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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페양구 야키소바 아라 나폴리탄(アッラ·ナポリタン) / 타바스코가 들어가 한껏 화끈해진 기간한정 야키소바 컵라면 얼마 전... 이라고 하기엔 꽤 예전에 친구에게 선물받은 일본 '페양구 야끼소바 컵라면' 기간한정 상품입니다. '아라 나폴리탄(アッラ·ナポリタン)' 이라는 맛인데요, 배경에 이탈리아 국기가 그려져 있는 걸로 보아 이탈리안 스파게티를 재현하려 한 것 같은데 또 나폴리탄은 이탈리아 정통 스파게티가 아닌 일본식 스파게티 종류고 거기에 타바스코 소스가 그려져 있는 걸 보아 뭔가 정통 이탈리안이라기보단 그를 표방한 혼종... 과도 같은 느낌이 드는 제품이더라고요. 타바스코 소스, 거기에 고추가 곳곳에 그려져있는 걸 보니 일본인기준 꽤 매운 제품 아닐까 생각 중. 가격은 얼마인지 모르겠고 받은지 좀 된 거라 지금도 판매되는 제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기간한정이겠지요. 유독 이 '페양구' 야키소바 시리즈가 기간한..
2023.12.20. 진마이랑 홍샤오 컵라면 구수한맛(중국 수입라면) / 글쎄 이 맛을 좋아하는 분도 어딘가는 계시겠지만.. 얼마 전 가리봉동에 밥 먹으러 놀러갔을 때(음식 먹은 포스팅은 나중에...) 길거리 식품점에서 사 온 중국 컵라면입니다. 뭔가 유통기한이 임박하였는지 엄청 싸게 떨이를 하여 팔길래(개당 1,000원)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 집어왔어요. 오늘 소개할 상품은 중국 수입 컵라면인 '진마이랑 홍샤오 컵라면 구수한맛' 입니다. 중국 본토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에 아예 정식 수입하여 판매하는 품목인 듯. 패키지에 한글 스티커가 아닌 아예 한글이 인쇄되어 나오더군요. 이게 북한으로 수출될 리는 당연히 없고 대한민국에 정식으로 수출, 판매하는 제품이 맞는 듯 합니다. 그런데 일반 마트에서는 거의 보지 못한 걸 보아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조선족, 혹은 중국인들 상대로 파는 것 아닐까 하는. 측면에 인쇄되어 있는 영양..
2023.12.20. 최근 접했던 먹거리 & 마실거리 이것저것 비정기적으로 한 번씩 모아 정리하는 '최근에 접해본 먹거리 & 마실거리 이것저것' 입니다. 원래 하나씩 따로 분류하여 개별 포스팅을 써 보려 하였으나 워낙 분량이 많고 자잘자잘한 것들 위주라 그냥 이렇게 한 번에 모아 간단하게 '이런 걸 먹어보았다' 정도로 정리하려 합니다. 가벼운 맘으로 이런 것도 있구나 하며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그 시작은 서울의 '카페 & 베이커리 페어' 에서 구매해 온 '리토스 커피 츄(LITTO`S COFFEE CHEWS)' 커피 원두 모양의 씹어먹는 미니 캔디로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잠을 쫓는 건 물론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어 식사를 한 뒤 구취를 제거하는 용도로도 꽤 괜찮은 물건입니다. 약간 구취제거용 캔디 개념으로 접근하면 좋을 듯 해요. 네 가지 맛이 있는데 개인..
2023.12.19. 38선을 넘어 올라가는 최초의 수도권 전철, 1호선 북쪽 연장구간(소요산-연천 17.8km) 개통 탐방기 지난 2023년 12월 16일, 수도권 전철 1호선 북쪽 구간의 세 개 역이 새롭게 개통했습니다. 기존 노선 구간 사이에 새롭게 역이 개통한 적은 있었어도 완전한 신선으로 개통한 건 지난 2008년, 1호선 남쪽구간인 천안 - 신창구간 개통 이후 15년만의 개통인데요, 1호선 북쪽 종점인 소요산에서 이어지는 기존 통근열차가 다니던 경원선 구간 중 일부인 연천역까지의 구간이 신선으로 전철화되어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정식 편입되게 되었습니다. 개통은 지난 12월 16일 토요일에 하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저 때 바로 찾아가진 못하고 그 다음다음날인 어제(월요일) 오전에 개통 행사로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사그라들었을 때 한 번 조용히 찾아가 보았습니다. 1호선 연장 개통과 함께 1호선 전체 노선도에도..
2023.12.19. (번외편) 위탁수하물 없는 항공편도 나를 못 막는다, 후쿠오카에서 사온 것들 이것저것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번외편) 위탁수하물 없는 항공편도 나를 못 막는다, 후쿠오카에서 사온 것들 이것저것 . . . . . . 이번 짧은 여행은 별도의 위탁수하물을 신청하지 않아 사 올 수 있는 품목에 대한 제한이 상당히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내 반입 가능한 크기의 커다란 배낭을 하나 가져가서 최대한 알차게 담아오기 위해 노력을 했다. 그래서 술이나 음료 같은 건 못 샀지만 그 외의 것들은 어떻게든 담아올 수 있어 오래간만에 사 온 것들을 그냥 간단하게 한 번 소개해보는 식으로 이번 후쿠오카 여행의 마무리 번외편으로 담아보려 한다. 첫 번째는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한 '후쿠야의 명란 센베(ふくや明太せんべい)' 명란젓 가공 판매점, '후쿠야' 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후쿠..
2023.12.19. (30-完)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후다닥 지나갔던 1박 2일의 후쿠오카(福岡)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30-完) 여전히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대한민국으로의 귀환길,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 . . . . . . 면세구역(보안구역)으로 진입.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끝내고 나가자마자 바로 주류, 담배 등을 판매하는 큰 면세점이 펼쳐진다. 후쿠오카 공항도 나름 일본의 큰 국제공항 중 하나라 인천공항만큼은 아니지만 면세점 규모가 결코 작지 않은 편. 다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과자(오미야게) 파는 매장은 딱 하나 뿐이다. 그래서 유독 이 과자 파는 매장 쪽에 사람들이 좀 과하게 많이 몰려있는 편. 후쿠오카 지역 명과로 제일 유명한 히요코 만쥬, 그리고 하카타 토리몬 이외에도 도쿄바나나, 시로이 코이비토, 로이스 초콜릿 같은 타 지역의 유명 과자들을 여기서..
2023.12.18. (29) 여전히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대한민국으로의 귀환길,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9) 여전히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대한민국으로의 귀환길,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 . . . . . . 이키나리 스테이크에서의 식사를 마지막으로 내 후쿠오카 시내에서의 모든 일정은 끝났다.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라 그 여행 기간동안 최대한 꽉꽉 채워 다녔기 때문에 일정에 있어서의 미흡함은 없는 듯 했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길게 있으면 더 많은 곳들을 가 보고 체험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더라. 뭐 이건 어느 여행을 가나 다 마찬가질 아닐까 싶긴 하지만 역시 1박 2일은 생각 이상으로 꽤 짧다. 그래도 1박 2일의 여행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게 아주 짧게 부담없이 시간을 낼 수 있고 워낙 또 여행이 짧다 보니 여행을 다녀온..
2023.12.18. (28) 친구가 극찬하던 그 고깃집! 이키나리 스테이크(いきなりステーキ)의 가성비 척아이 스테이크 런치!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8) 친구가 극찬하던 그 고깃집! 이키나리 스테이크(いきなりステーキ)의 가성비 척아이 스테이크 런치! . . . . . . 일본에서 실제 학업 때문에 유학도 했었고 여행으로도 자주 가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극찬하는 프랜차이즈 스테이크 전문점이 하나 있다. 바로 '이키나리 스테이크(いきなりステーキ)' 라고 한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여행 중 어떻게든 이키나리 스테이크는 한 번 먹어보고 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어제 캐널시티 하카타 쇼핑몰 안에 이키나리 스테이크 매장이 입점해있는 것을 알게 되고 거길 갈까 했지만 거기를 가기 전, 이미 엄청나게 많은 음식을 점심에 밀어넣은 터라 그 땐 도저히 갈 엄두가 나지 않아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기 전,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