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화요리

(98)
2023.2.12. 두만강 샤브샤브(낙성대-봉천동) / 타이완 현지 맛 그대로! 타이완식 야채두부튀김이 맛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두만강 샤브샤브' 라는 지하철 2호선 낙성대~서울대입구 쪽의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제가 발견한 가게는 아니고 여기 좋다고 같이 간 친구 중 한 명이 소개해줘서 함께 방문하게 된 곳. 저녁에 방문했는데 간판에 불을 켜놓지 않아 간판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실수로 지나치기 쉬우니 찾을 때 주의할 것. 홀이 꽤 넓더군요. 그리고 양꼬치라든가 국물요리도 판매하는지 테이블마다 불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사이에 있어 그런가 이 곳을 방문하는 대다수의 손님은 거의 다 근처 대학생인 것 같습니다. 메뉴판 앞에 가게 이용시 안내사항이 따로 적혀있는데 중국어가 메인, 그 아래 한글이 작게 써 있습니다. 중국어가 간제차가 아닌 번체 한자로 표기되어 있는데 그냥 추정..
2023.2.8. 아향부 직영점(대림동-대림시장) / 고급 양갈비와 중국식 훠궈를 먹고 싶은만큼 '무한리필'로 호화롭게 즐겨보자 예전에 꼬치구이와 숯불구이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던 대림동 대림시장의 '아향부' 를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 가게는 그 꼬치집 바로 옆에 똑같은 이름의 가게가 하나 더 있는데요, 일단은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가게지만 약간 컨셉이 다르게 운영되는 곳이라 서로 점포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 곳의 이름은 '아향부 직영점' 이라고 하는군요. (아향부 꼬치마을 방문 후기 : https://ryunan9903.tistory.com/1603) 2022.6.4. 아향부 꼬치마을(대림동 차이나타운) / 인당 22,000원의 행복. 40가지 꼬치를 원하는 만큼 대림역 대림시장 근방에 위치한 양꼬치 전문점 '아향부 꼬치마을' 을 두 번째로 다녀왔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인정하는 워낙 개쩌는(?) 곳이라 양꼬치 ..
2023.1.25. 청해루(한성대입구역-동소문동) / 정통중화요리 전문점에서 짜장면과 탕수육~ 얼마 전 한성대 쪽에서 같이 게임 즐기는 친구들과 만나 방문했던 '청해루' 라는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딱히 알고 있었던 곳이라기보다는 그냥 근처에서 중화요리 여럿이 가서 먹기 좋은 곳 없나 찾다 발견하여 들어간 집. 원래 이 근처에선 '옛날중국집' 이라고 하는 중화요리 전문점이 꽤 괜찮았던 곳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거긴 거리가 좀 되어.. 홀 안에 있는 메뉴판을 한 컷. 가격은 요새 중화요리 전문점 가격 생각하면 고만고만합니다. 메뉴도 갖출 건 다 갖췄네요. 테이블에 기본 비치되어 있는 간장통, 물컵과 함께 기본 소스통. 식초, 고춧가루, 간장 세 가지가 비치되어 있어요. 기본 식기 준비. 기본찬으로 나오는 단무지와 생양파, 그리고 간장은 따로 덜어놓았습니다. 배추김치가 함께 나오네요. 여럿이 방문한지라..
2023.1.6. 중국요리 미광(美光 - 인천 송월동) / 1977년 개업, 50년 가까운 역사를 이어가는 노포에서 맛보는 고슬고슬 볶음밥 블로그를 통해 여러 번 소개한 적 있었던 인천 송월동, 북성동 차이나타운 거리와 동인천 신포시장 일대. 워낙 자주 간지라 이제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제 블로그를 통해 언급되는 걸 많이 보셨을텐데요, 사실 그동안 이 동네를 찾았을 땐 혼자 가는 게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가느라 좀 더 안전한 식당, 찻집 방문을 위해 한 번 찾아갔던 곳을 계속 또 찾아가는 식의 재방문만 해 왔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가게들을 그리 많이 뚫지 못했지요. 그래서 이번에 한 번 작정하고 쉬는 날, 혼자 가서 새로운 가게들, 혹은 가 보고 싶었으나 여건이 안 되었던 곳들을 하나하나 뚫어보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래서 얻게 된 곳들도 많고 다음에 갈 때 누군갈 데려가고 싶은 곳들도 많았어요. 이번 포스팅부터 당분간(?) 인천역,..
2022.12.29. 황실짜장(하남 신장동) / 부담없는 가격에 짜장면, 탕수육을 함께 먹을 수 있는 24시간 영업 중화요리 전문점 경기도 하남시 구시가지인 신장시장 근방에 위치한 '황실짜장' 꽤 저렴한 가격에 짜장면을 판매하는 24시간 전문 중화요릿집으로 지난 10월 말, 친구가 이 동네 놀러왔을 때 같이 중화요리 먹기 위해 찾은 가게입니다. 코로나19 기간동안 낮 영업만 했는데 영업제한 해제 이후 24시간 영업 복귀. 황실짜장 매장 내부. 정통 중화요릿집이라기보다는 큰 인테리어 없는 동네 김밥, 분식집 같은 분위기를 지닌 곳. 짜장면 가격이 정말 저렴한데요, 한 그릇에 3,500원. 이것도 2,900원이었던 게 최근에 오른 겁니다. 그리고 그와 별개로 짬뽕 국물 한 사발을 식사 주문시 따로 파는데 이 가격은 1,500원. 탕수육과 짜장 둘 나오는 세트 주문시 19,000원으로 2022년에 2만원 안 되는 가격으로 둘이 짜장, 탕수..
2022.10.29. 복만루(건대입구역 - 자양동) / 17,000원의 행복, 여럿이 모여앉아 다양한 재료 넣고 맘껏 즐기는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 꽤 오래간만에 중국식 샤브샤브 요리 - 훠궈 팟이 만들어져서 금요일 저녁, 퇴근하고 건대에서 4인이 만났습니다. 방문한 곳은 예전에도 몇 번 간 적 있었던 건대의 '복만루' 이긴 합니다만, 전에 늘 찾았던 2층에 있던 3호점은 현재 폐점, 골목 안쪽에 있는 1호점으로 찾아갔어요. 뭐 같은 가게긴 합니다만 이 쪽은 첫 방문. 간판이 바래서 글씨가 잘 안 보입니다. 매장 입구에 커다랗게 달려 있는 하얼빈 맥주 간판. 맥주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달아준 듯. 흔히 중화요리엔 칭다오라지만 요새 중화요리 전문점 가면 칭다오 못지않게 하얼빈 맥주의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뷔페 이용 시간은 2시간이라지만 대기가 없고 빈자리가 많다면 더 이용해도 딱히 뭐라하진 않지 않을까 싶은... 대신 웬만해서는 2시간이면 충분히..
2022.9.9. 수정궁(水晶宮 - 방학동) / 굉장히 특별한 물만두가 있는 개성넘치는 만두전문점 방학동의 중식만두 전문점 '수정궁(水晶宮)' 앞의 아!짜장에 이어 2차로 방문한 집. 사실 이번에 방학동을 찾게 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이 가게 방문 때문이었습니다. 제게 짜까스 소개해 준 동생이 이 만두집 엄청 대단하다고 꼭 한 번 같이 가 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역시 방학역에서는 상당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못 걸어갈 정도는 아니지만 전철 접근성이 썩 좋은 곳은 아닙니다. 이름만 들으면 되게 화려한 중화요리 전문점일 거라 생각했는데, 가게 내부는 그리 넓지 않고 인테리어도 화려하진 않은 은근 소박한 분위기의 가게에요. 실내 손님도 접근성 때문일까 많지 않아 편하게 앉았습니다. 취급하는 메뉴는 매우 심플. 만두는 찐만두, 군만두, 물만두 단 세 가지만 있고 요리로 오향장육, 돼지고기튀김,..
2022.9.8. 아! 짜장(도봉구 방학동) / 단돈 4,000원의 행복! 돈까스와 짜장면, 짜장밥을 한 접시 가득 푸짐하게 꽤 재미있는 가게를 하나 발굴했습니다. 동네는 아니고 좀 멀리 떨어져 있는 도봉구 방학동인데요, 그나마 가장 가까운 전철역이 1호선 방학역이긴 합니다만 그 역에서도 도보로 10분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사실상 동네 사람이 아닌 이상 일부러 찾아갈 일이 거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가게를 우연히(?) 가게 된 것이에요. 정확힌 제가 이 가게 방문을 목적으로 직접 찾아간 건 아니고, 원래 다른 가게를 가려고 이 근처에서 약속을 잡았는데 같이 만나게 된 동생이 '여기에 이런 가게가 있다' 라는 이야기를 해서 그럼 온 김에 겸사겸사 들러보자고 하여 찾게 된 것. 가게 이름은 '아! 짜장' 조금 특이한 이름이긴 한데, 이름만 봐도 중화요리 전문점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가게 소개해 준 동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