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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27) 키무카루동에 초생강, 타레소스 두바퀴, 마무리 시치미 톡톡 캬~개꿀맛, 3대 규동전문점 마츠야(松屋)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7) 키무카루동에 초생강, 타레소스 두바퀴, 마무리 시치미 톡톡 캬~개꿀맛, 3대 규동전문점 마츠야(松屋) . . . . . . 일본 3대 규동전문점 중 하나인 '마츠야(松屋)' 다른 규동집에선 별도로 돈 주고 주문해야 하는 미소시루(된장국)를 여기선 무료로 주는데다 후쿠시마 지역 농산물 이슈 때문에 요시노야나 스키야를 꺼리게 되는 한국인들이 대안으로 많이 찾는 규동전문점이다. 나카스카와바타역 근방에도 매장이 하나 있는데, 이 가게만의 특별한 메뉴를 먹어보기 위해 방문해 보았다. 아, 좀 전에 라멘 먹고 나오지 않았냐고? 그 사이 나카스 거리 돌아다니면서 칼로리 소비했으니 뭐... 괜찮지 않을까? 뭐 익히 잘 아는 것이지만, 마츠야는 일본의 3대 규동 체인 ..
2023.12.18. (26) 키류 카즈마의 발자취를 쫓아, 나카스 거리를 돌아보는 용과 같이 5 성지순례!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6) 키류 카즈마의 발자취를 쫓아, 나카스 거리를 돌아보는 용과 같이 5 성지순례! . . . . . . 만족스럽게 라멘을 먹은 뒤 다시 고후쿠마치역으로 귀환. 시내 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린다. 목적지는 '나카스카와바타역(中洲川端駅)' 여기서 딱 한 정거장 떨어져있고 거리도 겨우 500m밖에 되지 않는 아주아주아주아주 가까운 역이라 평소의 나라면 절대로 지하철 탈 일이 없겠지만 오늘은 후쿠오카 지하철 1일권으로 다닌다. 그러면 무조건 타야지(...) 후쿠오카 지하철의 주력 노선이라 할 수 있는 공항선이 아닌 지선 느낌의 하코자키선으로 오니 되게 한산한 느낌. 전체적인 역사 분위기도 약간 어둑어둑한 느낌이고 사람이 적어 그런가 약간의 을씨년스러움도 느껴진다..
2023.12.17. (25) 이젠 면부터 먹어도 안 쫓겨납니다. 라멘괴담의 돈코츠라멘 전문점, 하카타 겐키잇빠이!!(博多元気一杯!!)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4) 이젠 면부터 먹어도 안 쫓겨납니다. 라멘괴담의 돈코츠라멘 전문점, 하카타 겐키잇빠이!!(博多元気一杯!!) . . . . . . 후쿠오카 지하철 하코자키선 '고후쿠마치역(呉服町駅)' 아이노시마 관광을 마치고 이 곳으로 되돌아와 점심을 하기로 했다. 어제 점심에 무리해서 여러 가게를 돈 것처럼 오늘도 여기서 두 곳의 가게를 돌 예정인데, 먼저 첫 번째 가게는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에도 나왔던 '미야케 우동(みやけうどん)' 이다. 이 고후쿠마치역에서 아주 가까워 이번 여행 때 꼭 한 번 가 보자고 생각했던 곳. 가게 앞에 도착했는데 밥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어째 인기척이 안 느껴져서 '사람이 별로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뭔가 출..
2023.12.17. (24) 왔던 길 그대로, 니시테츠 카이즈카선과 함께 다시 후쿠오카 시내로 돌아오다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4) 왔던 길 그대로, 니시테츠 카이즈카선과 함께 다시 후쿠오카 시내로 돌아오다 . . . . . . 배 위에서 바라본 아이노시마 항의 모습. 이제 여기를 떠나면 다시 이 곳을 찾을 일이... 또 있을지 현재로서는 전혀 알 수 없다. 생각했던 것만큼 많은 고양이를 보지 못해 즐거움만큼이나 아쉬움이 더 컸던 아이노시마. 언젠가 다시 이 곳을 찾게 되면 지난 2019년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고양이들로 가득 찬 섬이 되어있었으면 하는 바램. 아이노시마 항도, 아이노시마 터미널도, 그리고 그 근처의 작은 마을도 다시 안녕. 꼭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 고양이를 보고 싶다는 부푼 꿈을 안고 이 섬을 찾아온다면 그 사람이 즐겁게 머물고 갈 수 있도록 고양이로 가득한 꿈 같..
2023.12.17. (23)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노시마(相島)의 고양이들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3)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노시마(相島)의 고양이들 . . . . . . 앞서 이야기했듯 아이노시마에서 찍은 고양이들의 사진을 이번 포스팅에 전부 모아놓았다. 4년만에 다시 방문한 이 곳, 아이노시마에서 사는 수많은 고양이들을 다시 만나니 진짜 행복사할 것 같이 좋긴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뭔가 4년 전만큼의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진 못했다. 그 사이 고양이가 싫어진 건 당연 아니었고 이 감정을 느꼈던 가장 큰 이유는 '고양이 개체수가 굉장히 많이 줄었다는 것' 분명 4년 전에 왔던 아이노시마엔 진짜 사람보다도 고양이가 더 많았고 한 번에 수십 마리의 고양이가 한데 모여있는 그야말로 고양이의 천국이라 할 정도로 엄청난 개체의 고양이를 볼 수 있었는데, 이..
2023.12.16. (22)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 한적한 시골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相島)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2)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 한적한 시골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相島) . . . . . . 2019년 8월 이래 약 4년만에 다시 찾은 큐슈의 고양이 섬, '아이노시마(相島)' 예전에 한 번 찾았던 곳이긴 하지만 그 당시의 기억이 너무 좋아 그 때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이렇게 다시 찾게 되었다. 여기서 이 시간대 내리는 사람들은 현지 주민 반, 그리고 관광객 반. 하지만 탔던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북적북적한 분위기는 아니긴 하다. 그래도 이 조그만 섬에서 유일하게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바로 배 도착하는 이 때다. 고양이가 많이 살고 있다는 것 이외의 아이노시마는 그냥 진짜 한적한 분위기의 어촌마을 그 자체다. 마을 중앙..
2023.12.16. (21) 코로나19 이후 4년만의 재방문, 나는 고양이의 섬 아이노시마(相島)로 간다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1) 코로나19 이후 4년만의 재방문, 나는 고양이의 섬 아이노시마(相島)로 간다 . . . . . . 앞서 이야기했듯 니시테츠 신구역에서 신구항까지는 100엔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거리를 검색해보니 신구항까지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니었다. 여기서 신구항까지 거리는 1.6km. 솔직히 내 기준으로 걸어가도 전혀 문제없는 거리기도 하고 뭣보다 배 출발하는 시각까지 시간이 꽤 많이 남아 '그냥 버스 타지 말고 슬슬 걸어가볼까?' 라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시골 마을을 걸어보기로 했다. ...절대 100엔 아끼려고 그런 건 아니고;; 니시테츠 카이즈카선은 전선 단선으로 운행하고 있는 구간이라 이렇게 단선 선로로 이어지다가 역 근처로 가면 ..
2023.12.16. (20) 처음 타 보는 서일본 철도(니시테츠)의 고립노선, 카이즈카선(貝塚線)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 처음 타 보는 서일본 철도(니시테츠)의 고립노선, 카이즈카선(貝塚線) . . . . . . 체크아웃 하고 나오면서 다시 찍어본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의 숙소, '언플랜 후쿠오카' 개인적으로 정말 짧게 잠만 자고 나오기엔 참 좋았지만 왠지 다음에 후쿠오카 여행을 할 계획이 있으면 그 땐 그래도 제대로 된 비즈니스 호텔에서 조금 편하게 자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빴다는 건 아니지만... 오호리공원 역의 아침 풍경. 텐진이나 하카타역 근방처럼 사람들이 많진 않지만 그래도 꽤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 출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큰길 바로 옆이고 건물들도 많긴 하지만 사실 이 쪽이 건물 밀집도에 비해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지역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