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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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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6. (1)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한 첫 출국 / JR패스 오르기 직전 떠난 2박 3일 북큐슈 막차 복습여행 JR패스 오르기 직전 떠난 2박 3일 북큐슈 막차 복습여행 (1) 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한 첫 출국 . . . . . . 1박 2일의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온지 약 4개월만에 다시 한 번 인천공항을 찾았다. 우연히 평일에 이틀 연속의 휴무가 생겨 이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 '그래, 한 번 또 다녀오지' 라는 결심을 했는데 이번 목적지도 역시 '북큐슈 지역' 으로 지난 번 시도하려 했으나 짧은 시간때문에 미처 못 했던 것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일단 퇴근 후 집에 들리지 않고 바로 인천공항으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실었다. (당연히 짐은 집에서 다 챙겨왔고...) 평소였다면 늘 내리던 익숙한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내렸을텐데 이번 여행은 좀 특별히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하차. 2터미널 역에서 내리니 맞은편에는 서..
2023.12.19. (번외편) 위탁수하물 없는 항공편도 나를 못 막는다, 후쿠오카에서 사온 것들 이것저것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번외편) 위탁수하물 없는 항공편도 나를 못 막는다, 후쿠오카에서 사온 것들 이것저것 . . . . . . 이번 짧은 여행은 별도의 위탁수하물을 신청하지 않아 사 올 수 있는 품목에 대한 제한이 상당히 많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내 반입 가능한 크기의 커다란 배낭을 하나 가져가서 최대한 알차게 담아오기 위해 노력을 했다. 그래서 술이나 음료 같은 건 못 샀지만 그 외의 것들은 어떻게든 담아올 수 있어 오래간만에 사 온 것들을 그냥 간단하게 한 번 소개해보는 식으로 이번 후쿠오카 여행의 마무리 번외편으로 담아보려 한다. 첫 번째는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한 '후쿠야의 명란 센베(ふくや明太せんべい)' 명란젓 가공 판매점, '후쿠야' 에서 제조한 제품으로 후쿠..
2023.12.19. (30-完)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후다닥 지나갔던 1박 2일의 후쿠오카(福岡)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30-完) 여전히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대한민국으로의 귀환길,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 . . . . . . 면세구역(보안구역)으로 진입.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끝내고 나가자마자 바로 주류, 담배 등을 판매하는 큰 면세점이 펼쳐진다. 후쿠오카 공항도 나름 일본의 큰 국제공항 중 하나라 인천공항만큼은 아니지만 면세점 규모가 결코 작지 않은 편. 다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과자(오미야게) 파는 매장은 딱 하나 뿐이다. 그래서 유독 이 과자 파는 매장 쪽에 사람들이 좀 과하게 많이 몰려있는 편. 후쿠오카 지역 명과로 제일 유명한 히요코 만쥬, 그리고 하카타 토리몬 이외에도 도쿄바나나, 시로이 코이비토, 로이스 초콜릿 같은 타 지역의 유명 과자들을 여기서..
2023.12.18. (29) 여전히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대한민국으로의 귀환길,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9) 여전히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대한민국으로의 귀환길, 후쿠오카 공항(福岡空港) . . . . . . 이키나리 스테이크에서의 식사를 마지막으로 내 후쿠오카 시내에서의 모든 일정은 끝났다.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라 그 여행 기간동안 최대한 꽉꽉 채워 다녔기 때문에 일정에 있어서의 미흡함은 없는 듯 했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길게 있으면 더 많은 곳들을 가 보고 체험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 없더라. 뭐 이건 어느 여행을 가나 다 마찬가질 아닐까 싶긴 하지만 역시 1박 2일은 생각 이상으로 꽤 짧다. 그래도 1박 2일의 여행이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게 아주 짧게 부담없이 시간을 낼 수 있고 워낙 또 여행이 짧다 보니 여행을 다녀온..
2023.12.18. (28) 친구가 극찬하던 그 고깃집! 이키나리 스테이크(いきなりステーキ)의 가성비 척아이 스테이크 런치!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8) 친구가 극찬하던 그 고깃집! 이키나리 스테이크(いきなりステーキ)의 가성비 척아이 스테이크 런치! . . . . . . 일본에서 실제 학업 때문에 유학도 했었고 여행으로도 자주 가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극찬하는 프랜차이즈 스테이크 전문점이 하나 있다. 바로 '이키나리 스테이크(いきなりステーキ)' 라고 한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여행 중 어떻게든 이키나리 스테이크는 한 번 먹어보고 가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어제 캐널시티 하카타 쇼핑몰 안에 이키나리 스테이크 매장이 입점해있는 것을 알게 되고 거길 갈까 했지만 거기를 가기 전, 이미 엄청나게 많은 음식을 점심에 밀어넣은 터라 그 땐 도저히 갈 엄두가 나지 않아 대한민국으로 돌아가기 전, 일본..
2023.12.18. (27) 키무카루동에 초생강, 타레소스 두바퀴, 마무리 시치미 톡톡 캬~개꿀맛, 3대 규동전문점 마츠야(松屋)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7) 키무카루동에 초생강, 타레소스 두바퀴, 마무리 시치미 톡톡 캬~개꿀맛, 3대 규동전문점 마츠야(松屋) . . . . . . 일본 3대 규동전문점 중 하나인 '마츠야(松屋)' 다른 규동집에선 별도로 돈 주고 주문해야 하는 미소시루(된장국)를 여기선 무료로 주는데다 후쿠시마 지역 농산물 이슈 때문에 요시노야나 스키야를 꺼리게 되는 한국인들이 대안으로 많이 찾는 규동전문점이다. 나카스카와바타역 근방에도 매장이 하나 있는데, 이 가게만의 특별한 메뉴를 먹어보기 위해 방문해 보았다. 아, 좀 전에 라멘 먹고 나오지 않았냐고? 그 사이 나카스 거리 돌아다니면서 칼로리 소비했으니 뭐... 괜찮지 않을까? 뭐 익히 잘 아는 것이지만, 마츠야는 일본의 3대 규동 체인 ..
2023.12.18. (26) 키류 카즈마의 발자취를 쫓아, 나카스 거리를 돌아보는 용과 같이 5 성지순례!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6) 키류 카즈마의 발자취를 쫓아, 나카스 거리를 돌아보는 용과 같이 5 성지순례! . . . . . . 만족스럽게 라멘을 먹은 뒤 다시 고후쿠마치역으로 귀환. 시내 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린다. 목적지는 '나카스카와바타역(中洲川端駅)' 여기서 딱 한 정거장 떨어져있고 거리도 겨우 500m밖에 되지 않는 아주아주아주아주 가까운 역이라 평소의 나라면 절대로 지하철 탈 일이 없겠지만 오늘은 후쿠오카 지하철 1일권으로 다닌다. 그러면 무조건 타야지(...) 후쿠오카 지하철의 주력 노선이라 할 수 있는 공항선이 아닌 지선 느낌의 하코자키선으로 오니 되게 한산한 느낌. 전체적인 역사 분위기도 약간 어둑어둑한 느낌이고 사람이 적어 그런가 약간의 을씨년스러움도 느껴진다..
2023.12.17. (25) 이젠 면부터 먹어도 안 쫓겨납니다. 라멘괴담의 돈코츠라멘 전문점, 하카타 겐키잇빠이!!(博多元気一杯!!) /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023년 5월, 1박2일 후쿠오카 나들이 (24) 이젠 면부터 먹어도 안 쫓겨납니다. 라멘괴담의 돈코츠라멘 전문점, 하카타 겐키잇빠이!!(博多元気一杯!!) . . . . . . 후쿠오카 지하철 하코자키선 '고후쿠마치역(呉服町駅)' 아이노시마 관광을 마치고 이 곳으로 되돌아와 점심을 하기로 했다. 어제 점심에 무리해서 여러 가게를 돈 것처럼 오늘도 여기서 두 곳의 가게를 돌 예정인데, 먼저 첫 번째 가게는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에도 나왔던 '미야케 우동(みやけうどん)' 이다. 이 고후쿠마치역에서 아주 가까워 이번 여행 때 꼭 한 번 가 보자고 생각했던 곳. 가게 앞에 도착했는데 밥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어째 인기척이 안 느껴져서 '사람이 별로 없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뭔가 출..