있기 때문에이런 버스를 운영하는 것 같았다. 탑승 조건은 잘 모르겠지만 난 일단 온천마을 구경 때문에 버스를 타지 않기로 했음.   관광지라는 것을 감안해서인지, 이 곳도 간판을 다는 데 제약이 있는 듯.파란색 간판의 로손 편의점도 여기선 짙은 갈색이다. 교토, 혹은 다른 유명 관광지의 간판 색상 제약과 비슷한 느낌.   온천마을답게 여기저기 온천호텔이 들어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을 중앙에는 개천과..
2025.1.19. (Season.1-26) 똥멍청이짓을 저지르고 아리마온천(有馬温泉)을 가다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26) 똥멍청이짓을 저지르고 아리마온천(有馬温泉)을 가다 . . . . . .   오사카 근교에서 유명한 온천으로 '아리마온천(有馬温泉)' 이라는 관광지가 있다.오사카 서쪽, 효고현 고베시에 위치한 온천으로 오사카 여행을 가는 외국인들이 온천을 즐기고 싶을 때 많이 찾게 되는 곳.그래서 외국인 관광객이 정말로 많이 찾는데, 이 온천여행 수요를 위해 현지 온천욕과 왕복 열차 티켓을 포함한 패스도 팔고 있다. 바로 내가 이번에 구매한 '아리마온천 타이코노유' 티켓이 대표적인 패스 중 하나인데아리마온천 내 위치한 유명한 온천욕장인 '타이코노유(太閤の湯)' 입장권과 오사카 시내에서 아리마온천까지 오갈 수 있는교통 패스를 함께 묶어 판매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도 몇 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 중 내..
2025.1.18. (Season.1-25) 일본인은 만두를 밥반찬으로 먹는다고? 에이 다 그렇진 않아, 물론 나는 먹지만..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25) 일본인은 만두를 밥반찬으로 먹는다고? 에이 다 그렇진 않아, 물론 나는 먹지만.. . . . . . .   오사카에서의 3일차 아침. 오늘은 어제보다는 살짝 흐림, 그래도 비 올 예정은 없는 것 같음.   어제와 똑같이 토요코인 호텔 조식장 입구 한 번 찍어주고...   어젯 밤 자정 넘어 호텔 들어왔을 땐 사람 인기척 없이 이렇게 고요했던 1층 조식장이...   아침이 되면 식사하러 내려온 투숙객들로 북적북적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일본 토요코인 식당 아주머니들에서 나오는 특유의 하이톤 '오하요~ 고자이마스' 인사를 받고...   토요코인 오사카난바 닛폰바시점의 두 번째 아침식사, #무료조식어제와는 메뉴 구성이 또 미세하게 달라졌음. 다 똑같아 보이는 가운데 이 조금씩 달라진 변..
2025.1.16. (Season.1-24) 우리 열차는 오사카로 돌아가는 오늘의 마지막 열차입니다 / 2024.3 일본 오사카+도쿄 (Season.1-24) 우리 열차는 오사카로 돌아가는 오늘의 마지막 열차입니다 . . . . . .   먹고 마시고 실컷 웃다보니 어느새 11시가 넘어버림.이 정도로 늦게까지 교토에 머물게 될 줄은 몰랐는데, 생각 이상으로 즐거워서 막차 간당간당할때까지 있어버렸네...;;; 그래도 다행인 건 토리키조쿠가 교토카와라마치역 바로 옆에 붙어있어 밖으로 나가자마자 바로 전철 타는 입구가 있다는 것.   생각해보니 교토를 몇 번 찾아오면서 '교토카와라마치역(京都河原町駅)' 을 이용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한큐전철을 탄 적은 어렷 있어도 매번 오미야역, 혹은 카라스마역에서 내렸지 이 곳 종점까지 와 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   교토카와라마치역은 1963년도에 지어져 햇수로만 60년이 훌쩍 넘은 꽤 오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