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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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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 (7) 큼직한 빵 속에 불향가득 짬뽕 한 그릇, 강릉 중화짬뽕빵(강릉시 성남동) / 여름이었다. 8월 당일치기 강릉 해수욕여행 여름이었다. 8월 당일치기 강릉 해수욕여행 (7) 큼직한 빵 속에 불향가득 짬뽕 한 그릇, 강릉 중화짬뽕빵(강릉시 성남동) . . . . . . 강릉 월화거리에 위치한 '강릉 중화짬뽕빵' '교동짬뽕'으로 시작하여 지금은 강릉을 대표하는 지역 음식으로 자리잡은 '짬뽕'을 모티브로 하여 빵을 개발한 가게인데, 강릉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선물로 많이 사 가고 맛도 꽤 괜찮은 편이라고 하여 나도 호기심이 살짝 들었다. 꽤 점포 규모가 클 줄 알았으나 유명세에 비해 크지 않은, 경화거리 안에 위치한 자그마한 규모의 테이크아웃 빵집이었다. 우리가 갔을 땐 어째서인지 대기가 없긴 했지만, 평소엔 줄을 서긴 하나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대기 없이 바로 사갈 수 있다고 하고 가게 앞에 우산을 비치해놓은 걸 보면 사람 ..
2023.12.25. (6) 과거 기찻길이었던 곳을 공원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강릉 월화거리 / 여름이었다. 8월 당일치기 강릉 해수욕여행 여름이었다. 8월 당일치기 강릉 해수욕여행 (6) 과거 기찻길이었던 곳을 공원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강릉 월화거리 . . . . . . 강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새로 고속선을 개통했고 강릉역은 지하로 이설되어 현재 열차가 다니고 있다. 그런데 과거에도 강릉에 열차가 없던 건 아니었는데, 고속선 개통과 함께 기존에 있던 시내 선로는 싹 걷어내었고 옛날에 선로가 있던 자리는 현재 넓은 광장과 함께 공원을 조성하여 '경화거리'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탈바꿈을 하였다. 강릉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경화거리는 그 옆의 대형시장인 중앙시장과 함께 강릉에 관광을 온 외지 관광객들이 시내 관광을 할 때 빠지지 않고 들리는 곳으로 유명한 가게, 그리고 기념품점이 있는 관광거리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현지 사..
2023.12.24. (5) 유튜버 빅페이스의 선택 '꼬막무침 피자', 샌마르 피자(SANMAR PIZZA - 강릉 임당동) / 여름이었다. 8월 당일치기 강릉 해수욕여행 여름이었다. 8월 당일치기 강릉 해수욕여행 (5) 유튜버 빅페이스의 선택 '꼬막무침 피자', 샌마르 피자(SANMAR PIZZA - 강릉 임당동) . . . . . . 동산포 해수욕장을 나와 다시 차를 타고 강릉으로 내려갔다. 양양이 강릉보다 더 북쪽에 있으니 내려갔다 - 라고 하는 표현이 맞긴 한데...ㅋㅋ 여튼 강릉과 양양은 서로 붙어있는 행정구역이라 대중교통으론 모르겠지만 자차로 이동시 굉장히 빨리 갈 수 있어 좋다. 동해고속도로로 가면 더 빠르게 갈 수 있지만, 사실 국도도 길이 잘 닦여있어 국도로 가도 시간차가 거의 없긴 하다. 강릉 시내로 들어와 목적지가 있는 곳 근처의 무료 주차장에 일단 차를 대 놓고... 오늘의 저녁식사 목적지, '샌마르 피자(SANMAR PIZZA)' 에 도착. 어쩌면 ..
2023.12.24. (4) 2023년 그 해 여름의 동해바다 해수욕, 동산포 해수욕장 / 여름이었다. 8월 당일치기 강릉 해수욕여행 여름이었다. 8월 당일치기 강릉 해수욕여행 (4) 2023년 그 해 여름의 동해바다 해수욕, 동산포 해수욕장 . . . . . . 강릉 커피거리를 나와 차를 타고 양양으로 이동. 강릉은 물론 양양에도 굉장히 많은 해수욕장이 있는데, 우리가 찾아간 곳은 '동산포 해수욕장' 이라는 곳이다. 동산포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죽도 해수욕장' 이 있고, 외부 사람들에게는 사실 동산포보다 죽도가 더 유명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죽도 해수욕장이 서핑을 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상당히 잘 알려진 '서핑 성지' 이기 때문. 그래서인지 죽도 해수욕장에는 서핑 보드를 들고 온 사람들이 많았고 서핑 관련 조형물들도 세워져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마치 동산포와 죽도가 별개로 떨어진 해수욕장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백..
2023.12.24. (3) 안목해변과 동해바다가 함께하는 공간, 커피커퍼(Coffee Cupper) 커피거리 1호점 / 여름이었다. 8월 당일치기 강릉 해수욕여행 여름이었다. 8월 당일치기 강릉 해수욕여행 (3) 안목해변과 동해바다가 함께하는 공간, 커피커퍼(Coffee Cupper) 커피거리 1호점 . . . . . . 안목해변에서 어떤 커피집을 가야겠다 - 라고 따로 정해놓은 건 없었다. 그냥 적당히 둘러보고 '여기가 괜찮겠다' 싶은 곳으로 대충 정해 들어가려 했는데 이 가게가 눈에 띄더라. '커피 커퍼(Coffee Cupper)' 라는 곳으로 가게 외관, 그리고 간판, 분위기 등이 나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선택. 사실 커피의 맛도 맛이지만 창가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뷰' 를 좀 더 중요시하게 생각했는데 그 조건이 맞을 것 같아. 1층의 가게 출입구에 놓여 있는 '웰컴' 발판. 커피커퍼는 이 곳 안목해변 이외에도 강릉에 두 곳의 지점이 더 있..
2023.12.24. (2) 맑은 하늘과 맑은 바다, 왜 다들 동해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던 안목해변 커피거리 / 여름이었다. 8월 당일치기 강릉 해수욕여행 여름이었다. 8월 당일치기 강릉 해수욕여행 (2) 맑은 하늘과 맑은 바다, 왜 다들 동해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았던 안목해변 커피거리 . . . . . . 밥 먹고 아이스크림까지 먹었으니 다음에 해야 할 일은 '커피 마시러 가는 것' 커피로 유명한 도시 강릉이다보니 커피 마시러 갈 만한 선택지가 상당히 많았다. 대한민국 최초의 바리스타인 박이추 선생의 '보헤미안' 이 있고 전국적으로 유명한 '테라로사' 의 본점도 강릉에 있는데 이번엔 커피도 커피지만 바다의 풍경을 즐기고 싶어 결국 강릉커피거리가 있는 '안목해변' 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안목해변 바로 옆에 강릉항 여객터미널이 있는데 여기 야외주차장이 굉장히 넓어 이 곳에 차를 대 놓으면 된다. 주차요금은 없음. 대신 지붕 없는 야외주차장이라 8월 한여름의..
2023.12.23. (1) 순두부를 시키면 제육이 무한리필?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 & 순두부젤라또(강릉 초당마을) / 여름이었다. 8월 당일치기 강릉 해수욕여행 여름이었다. 8월 당일치기 강릉 해수욕여행 (1) 순두부를 시키면 제육이 무한리필? 차현희 순두부 청국장 & 순두부젤라또(강릉 초당마을) . . . . . . 여행기가 좀 많이 밀려있어서 부지런히 써야 한다. 옛날 국민학교 시절(초등학교가 아니라 국민학교...ㅡㅡ) 여름방학 숙제 밀렸을 때 벼락치기로 했던 것과 비슷한 기분... ...까지는 아니고 이건 뭐 어디까지나 의무가 아닌 자율적으로 하는 것이긴 하지만 여튼 그와 비슷한 느낌으로 올해 여기저기 다녀온 것에 대한 기록을 좀 늦게나마 블로그를 통해 남기려 한다. 지난 8월, 한여름의 절정에 친구 둘과 함께 셋이서 당일치기로 동해바다를 보러 다녀왔다. 자주 갔던 속초가 아닌 그보다 좀 더 남쪽에 떨어져 있는 '강릉' 을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평창 동계..
2023.12.19. 38선을 넘어 올라가는 최초의 수도권 전철, 1호선 북쪽 연장구간(소요산-연천 17.8km) 개통 탐방기 지난 2023년 12월 16일, 수도권 전철 1호선 북쪽 구간의 세 개 역이 새롭게 개통했습니다. 기존 노선 구간 사이에 새롭게 역이 개통한 적은 있었어도 완전한 신선으로 개통한 건 지난 2008년, 1호선 남쪽구간인 천안 - 신창구간 개통 이후 15년만의 개통인데요, 1호선 북쪽 종점인 소요산에서 이어지는 기존 통근열차가 다니던 경원선 구간 중 일부인 연천역까지의 구간이 신선으로 전철화되어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정식 편입되게 되었습니다. 개통은 지난 12월 16일 토요일에 하긴 했습니다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저 때 바로 찾아가진 못하고 그 다음다음날인 어제(월요일) 오전에 개통 행사로 시끌시끌한 분위기가 사그라들었을 때 한 번 조용히 찾아가 보았습니다. 1호선 연장 개통과 함께 1호선 전체 노선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